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돌핀이는 어떤 얘기를 가져왔을까?
💚에디터 영철 스타 메이커 틱톡이 픽한 K-POP🎶
💗에디터 릴 제2의 무한도전, ‘홍김동전’이 호평받는 이유
💜에디터 진정 홈마한테 혼나고 팬사인회에서 눈물 흘린 엔믹스 설윤
💙에디터 기영 팬들만 먹었다고? 쩝쩝박사 아이돌이 추천하는 레시피🍳
🔥 불판 🔥 레퍼런스와 표절 사이에 놓인 르세라핌
불판의 Full ver.은 이번주 돌핀의 마지막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스타 메이커 틱톡이 픽한 K-POP🎶
K-POP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음악 시장의 바이럴 창구가 된 틱톡.
틱톡은 15초~10분 길이의 짧은 비디오 영상을 제작·공유할 수 있는 숏폼 플랫폼인데요.
특히 10대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SNS죠.
과연 틱톡에게 간택 당한 K-POP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 피프티 피프티 - CUPID

틱톡픽으로 빌보드를 뚫은 후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피프티 피프티의 ‘CUPID’는 29일 자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9위를 차지했는데요. 한국보다 빌보드가 먼저 알아본 명곡으로 한국에서 뒤늦은 입소문을 타기도 했죠. 달달한 이지리스닝 곡으로 전 세계 10대들의 취향을 저격한 CUPID는 틱톡 내에서 챌린지 등 각종 숏폼 콘텐츠의 BGM으로 인기를 끌었는데요. 특히 틱톡 유저 @c5won가 만든 스피드업 버전이 원곡보다 더 흥행하면서 틱톡 동영상 260만 개 이상에 사용되고 있다고 하죠. 과연 피프티 피프티의 흥행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모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답니다.

💚 지수 - 꽃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앨범 판매 신기록을 달성하고, 빌보드 차트까지 점령지수의 ‘꽃’. 더 이상의 성공은 없을거라고 생각했던 이 노래가 틱톡에서 다시금 흥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댄스 챌린지는 물론, 노래에 맞춰 반려동물의 얼굴을 보여주는 일명 ‘꽃개 챌린지’가 흥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샤이니 키, 스테이씨 시은 등 다양한 아이돌도 반려동물과 함께 챌린지에 도전하기도 했죠. 의도와는 달리 전 세계 애완동물의 자랑 타임이 되어버린 지수의 꽃 챌린지지만 오히려 좋은 거 같죠?
💚 뉴이스트 - FACE
2012년에 발매된 데뷔곡이 역주행했다면 믿어지시나요? 그 주인공은 바로 뉴이스트의 ‘FACE’. 작년 말 리믹스 버전이 동남아를 중점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한국 틱톡으로 역수입됐는데요. FACE 댄스 챌린지가 흥하면서 틱톡 음악 주간 차트 1위에 오르고, 유튜브 뮤비 주간 차트에 진입하는 등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는데요. 다만 그룹이 해체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역주행했기에 팬들은 아쉬워할 수밖에 없었죠. 그래도 오랜만에 10년 만에 데뷔곡이 역주행해 반갑고 신기해하는 팬들도 많았답니다.
💚 허밍어반스테레오 - Banana Shake
‘Banana Shake’가 생소하시다고요? 그렇다면 ‘나문희의 첫사랑’은 아시나요? ‘나문희의 첫사랑’의 원곡이 바로 허밍어반스테레오의 ‘Banana Shake’인데요. 스피드업 리믹스 버전을 사운드 클라우드 유저가 업로드 한 후, 2022년 SBS 가요대전 뉴진스의 Tell Me 커버 무대에 이 음원을 씌운 영상이 바이럴을 타면서 틱톡 픽이 되었는데요. 원곡 가사인 “너무 휘어졌어 oh~”가 “나문희의 첫사랑~” 처럼 들린다고 해서 통칭 ‘나문희의 첫사랑’이라고 불리죠. 실제로 배우 나문희 님이 직접 챌린지에 참여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답니다.

