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나도 모르겠어요~~
젊은 시절 '몸'과의 대화를 원하는 당신께!
지금의 나는 생리, 월경이라고 하는 것을 멈췄습니다.
아직 1년이 되지는 않았으나 거의 완경에 이른 것입니다.
내가 완경 전에 가졌던 소위 갱년기의 궁금증이 많이 체험되고 이해되고 해소되고 있는 상황이지요.
많은 설명들과 지식들이 널려있지만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까지
생각해보게 되는 ‘몸’의 소리들을 더 듣게 되는 날들입니다.
당신은 나와 다르게 자신의 젊은 나날을 보내는,
젊은 여성이 겪는 호르몬의 흐름, 왕성함을 체험하고 있다고 말하네요
자신의 마음과 다르게 그 날이 되면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 후회도 하고 있구요.
그것을 생리전증후군 이라는 이름으로 라벨링해서 병적으로 몰아가기도 하네요.
(중략)
‘레베카 부스’라는 의사는 우리 몸 안에서 벌어지는,
특히 생리주기관련하여 당신이 겪는 그 시기를 ‘비너스위크’라고 이름붙였어요.
생리때가 아니라 생리이후 배란이 일어나기 전까지의 일주일 정도의 시기를 말하죠.
우리의 사회적인 조건, 임신할 수 없는 조건 등을 몸은 고려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몸은 주기적으로 흘러가고 그 안에서 호르몬은 활동하고 있죠.
난소를 가지고 있는 몸은 임신을 향해서도 늘 움직이고 있지요.
배란 전에! 어떠한 변화들이 많다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레베카님의 내용을 빌리면,
비너스 위크가 진행되는 중간에 테스토스테론은 절정에 이릅니다
(혹시 아직도 테스토스테론이 남성호르몬이라고 알고있는 것은 아니겠죠?😉)
성욕을 불러일으키고 친밀감을 높여주고 에스트로겐의 바탕위에서 성본능을 일깨우고 부추기게 되지요.
에스트로겐과 균형을 이뤄서 시너지가 난다는 것.
적극성, 자신감, 에너지와 창의성 증진, 매력적으로 느끼게 하고
주도적으로 친밀감을 형성하도록 만든다는 것이죠.
즉, 그 남자에게 홀린 것이 아니라 비너스(위크)에 홀렸다고 보여집니다.
비너스의 힘은 크고 강력하니까 폭증하는 에스트로겐이
성욕을 강화시키는 테스토스테론과 맞물려
뇌의 억제신호를 풀어버리는 강력한 효과 말입니다.
게다가 중추신경과 교감신경을 흥분시키는 각성제,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암페타민과 비슷한 활동을 하는
아주 강력한 신경전달물질인 페닐에틸렌아민이 로맨틱한 초기 단계에 나타납니다.
이게 뭔가 비너스위크 때 더 그럴 수 있다는 것이지요.
(중략)
아 참, 완경기가 되어도 프로게스테론에서는 해방되는 거지만,
에스트로겐과 테스토스테론의 조합은 계속된다고 해요~
비너스위크의 원천은 마르지 않네요!
당신의 친구 라니 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