인생가사 이벤트는 아직 진행 중💚
분명 저번주에 엘르보이스가 도착했는데...!
깜짝 뉴스레터에 놀라셨나요?

지난번 뉴스레터가 30주년 기념 스페셜 뉴스레터였던 만큼
11월은 한번 더 레터를 발송합니다. 더 자주봐요 우리.

오늘은 아리님들이 기다리시던 '엘르보이스 X 까르띠에' 커리어 스페셜 3회차입니다.

여성 창업자를 위한 '까르띠에 여성 창업 이니셔티브'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여성 커리어 지원에 진심인 까르띠에와 함께 총 4회에 걸쳐 커리어 스페셜로 찾아옵니다.

CAREER SPECIAL 엘르보이스를 지금 만나보세요:)

@Unsplash


나는 아이가 없는 30대 기혼 여성이다. 그리고 나는 유아 교육 사업을 하고 있다. 처음 문제를 인식한 건 조카와 함께 텔레비전을 시청할 때였다. 5살짜리 조카가 보던 프로는 어린이들의 대통령이라 불리는 인기 애니메이션이었다. 영유아 콘텐츠에 큰 관심을 기울여 본 적이 없지만 그래도 막연히 내가 어렸을 때 흔히 보았던, 긴 머리를 흩날리고, 불편한 하이힐을 신은 채 악당을 물리치는 여성 캐릭터는 더이상 찾아볼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조카와 함께 보게 된 영유아 애니메이션은 무려 30여 년 전에 보던 모습과 크게 달라진 게 없었다. 훨씬 세련된 화풍과 선명한 색감, 3D 애니메이션이지만 캐릭터와 스토리에서 찾아볼 수 있던 구시대적 관념은 그대로였다. 나는 정말 크게 놀랐다. 유엔이 아동권리협약에서 아동이 성 평등 하게 배우고 자라며, 차별로부터 보호받아야 한다고 명시한 것이 1989년이다. 그 후로 몇십 년이 흘렀는데 어린이들은 여전히 고정관념으로 가득한 내용의 콘텐츠를 보고 자라고 있었다.


어린이는 책과 애니메이션 같은 콘텐츠를 통해 내가 앞으로 살아갈 세상을 간접적으로 배운다. 그렇기에 영유아 콘텐츠는 어린이가 자라면서 마주할만한 다양한 상황에서, 어린이가 도덕적이고 정의로운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타인에게 공감하고 약자를 배려하도록 돕는 내용이 담겨야 한다. 문득 세계 시민적 소양이 익숙하고, 가치 중심적 소비를 하는 데에 앞장서는 밀레니얼 세대 ‘양육자’는 지금의 유아 콘텐츠의 현실에 굉장히 불만족스러워할 거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여러 차례의 소비자 조사 끝에 나의 가설이 옳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인터뷰에 참여한 밀레니얼 세대 양육자 중에는 전래동화를 읽어주고 싶지 않아 아예 구매하지 않은 사람, 본인이 어릴 적 좋아하던 디즈니의 공주 그림책들을 구매하고선 자녀에게는 보여주고 싶지 않아 숨겨둔 사람, 출판사나 애니메이션 제작사에 항의 전화를 했다는 사람 등이 있었다. 그림책을 성평등 기준으로 검수하여 매달 가정으로 보내드리는 ‘성평등 그림책 큐레이션 서비스 우따따 북클럽’을 시작했다. 큐레이션을 하다 보니 검수의 기준이 필요해서 다른 나라의 어린이 콘텐츠 제작 가이드라인을 참고하여 가이드라인도 개발했다. 그러다가 큐레이션 할 콘텐츠가 도저히 없으면 직접 만들기도 하던 것이, 회사 딱따구리의 탄생이다.

엘르 21년 6월 웹기사 발췌

우따따 북클럽은 열심히 성장했다. 어린이가 그림책을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워크북과 양육자나 교사가 해당 책을 보고 나눌 수 있는 대화 가이드와 놀이 가이드를 제작해 큐레이션 한 그림책과 함께 제공했다. 지난 3년간 그림책 큐레이션으로 만든 매출은 약 2.5억, 워크북과 가이드북으로 교재 제작 능력을 인정받아 여성가족부, 교육청, 세이브더칠드런 등과 함께 교재 등을 제작하며 만든 매출이 2억 원이며, 누적 큐레이션 횟수가 3,000회를 넘어섰다. 유치원과 도서관, 학교에서도 우리 서비스를 찾았고, 교육 효과도 높았다. 출판사에서 먼저 찾아와 홍보비를 줄 테니 큐레이션 목록에 넣어 달라고 요청하거나, 우따따 북클럽에 선정된 도서 표지에 딱따구리 로고를 넣길 바랐다.