이외에도 엔시티 드림의 ‘오르골’, 트레저의 ‘다라리’, 엔하이픈의 ‘Polaroid Love등 다양한 곡이 틱톡픽을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답니다! 틱톡픽은 하늘이 내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곡들이 틱톡에서 화제가 되곤 하는데요. 앞으로는 또 어떤 곡들이 틱톡픽을 받게 될까요?😉
👉MZ세대 에디터의 한마디!
💗에디터 릴리 : 진짜 종잡을 수 없는 틱톡픽... 다음 틱톡픽이 궁금해지네요!
💜에디터 진정 : 틱톡픽이 차트를 점령하는 건 이미 빌보드부터 시작된 현상이더라고!
💙에디터 기영 : 대부분 이지리스닝에 중독성이 강한 곡들이네요! 

제2의 무한도전, ‘홍김동전’이 호평받는 이유

KBS ‘홍김동전’이 MZ세대 사이에서 제대로 입소문을 타고 있어. OTT 플랫폼 웨이브에서 지난해 전체 프로그램 77위로 시작한 홍김동전은 1월 55위, 2월 42위, 3월 33위로 순차적으로 성장했고 최근 8위를 기록하며 역주행에 성공했어. 그뿐만 아니라 웨이브 신규유료가입 견인 콘텐츠 예능 부문 4위를 기록했고 지난달 30일 지민의 출연 이후에는 TV-OTT 통합 화제성 비드라마 출연자 부문 2위(방탄소년단 지민)를 기록했지. 요즘 방송 종료 후에는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 심심치 않게 ‘홍김동전’의 짤을 찾아볼 수 있어.
매주 목요일 저녁 방영되는 ‘홍김동전’은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되는 구개념 버라이어티야.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게임을 통해 레트로 예능을 표방하지만 올드하지 않은 자막과 편집으로 변주를 줬지. 시청자들은 특별한 포맷보단 ‘웃음’에 집중한 홍김동전이 과거 ‘무한도전’을 떠올리게 한다며 평했어. 자극적인 소재로 시청자들에게 피로감을 주는 것이 아닌 출연진들이 고생하는 예능 버라이어티기에 그저 즐겁게 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는 것. 특히 ‘홍진경 집에서 1박 2일 편’, ‘이벤트업체 워크숍 편’, ‘건강검진 편’ 등이 호평받았지. 

또한 낯선 듯 익숙한 케미의 출연진 조합도 ‘홍김동전’의 인기 요인이야. ‘언니들의 슬램덩크’ PD와 홍진경, 김숙이 만나 검증된 케미는 물론,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며 활약 중인 조세호와 주우재가 재미를 더해줬어. 여기에 한동안 버라이어티 출연이 뜸했던 우영이 합류해 새로움을 추가했지. 개별적으로 보면 익숙한 출연진이지만 막상 합쳐보니 신선한 조합이기에 ‘인맥 예능’, ‘출연진 돌려막기’에 싫증을 느끼던 시청자들이 반가워했어. 또한 출연진 성비가 균형적인 혼성 예능이기에 민감한 젠더 이슈에도 무해하다는 반응이 많아.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는 ‘홍김동전’이지만 시청률 부재는 아직 해결해야 할 숙제야. MZ세대를 겨냥했기에 시청률이 다는 아니지만 동시에 시청률은 여전히 대외적으로 성공을 나타내는 지표가 되기도 해. 홍김동전 메인 PD는 “‘홍김동전’에 대한 좋은 반응들은 고무적이지만, 동시에 회사 입장에선 광고 판매 등을 신경 쓸 수밖에 없으니 그 간극에서 딜레마가 있다”는 심정을 밝히기도 했지. 얼마 전 ‘홍김동전’ 폐지 기사가 났었잖아. 물론 추후 오보라고 공식 입장이 나왔지. 하지만 시청률이 1~2%대에서 고전하고 있는 ‘홍김동전’이 폐지 위기에서 간당간당한 위치라는 건 출연진들이 종종 언급했던 불안 요소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김동전’은 열렬한 마니아층의 지지를 받으며 성장하고 있어. 과연 시청률의 늪에서 벗어나 ‘홍김동전’이 국민 예능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초반에는 저조한 시청률로 폐지설에 휘말렸지만 끝내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무한도전’처럼 말이야.
👉MZ세대 에디터의 한마디!
💚에디터 영철 : 요즘 내 밥친구! 생각없이 웃으면서 볼 수 있어서 좋아요!
💜에디터 진정 : 시청률 부재만 해결된다면 KBS의 장수 예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거 같아
💙에디터 기영 : 출연진 케미도 좋고 매 회차 다른 컨셉이라는 것도 좋아요! 
홈마한테 혼나고 팬사인회에서 눈물 흘린 엔믹스 설윤

