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뉴스레터는 2021년 12월 16일부터 발행한 1인 미디어입니다. 2024년 3월 31일부터 일벗님들, 매일 만나요! 42호를 속독하면 10분, 정독하면 45분 걸려요. 파란색 글씨체를 클릭하면 관련 링크로 연결됩니다. 

 ☑️ 목차
  • 🔔 [#출근송] 개화(루시), 꽃송이가(장범준, 버스커버스터)
  • 서문 : 매일 배우는 언어가 있나요? 
  • 🔔 출근지 [오늘 단어집 펴보기] 필사, 손으로 쓰는 기록
  • 🔔 도착지 [소네의 속삭임] 
    1️⃣ '출읽쓰 열기' 리추얼 이벤트(~4.30)
    2️⃣ '독자 인터뷰' 유료레터 구독자 모집 
  • 🔔[독자코너 #출전기] 즐겨찾기
[#출근송]

  개화(루시), 꽃송이가(장범준, 버스커버스커)

    주말 내 휴대폰이 먹통이었어요. 몇 주 전부터 터치 없이도 저절로 전원 꺼짐 증상이 빈번했는데 알고보니 과부하 증상이었던 거죠. 뉴스레터 발송에 차질이 있지 않을까 순간 걱정이 컸습니다. (뉴스레터 이미지는 모두 아이폰을 촬영하기에) 운전대를 잡고 여러 동네의 판매점, 대리점을 돌며 초조한 시간을 보냈어요.


    오랜만에 라디오를 켰습니다. 오래 전 히트송으로 흥얼거리거나 DJ들의 유쾌한 멘트에 소리없이 웃으며 웅크려진 마음이 펴질 수 있었는데요. 라디오에 도취된 하루였습니다. 마침 차 안에서 들었던 라디오 프로그램이 같은 건지 주차한 후 돌아보니 길가 슈퍼에서 같은 곡(버스커버스커의 '꽃한송이가')을 들을 수 있었어요. 몇 해 전, 출퇴근할 때 늘 즐겨들었던 프로그램들이 하나둘 생각나기도 했어요. <이현우의 '음악앨범>,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 뿐만 아니라 지금은 종영된 <조우종의 FM 대행진>까지.


    '맞다, 한 때 라디오키즈였지' 혼잣말하며 잊힌 추억들을 새록새록 떠올랐어요. 나만의 방이 생기고 혼자 잠들기 어려웠던 초등학생 때, 라디오를 자장가 삼아 들었던. 10대 때부터 좋아하는 아이돌 가수가 게스트로 나온 프로그램에 사연을 보내고 당첨되어 이름이 호명되는 순간. 취업준비로 새벽녘에 잠이 들지 않아 켜두었던 20대에 즐겨들은 라디오 프로그램까지. 지금은 활동하지 않은 DJ들과 가수들이 제 기억 속의 주인공들로 자리 잡고 있었어요.


    요즘 다시 듣기 기능이 있어 팟캐스트로 지난 프로그램들을 들을 수 있지만, 라디오 프로그램을 만드는 이들에게는 생방송 통해 접수되는 청취자들의 사연이 꽤 소중하다고 합니다. 라디오 아나운서의 친구 말에 따르면 실시간 방송의 묘미는 역시 사연 소개라고 하네요. 이참에 오늘 즐겨듣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하나 만드는 건 어떨까요?


    라디오를 듣는 것은 습관을 만드는 것 마냥 비슷하더라고요. 운동을 하거나, 운전 또는 손으로 작업하시는 시간을 가질 때 출퇴근 길에 귀 기울이는 생활 속에 시간을 만들어보시길요. 살펴보니 우리가 지나친 라디오 프로그램이 24시간 동안 방송국에서 송출하고 있네요. 같은 시대에 사는 누군가의 이야기에 집중하며 삶 속에 작은 미소를 지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뉴스레터를 시작하며 팟캐스터로 활동했던 점도 비슷한 연유였어요. '일벗님들이 뉴스레터를 더 효과적으로 소비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자문자답하며 찾은 방법이 팟캐스트였습니다. 2022년 발행한 뉴스레터를 낭독하며 홈리코딩했던 시간도 애틋하네요. 올해 다시 시즌2로 인사드릴 시간을 마련할게요. 


    추신.