나는 우따따 북클럽을 더 큰 서비스로 확대하고 싶었다. 지금보다 더 저렴한 금액으로 더 많은 사람이 우리의 큐레이션 서비스를 받아보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구시대적 관념을 가진 콘텐츠들은 경쟁에서 탈락할테다. 이렇게 시장의 언어로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기에 투자자를 찾기 시작했다.


그러나 모두가 한결같이 ‘확장 가능성이 없다’며 고개를 저었다. 때마침 코로나로 인한 경기 침체가 조금씩 피부로 와 닿고 있었고, 회사는 창업 이래 처음으로 적자가 나기 시작했다. 나는 더 투자에 매달렸고, 이 과정은 무척 지난했다. 무례한 지적이나 질문을 받기도 했다. ‘대표님은 아이가 없는데 왜 유아교육 사업을 하세요? 진정성이 떨어져요.’ 같은. 그런데 스타트업 생태계를 보면 전문 영역이 아닌 분야의 창업가들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배달의 민족 대표는 디자이너, 토스 대표는 치과 의사 출신이며 오호라 대표는 네일팁 한 번 붙여보지 않았을 남성이다. 저 투자자는 앞서 나열한 서비스의 대표들에게도 배달업이나 금융업, 미용업에 대한 ‘진정성’을 운운할까? 그렇지 않을 것이다. 내가 아이가 없다고 하여, 한 명의 어른으로서 어린이가 올바르게 자라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할 책임도 없는 것이 아닌데, 나에게 아이가 없는 것이 왜 그렇게 중요할까?

출처 Unsplash


오랜 시간 여성 창업자들을 응원해온 까르띠에 여성 창업 이니셔티브는 이런 고민을 가진 여성들을 위한 커뮤니티 서비스 ‘언더우먼 임팩트 커뮤니티’를 운영 중이다. 얼마 전 2기를 모집한 이 커뮤니티를 통해 다른 여성 창업가분들을 소개받을 기회가 있었다. 서로 속한 비지니스 영역은 달랐지만, 사업을 영위하고 투자를 유치하는 등의 과정에서 겪는 경험의 결이 비슷했다. 여성 창업가들은 쉽게 전문성과 진정성을 의심받았고, 자주 비지니스를 운영할 능력과 지속가능성을 부정당했다. 우리는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연락하며 서로의 소소한 성과를 성대히 축하해주고, 시답잖게 입을 대며 무례한 피드백을 주는 사람들로부터 서로를 위로하고 보듬었다. 이건 그동안 내가 속했던 다른 그룹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동지애, 전우애 같은 거였다. 하루는 ‘현재로서는 투자 가능성이 낮다’는 심사역의 피드백을 듣고 크게 상심해 있었다. 우따따 북클럽 덕분에 고정관념이 강했던 아이가 많이 변했다고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받거나 덕분에 유아 교육계가 많이 변하고 있다며 늘 응원한다는 선생님의 손편지를 받으며 무럭무럭 커졌던 자긍심이 잘근잘근 밟혀 납작해졌었다. 사업을 계속하는게 맞나? 하며 자신을 의심하고, 심사역이 말한 대로 이걸 해볼까? 저걸 해볼까? 하며 땅굴을 파고 있을 때쯤, 가까운 여성 창업가 한 분이 내게 이런 말을 해주었다.


“대표님, 우리는 투자자에게 잘 보이려고 사업하는 게 아니잖아요. 그냥 사업으로 증명해요.”너무도 당연한 이 말이 가슴에 깊이 박혔다. 그렇지, 우리가 가지고 있던 비전과 미션이 있었지. 우린 그걸 만들고 바꾸고 증명하기 위해 이렇게 고군분투하고 있는 거지. 우리가 깨려는 벽이 만들어진 세월에 비하면 우리가 겪은 어려움은 새 발의 피도 되지 않을 테지. 그제야 내가 너무 하나에 매몰되어 주위 다른 것들을 돌보고 있지 않았음을 느낄 수 있었다.


여러 차례의 피봇을 거친 딱따구리는 지난 7월 법인 설립을 마치고, 내년에는 기존에 사람이 직접 하던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를 알고리즘 기반의 기술로 개발한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내보낼 계획을 하고 있다. 소비자가 자녀의 개인 데이터를 입력하면 우리가 개발한 알고리즘에 따라 맞춤형 유아 콘텐츠를 추천해주며, 구시대적 관념을 가진 콘텐츠는 알로리즘에 적게 노출되는 방식이다. 여전히 투자는 받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이제는 개의치 않는다. 속도를 줄이면 될테다. 누가 뭐래도 나는, 그리고 우리는 이 문제를 반드시 해결할 테니 시간이 얼마나 걸리던, 증명해 낼 수만 있다면 문제 될 것은 없다.