팬 사인회에서 설윤눈물을 흘려 논란이 됐어.

지난 21일 엔믹스는 ‘Love Me Like This’ 대면 팬 사인회를 진행했어. 
팬들과 즐거운 만남을 이어가던 중 한 남성 팬이 설윤의 앞에 앉았어.
그는 설윤의 외국인 홈마(아이돌의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해 공유하는 팬)였지.
그가 설윤에게 무슨 말을 하자, 설윤은 한동안 해명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팬이 자리를 떠나자 시무룩해하던 설윤은 다음 팬 앞에서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어.
추후 팬들은 "남팬 홈마가 왜 자기 카메라만 안 보냐고 설윤한테 뭐라 했다. 설윤은 참고 참다가 다음 팬이랑 마주 봤을 때 눈물이 터졌다"라며 증언했지.
해당 영상이 논란이 되자 설윤의 홈마는 장문의 글을 올렸어. 
그는 "설윤을 좋아하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엔믹스의 스케줄에 참석했다. 그 과정에서 무리한 일정을 소화하며 피로가 누적됐다"라며 "그러다 설윤이 제 카메라를 봐주지 않는 것이 섭섭했고 해서는 안 될 '저를 안 보더라'라는 말을 하고 말았다. 죄송하다."라고 해명했지.
하지만 해명문 이후에도 팬들의 반응은 싸늘했어.
첫째, 스케줄에 무리하게 참석해서 피로가 누적된 것은 본인의 선택이지 강요가 아니다. 
둘째, ‘저를 안 보더라.’라고 단순한 투정을 부렸다는 해명문과 영상 속 본인의 태도와 설윤이 해명하는 모습이 전혀 매치되지 않는다.
위와 같은 이유로 팬들은 당장 저 홈마를 블랙리스트에 올리라며 분노했고, 
해당 홈마는 ‘외국인을 괴롭히지 말라. 나도 대화 후 울었다’며 논쟁과 맞지 않는 2차 해명문을 내놓은 후 페이지를 닫고 사라졌지.
홈마K-POP 문화 중 하나로 팬 중 홈마의 사진을 보지 않는 사람은 없다고 봐도 무방해.
팬들이 모든 활동을 따라다닐 수 없기에 홈마의 사진과 영상으로 대리 만족을 느끼는 거지.
때문에 레전드 사진을 많이 찍고, 활동 기간이 오래된 홈마는 탑시드라고 불리며 팬덤 내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과시해.
아이돌도 본인의 탑시드는 알고 있고, 멀리서도 탑시드의 카메라를 찾아내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지.
하지만 아이돌이 홈마의 카메라를 봐줘야 하는 건 의무가 아니야. 
스케줄에 동행하며 고생하는 팬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는 방법으로 카메라를 찾아내는 거지. 
사실상 수많은 카메라를 마주하는 아이돌이 카메라를 빼먹지 않고 찾아내기란 어려운 일이야. 
아이돌이 카메라를 찾지 못해 서운하더라도 ‘너를 위해 내가 이렇게 고생하니 내 카메라를 봐주지 않는 네가 잘못한 거야’라는 생각은 엄연한 갑질이자 보상심리라는 것. 
팬과 아이돌 모두 서로에게 고마움을 아낌없이 표현할 수 있는 게 건강한 관계 아닐까?
이번 논란을 통해 덕질 문화가 한층 더 성숙해지길 바라.
👉MZ세대 에디터의 한마디!
💚에디터 영철 : 카메라를 봐주면 고마운 거지만 그걸 의무라고 생각하면 안되죠. 
💗에디터 릴리 : 좋은 말만 해줘도 아까울 시간에 왜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을 울리는 거죠. 그 모습을 보는 팬들은 얼마나 화가 났을지... 
💙에디터 기영 : 제가 더 화가 나네요. 설윤 님이 너무 상처받지 않길 바랍니다. 저런 팬보다는 진심으로 설윤 님을 아끼는 팬이 더 많을테니까요.

