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가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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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듣고 싶은 음악]
PLAYLIST | 마음에도 환기가 필요해
마음 뻐근한 날 

어김없이 삐그덕.

소리를 내며 어딘가 불편한 기색 역력하다. 마음이 내내 결린다. 마음 구석구석에 통증이 가시질 않아 골머리를 앓고 있다. 애써 기지개를 쭉 켜도 마음은 펴지질 않으니. 아코디언처럼 이리저리 접혀버린 마음이.


언제부터였을까.

언제부터 꼬깃꼬깃 뭉개지고 있었는지. 제 마음에 들지 않는 페이지를 북- 찢고 다시 혹은 이어 쓰는 일기장처럼 마음도 고쳐 쓸 수 있다면. 잿빛 안개가 엉겨 붙는 마음을 비워내고 새로이 시작할 수 있다면.


마음에도 환기가 필요해.

유연   

유연한 사람이 되고 싶다. 고 생각했다.

슬픔이 문을 두드릴 때, 문틈으로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 이별이 소리 없이 악수를 건넬 때 손 틈 사이로 빠져가고 싶다는 생각. 텅 빈 각목 같은 마음으로는 그저 산산조각이 나거나 손쉽게 부서져 버리니까.


마음이 콘크리트 철근이라면 나을까.

부서지지 않을 골조로 천천히 쌓아 올릴 수 있다면.

마음은 변덕쟁이라 열심히 쌓아 올려도 어느 날은 모래성처럼 그렇게 휩쓸려 버리는 것이다. 어느 바다가 몰고 온 거친 파도로부터. 잔잔한 물결에도 쉬이 젖어버리는 일이고.


🍀
플레이리스트에 넣은 버전과 살짝 다른 보정이 들어간 
노들섬이미지를 추가로 넣어봤어요 :] 

보내드리는 사진은 모두 개인 소장 가능하셔요 ! 
메일 본문도 캡쳐해서 올려주셔도 무관하고 너무 환영해요.
출처만 한번 남겨주세요  🔖

다정한 밤되세요. 


안부 보내기
yunsss093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