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전성기인 쇼와 시대를 연상시키는 명소들이 사랑받고 있다고 해요. 인기 명소들을 함께 알아볼게요! 📌 일본의 레트로, '쇼와(昭和)'
한국은 몇 년 전부터 Y2K를 비롯한 레트로 문화가 유행했는데요. 일본에서도 과거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장소가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사람들의 향수를 자극한 '쇼와 시대' 명소로 어디가 있는지 함께 알아 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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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 세대의 흥미를 자극한 '쇼와(昭和)' 시대
최전성기였던 쇼와 시대(1926년 12월 25일~1989년1월 7일)에 일본은 전쟁을 통해 제국을 건설하고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지배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쇼와 시대에 태어난 사람들을 '낡은 세대'라고 부르는 경향이 있는데요. 실제로 일본 젊은 층은 '옛날 사람 같다'는 의미로 '쇼와적이다'라는 말을 자주 썼습니다.
잊혀졌던 '쇼와'가 재조명받은 것은 복고와 레트로가 유행했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 1980~1990년대, 밀레니엄 문화가 10~20대 사이에서 유행한 것처럼 일본에서도 아버지, 어머니 세대의 문화가 소비된 것이죠. 활기찬 상점가🏬, 추억 속 학교🏫 풍경 등을 재현한 쇼와 시대 명소는 젊은 세대가 이색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떠올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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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사쿠사 하나야시키(도쿄도 다이토구)
아사쿠사 하나야시키는 쇼와 시대 대표 명소로 손꼽히는데요. 1953년(쇼와 28년)에 운행을 시작한 롤러코스터와 약 20개의 어트랙션이 있어 가족 단위로 놀기 좋습니다. 주변에는 옛 분위기를 간직한 아사쿠사 상점가가 늘어서 있고요. 일본 전통 의상을 입고 산책하는 관광객들도 많아 마치 쇼와 시대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 영업 시간: 10:00~18:00
■ 이용 요금: 성인 1,200엔, 아동·노인 600엔
■ 인근 교통: 아사쿠사역에서 도보 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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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장난감. ⓒ Gilly on Unsplas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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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와 로망창고(오이타현 분고타카타시)
쇼와 로망창고는 1935년(쇼와 10년)에 3개의 쌀 창고를 개조한 박물관입니다. ‘쇼와 유메마치 산초메칸’에는 쇼와 학교의 교실이 재현되어 있어 당시 학교 급식용 오르간과 쟁반을 엿볼 수 있습니다. '과자 가게 꿈의 박물관'에는 자동차 장난감부터 피규어까지 여러 종류의 장난감이 수집되어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구경해 보세요.
■ 영업 시간: 평일 10:00~17:00, 주말 9:00~17:00
■ 이용 요금: 1,000엔(과자 가게 드림 뮤지엄 및 팀 실험실 갤러리 쇼와노쵸)
■ 인근 교통: 오코 호쿠부 버스 분고타카타 버스 터미널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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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실. ⓒ 2y.kang on Unsplas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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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운틴 스테이션 쇼와 스쿨(이와테현 하나마키시)
마운틴 스테이션 쇼와 스쿨은 버려진 초등학교 전체를 활용해 쇼와 시절을 재현한 곳인데요. 쇼와 시대의 과자🍪 가게, 카메라📷 가게, 담배 가게 등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당시의 상품이 줄지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덕분에 옛날 느낌 물씬 나는 사진을 찍으려고 찾아오는 젊은 세대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핫 플레이스가 됐습니다.
■ 영업 시간: 10:00~16:00
■ 이용 요금: 600엔
■ 인근 교통: JR 하나마키역에서 버스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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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다르게 쇼와 감성 즐기기
단순히 일본의 과거 문화, 감성만 만끽하는 건 아쉽다고요? 그렇다면 일본이 강세를 보인 교통수단 기차🚄와 대표 음식인 라멘🍜의 역사를 확인해 보는 건 어떨까요. 쇼와 시대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박물관들을 소개해 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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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도 박물관 (사이타마시)
철도 마니아가 많기로 소문난 일본에는 '사이타마시'라는 철도 박물관이 있습니다. 일본에서 가장 큰 철도 박물관 중 하나인데요. 특급 '히바리(종달새)로 인기를 끌었던 485계와 최초의 상용화 신칸센 0계 등 JNR 시대의 귀중한 철도들이 즐비한 곳입니다. 실제로 운행됐던 차량들이기 때문에 쇼와(昭和)와 레이와(令和) 시대 사이 크게 바뀐 일본 철도의 분위기를 체감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 영업 시간: 10:00~17:00 (*매주 화요일, 연말연시 휴관)
■ 이용 요금: 성인 1,330엔, 학생 620엔, 유아 310엔
■ 인근 교통: 신셔틀철도박물관(다이세이)역에서 도보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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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요코하마 라멘 박물관(요코하마시)
박물관 내 라면 가게 거리는 세계 최초 인스턴트 라멘이 발명된 1958년 일본의 길거리를 재현했는데요. 구마모토 시내의 '코무라사키' 등 유명 레스토랑의 라멘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옛날 전화📞 부스와 스쿠터🛵가 늘어선 뒷골목, 사탕 가게 등 포토스팟이 다양해 찾는 이들이 많습니다. 생크림과 체리를 곁들인 푸딩🍮, 튀긴 빵, 과자 등 쇼와 시대에 유행한 간식도 판매 중이니 놓치지 마세요.
■ 영업 시간: 평일 11:00~21:00, 휴일 10:30~21:00 (*12/31, 1/1 휴관)
■ 이용 요금: 성인 450엔, 아동·노인 100엔
■ 인근 교통: JR 신요코하마역에서 도보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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