팬들만 먹었다고? 쩝쩝박사 아이돌이 추천하는 레시피🍳

지난 돌핀에서는 팬들이 손민수하는 스타들의 추천서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번 주에는 쩝쩝박사 아이돌이 추천하는 간단하고 맛있는 레시피를 추천해 드릴게요!
🥢 정국 - 꼬소한 불마요 들기름 막국수
최근 새벽에 불쑥 찾아와 팬들에게 레시피를 전수하고 떠난 정국. 불닭볶음면과 너구리를 합친 ‘불구리’로 대란을 일으켰던 정국이 이번에는 막국수 레시피를 들고 왔는데요. 간단한 레시피와 조리법으로 팬들의 야식 욕구를 불러일으켰죠. 정국이 막국수 레시피를 알려주는 라이브 방송 이후 155개국을 비롯한 월드 와이드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며 전 세계적으로 해당 레시피가 퍼져나갔는데요. 불닭 소스를 이용한 레시피인 만큼 삼양 홍보팀에서 함박웃음을 지었을 거 같네요!
🥢 디오 - 아부라 소바
고정 출연 중인 ‘수학 없는 수학여행’에서 아부라 소바 레시피를 선보인 디오. 디오는 한식 조리 자격증을 가지고 있고 아이돌 최초 취사병 출신인 만큼 뛰어난 요리 솜씨를 가지고 있는데요. 그릇에 라드(돼지기름) 한 줄, 간장 2.5큰술 넣은 뒤 삶은 우동 면을 올리고, 구운 돼지고기, 다진 양파, 다진 파, 수란, 고춧가루, 김 가루, 깨소금을 토핑해 먹는 간단 아부라 소바 레시피로 출연자들의 극찬을 받았죠. 재료 중 라드가 생소할 거 같은데요. 아부라 소바를 만들어 먹은 뒤 남은 라드가 걱정이라면 트위터에서 2만 알티를 넘기며 큰 호응을 받은 디오의 김치볶음밥 레시피도 함께 추천해 드릴게요! 팬들의 후기에 따르면 지금까지 먹은 김치볶음밥은 다 가짜라고 하네요.🤤
🥢 건희 - 건희 소스 
아이돌 레시피의 레전드 건희 소스를 빼놓을 수 없죠. 건희가 훠궈 체인점 하이디라오에서 꼭 먹어야 하는 소스 조합으로 추천한 건희 소스는 원어스 팬을 넘어 모든 아이돌 팬에게 퍼졌는데요. 입소문이 퍼지자 해당 업체에서는 소스 바에 해당 레시피를 기재해 놓았고, 이제 모두가 하이디라오에 가면 건희 소스를 먹는 지경에 이르렀죠. 이에 팬들은 하이디라오 명예 홍보대사로 건희를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답니다.😋 건희 소스 외에도 원어스의 먹짱으로 유명한 건희는 ‘건희 김치찜’, ‘건희 샐러드 랩’ 등 다양한 레시피를 팬들에게 추천해 줬는데요. 팬들은 건희가 추천하면 우선 먹고 본다고 하네요!
🥢 카즈하 - 건망고 요거트
발레리나 출신의 워너비 몸매로 유명한 카즈하가 즐겨 먹는 간식이라고 알려준 건망고 요거트. 무가당 요거트에 건망고를 2-3조각 넣고 하루 정도 불려 먹는 초간단 레시피인데요. 달달한 건망고가 요거트를 먹고 촉촉해지고 요거트는 더 꾸덕해져 정말 맛있다고 하네요! 맛있으면서도 건강하고 칼로리가 높지 않은 간식이라 다이어트 중에도 즐겨 먹기 좋다고 합니다. 전날 저녁에 만들어 놓고 다음 날 아침에 간단하게 먹기에도 너무 좋을 거 같죠?
음식에 진심인 쩝쩝박사 스타들이 알려주는 특급 레시피! 팬들만 이렇게 맛있는 걸 먹고 있었다니 너무 부러운걸요! 앞으로 맛있는 건 공유해서 함께 먹자고요~💙
👉MZ세대 에디터의 한마디!
💚에디터 영철 : 솔직히 저 중에 따라 먹어본거 있는 사람 손.. 우선 나! 
💗에디터 릴리 : 본체보다 유명한 건희 소스. 아이돌에 관심 없는 사람도 건희 소스 레시피 키고 소스바에서 소스 푸더라고요.  
💜에디터 진정 : 따라 먹고 싶은 레시피가 많네... 위에서부터 도장깨기 시작해야겠어. 
레퍼런스와 표절 사이에 놓인 르세라핌
독창적인 서사와 독기 가득한 퍼포먼스로 인기를 끈 괴물 신인 ‘르세라핌’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상대는 바로 ‘로살리아’. 로살리아는 전 세계 평론가들이 유일무이한 스타일이라고 평가하는 라틴 팝스타이다. 해당 논란이 불거진 건 ‘UNFORGIVEN’ 하이라이트 메들리가 공개된 후. 네티즌은 ‘UNFORGIVEN’의 비트와 창법이 로살리아의 ‘CHICKEN TERIYAKI’, ‘LINDA’와 흡사하다고 지적했다.
이전부터 르세라핌과 로살리아의 유사성은 종종 포착됐다. 22년 4월 로살리아가 고양이 헬멧을 쓰고 질주한 ’SAOKO’ 뮤직비디오 씬은 22년 5월 르세라핌의 데뷔곡 ‘FEARLESS’와 유사함을 보인다. 또, 22년 2월에 발매된 'CHICKEN TERIYAKI'와 22년 10월에 발매된 ‘Antifragile’안무와 창법이 유사하며, 심지어 로살리아가 22년 9월에 선보인 머리 자르는 퍼포먼스가 22년 12월 가요대전에서 선보인 르세라핌의 퍼포먼스와 흡사하다는 의견도 많았다.