딱따구리는 딱딱한 나무를 뚫어 안락한 둥지를 만드는 딱따구리처럼 단단한 세상의 편견과 고정관념을 뚫고 어린이에게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주자는 의미로 지은 이름이다. 서비스명 우따따는 딱따구리가 나무를 뚫는 소리다. 함께 이렇게 계속 두드리다 보면 제아무리 단단한 나무도 속을 내어줄거라 믿는다. 서로 방식은 다르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함께 나무를 뚫는 수많은 여성 창업가들을 응원한다. 우리가 나무를 뚫어 만들고 싶은 둥지는 어린이가 살아갈 세상이자, 내가 살아갈 세상이다.



'본 콘텐츠는 까르띠에로부터 제작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Writer 유지은
스토리텔링 기업 윙투리와 여성 생활용품 기업 끌리를 창업했다. 2019년부터 유아동 콘텐츠 큐레이션 기업 '딱따구리'의 대표로 이야기와 여성, 아동의 삶을 잇고 있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비상임 이사로도 활약 중이다.



와칸다의 여성들_요주의여성 #73
애도와 희망이 공존할 수 있을까?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에 대해서.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출연진이 함께 한 〈엘르〉 영국판 11월호 커버.

‘애도’라는 단어가 아직 먹먹하게 들리는 시점에,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가 왔습니다. 영화는 2020년 세상을 떠난 최초의 블랙 팬서, 채드윅 보스만을 기리는 헌정 영화처럼 다가옵니다.
 
실제로도 특별한 ‘연대의식’을 갖고 있던 〈블랙팬서〉 출연진과 라이언 쿠글러 감독은 자신들의 리더이자 가족, 친구를 잃은 슬픔과 좌절을 그대로 이야기 속에 투영시켰습니다. 국왕 ‘티찰라’의 죽음 이후 펼쳐지는 이야기에서 자연스레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여성 캐릭터들. 전작에서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던 여성들이 티찰라의 빈자리를 채우며 서사를 이끌어갑니다.
영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먼저 슬픔 속에서 왕좌를 지키는 ‘퀸 라몬다’ 역의 안젤라 바셋. 전설적인 흑인 가수 티나 터너의 삶을 그린 〈What’s Love Got to Do with it?〉, 흑인 인권운동가 말콤 X의 전기 영화 〈말콤 X〉 등에 출연한 이 60대 배우의 존재감은 전작에서도 빛을 발했지요. 어느 면에서나 왕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이는(나이가 믿어지지 않는 근육질 보디!) 라몬다는 특유의 기품과 카리스마로 영화의 버팀목 역할을 합니다. 극 속에서 연설 장면이 2번 등장하는데, 둘 다 가히 명장면이라고 꼽을 만하지요.
 
모두가 궁금해했던 ‘2대 블랙 팬서’는 역시 많은 이들의 추측대로 레티티아 라이트였습니다. 전작에서 티찰라의 동생이자 과학자 ‘슈리’ 역으로 등장해 주목받았던 그는 ‘큰 오빠’ 같은 동료의 죽음을 맞이하고 그의 자리를 잇는 쉽지 않은 도전에 임하였습니다. 현실과 겹쳐지는 영화 속 슈리의 여정에 깊은 공감 했다는 그는 〈Empire〉와 나눈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슈리의 여정은 제가 슬퍼하고, 울고, 웃고, 제가 결코 가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 못 했던 힘을 얻도록 해줬어요. 고난과 시련을 통해 우리는 ‘나’로 성장합니다. 그대로 무릎 꿇거나 일어나서 계속 가는 수밖에 없어요. 매일매일 슈리가 절 쳐다보면서 ‘멈출 것인가, 갈 것인가’ 묻는 것 같았지요. 치유를 얻을 때까지 계속 나아갈 수밖에 없었어요.”
 
다나이구리라가 연기하는 오코예 장군과 ‘도라 밀라제’의 여성 전사들은 이번에도 멋진 액션을 선사합니다. 니키아 역의 루피타 뇽오는 상대적으로 적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꼭 필요한 역할을 하며 자신의 역량을 보여줍니다. 새로운 캐릭터 리리 윌리엄스 역의 도미니크 손도 눈길을 끕니다. MIT 대학에 다니는 천재 소녀로 등장하는 그는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될 뉴 시리즈 ‘아이언하트’의 주인공으로 알려졌죠. 이처럼 다채로운 면면을 지닌 흑인 여성 캐릭터가 한데 등장한다는 점에서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또 하나의 기록이 될 만합니다.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포스터

레티티아 라이트, 다나이 구리라, 루피나 뇽오 세 배우가 함께한 〈엘르〉 영국판 11월호 커버 스토리에는 이들이 느끼는 자부심과 연대감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루피나 뇽오는 이렇게 말합니다. “여러분은 ‘완전한 인간’인 캐릭터들을 보게 됩니다. 스크린에서 흑인 여성들에게 자주 주어지지 않던 모습이죠. 이번 영화에는 여성 캐릭터들이 정말 많아요. 여기, 하나의 공동체를 보게 될 거예요.”
 