르세라핌의 표절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데뷔 전 공개된 김채원의 트레일러롤링 스톤즈의 ‘Ride 'Em On Down’과 유사하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비슷한 분위기의 음악에 파란 사탕을 먹고, 주유소에서 춤을 추는 모습은 ‘Ride 'Em On Down’을 절로 떠올리게 했지만, 당시에는 너무 유명한 영상이니 오마주일 것이라며 유야무야 넘어갔다.


하지만 이번에는 경우가 다르다. 레퍼런스 참고가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가요계라고 하더라도 특정 가수와 이리 많은 유사성을 띠는 경우는 없었다. 과거 한 인터뷰에서 르세라핌의 멤버들은 로살리아의 음악에서 영감을 받는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하지만 방대한 자료에서 영감을 얻어 재창작하는 것이 아닌 특정인을 겨냥한 교묘한 베끼기를 오마주라고 볼 수 있을까.

해당 논란이 불거진 뒤 소속사 측의 공식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또한 오는 5월 1일 발매 예정인 첫 번째 정규 앨범 ‘UNFORGIVEN’의 프로모션 또한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하지만 논란이 거세진 지금 곪아왔던 유사성 논란을 마무리 짓지 못한다면 ‘로살리아 아류 그룹’이라는 비판을 피해 갈 순 없어 보인다. 과연 르세라핌의 진짜 이야기는 무엇일까. 이제는 피드백이 필요한 시점이다.
👉MZ세대 에디터의 한마디!
💚에디터 영철 : 본인들만의 서사로 팬덤을 구축한 팀이니만큼 확실한 피드백이 필요해 보여요. 
💗에디터 릴리 소속사의 정확한 피드백이 필요해 보여요. 
💜에디터 진정 : 레퍼런스라고 하기에는 과하고... 표절이라 하기엔 애매하고... 
💙에디터 기영 : 특정 가수와 유사성이 이렇게 많다는 건 좀 의심스럽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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