이처럼 여성 캐릭터들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가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것은 ‘너무 안전하다’는 점입니다. 왕도를 걷는 슈리의 서사는 예측 가능한 수준이며, 그 과정에서 새롭게 등장한 수중 왕국 탈로칸(마야 문명을 연상시키는)이 도구처럼 쓰이는 데 그쳤다는 느낌도 듭니다. 가족, 혈연, 혈통을 중요시하고 끝내 남자 후계자에 대한 암시를 남겼다는 점에서 참으로 전통적인 가치를 수호하는 영화라고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가 영웅 채드윅 보스만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방식, 제작진과 동료 배우들이 눌러 담은 애도의 마음만큼은 흠잡고 싶지 않아요. 언젠가 〈블랙 팬서3〉가 찾아올까요? 슬픔을 딛고 일어선 여성들의 더 파워풀한 이야기를 기대해봅니다. 



Writer 김아름
전 <엘르> 피처&라이프스타일 디렉터 김아름.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좋은 이야기의 힘을 믿으며 책과 영화, 각종 컬처 콘텐츠를 탐닉합니다.
 - <엘르> 2022년, 11월 웹기사 발췌



인생가사 이벤트는 아직 진행 중!

아리님들이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더 크게 이야기하고 싶은 인생가사는?
아리님들의 가사를 엮어 하나의 엘르보이스 편지를 만들어 드릴게요.

예시)
그러니 우린 손을 잡아야 해 바다에 빠지지 않도록
-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 거야> 백예린

가득 찬 마음이 여물다 못해 터지고 있어
- <그라데이션> 10CM

참여해주신 분들 중 총 30명에게는

겨울 붓기를 관리해 줄 호박 아름차를 보내드립니다 :)



🍵 협찬 경품 안내 : 글라이드 호박 아름차 ( 홈페이지 / 인스타그램 )
🍵 이벤트 참여 방법 : 버튼을 눌러 나의 인생가사 소개하기
🍵 이벤트 기간 : 11/15(화)  ~ 11/28(월)
🍵 당첨자 발표 : 11/29(화) 엘르보이스 뉴스레터

*이벤트 응모 시 경품제공 및 문자 알람을 위한 개인정보 제 3자 제공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구독자 보이스🔊
매주 여러분의 목소리 중 일부를 전해 드립니다. 모든 분의 소중한 피드백 하나하나 귀 기울이고 있으니 오늘의 <엘르보이스>가 어땠는지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 

*좋아하는 선우정아와 김사월 님 등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 반가웠습니다 !
꾸준히 늘 많은 여성 창작자 분들의 이야기 기대할게요 !

*최근 퇴사와 이직을 하게 되었는데요. 여러모로 커리어 이동과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보고 싶습니다.

*음악을 정말 좋아하는 이른바 자타공인 '리스너'입니다. 좋아하는 여성 가수들의 인터뷰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좋았어요. 특히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가서 무대로 본 선우정아, 유라, 우효님의 인터뷰를 보니 더 재밌었습니다. 더 많은 여성의 노래가 울려퍼지길!!
💌  님, <엘르보이스> 43번째 레터 어떠셨나요? 
님의 감상은 어떠셨는지 궁금해요! 아래 링크에 남겨주시면 정성껏 읽고 다음 레터 준비하겠습니다💕
👋 엘르보이스를 이웃에 소개해주세요! 
더욱 다양하고 반짝이는 여성들의 목소리가 담길 <엘르보이스>, 나만 볼 수 없죠?
동시대를 살아가는 님의 이웃에게도 <엘르보이스>가 널리 읽힐 수 있도록, 아래 링크를 공유해주세요 🙋
📝 구독자 정보를 바꾸고 싶어요!
엘르보이스 속 다양한 이벤트는 구독 시 기재해주신 정보를 통해 안내 및 제공되어요.  님의 구독 정보를 바꾸고 싶다면 이곳을 클릭해주세요✅

허스트중앙 유한회사
elle.korea@joins.com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 156 JTBC PLUS 빌딩 02-3017-2580
수신거부 Unsubscri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