    이날 들렀던 어느 공간에서 일벗님이 추천해주신 루시의 <개화>도 들었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가을님! 💮 봄 캐럴송이면 '장범준' 가수죠. 처음에 그의 곡을 즐겨듣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 봄 캐럴과 연상된 인물이 되면서 그의 곡들은 달달한 봄의 날씨를 떠오르게 만드는 감상이 있네요. 창작하는 이들에게도 내가 완벽히 소화할 수 있다는 전문성!을 가지기 위해 자신에게 맞는 테마곡을 양적으로 늘리는 일도 필요한 거 같습니다. 

     [서문]
    매일 배우는 언어가 있나요?
    불현듯 다시 외국어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서재방에 꽂혀 있던 외국어책을 꺼냈습니다. ©소네 
    깨어있는 시간이 많았던 일주일이었습니다. 

    3월 31일 일요일, 뉴스레터를 매일 발송하겠다고 실행에 옮겼던 그날이 벌써 1주 차가 지났어요. 데일리 뉴스레터를 발송하겠다고 마음을 먹은 순간, 두 다리를 뻗고 편히 자기는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매우 간절했습니다. 더 잘 쓰겠다는 마음, 더 나은 글감을 모으겠다는 다짐만 쌓인 채 글로 엮지 못했던 날들이 길었어요. 

    결과물로 나오려면, 간결한 방식이 중요하죠. 알면서도 기계적으로 글을 쓰는 일은 여전히 어려운 일입니다. 매일 쓸 수 있는 힘에 글감을 고르는 것도 꽤 중요한데요. 소재를 주로 책에서 찾았는데, 이달에 레터를 자주 발송하면서 도서 리뷰나 글작가 인터뷰 콘텐츠를 즐겨보게 되더라고요. 제 결에 맞는 책을 고르는 일은 어찌 보면 책 읽는 시간을 이왕이면 효율적으로 가치 있게 보내고 싶은 마음이 크니깐요. 

    좋은 책의 경우 소장 가치도 높지만 여러 번 읽을수록 책의 내용이 휘발되지 않고 계속 생각하게 만드는 글감과 메시지가 있지요. 기대했던 신간들을 읽다가 표지와 목차와 달리 내용 전개가 실망한 경우도 며칠 전에 있었어요. 서점에 들르면 꼭 한 권씩 사게되는 책을 뒤로한채 빈손으로 귀가했습니다. 주말 내 서재방에서 제대로 정독못한 책들을 고르다가 깊숙이 제 가슴에 와닿았던 메시지를 전해준 저자를 찾았어요.  아나운서 출신의 손미나 작가였습니다.

    사회 초년생 때 영화관에서 열린 그녀의 북토크에 쫓아가서 사인을 받았던 기억이 나면서, 이태원에 위치한 서울 '인생학교'(알랭 드 보통이 만든)에 참여했던 시간이 떠올랐어요. 자신만의 삶의 철학을 주제로 열네 권의 책을 쓴 저자로서 그녀는 누구의 롤모델이 아닌 새로운 분야의 개척가였죠.

    외국어를 배운다는 건, 기존에 살았던  삶의 방향이 아닌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마주하겠다는 다짐과도 같은데요. 학부 때 스페인어를 전공한 경험을 살려 외국어 배우기에 게을리지 않은 그녀의 인터뷰를 쫓아보니 입이 딱 벌어졌습니다. 매해 1월 숙제처럼 버킷리스트에 담았던 외국어 배우기를 이제는! 2분기에는 실현해야 할 때가 왔다는 자각을 했답니다. 

    공교육 과정에서 배운 외국어는 영어, 일본어지만 제 의지로 처음 골랐던 외국어는 불어였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접한 프랑스어의 신세계. 어색한 발음을 2년 넘게 따라하다보니 입에 붙었지만 도통 귀는 들리지 않더라고요. 라디오든 TV든 청취하는 시간을 늘려야 했습니다.

    아이들이 처음 모국어를 배우는 과정도 마찬가지예요. 아이를 둘러싼 환경에 최대한 언어 노출을 양적으로 늘려야합니다. 말하기가 가능해지면, 읽기, 쓰기 순으로 차순위가 정해지는데요. 성인이 외국어를 배우는 과정은 조금 달라질 수 있어요. 저는 불어를 공부할 때 어휘와 문법, 독해, 작문을 순차적으로 배운 뒤 현지에서 회화를 익히게 된 케이스였어요.

    만 스물한 살,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파리에 거주하면서 머문 지 반년이 지나자 프랑스 친구와 전화로 자유로이 대화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게 되었어요. (생각 외로) 내향적인 성격도 언어를 배우는 데 쉽지 않았던 거 같아요. (아, 파리에서 그리스어를 몇 달간 배웠던 기억도 나네요. 불어도 완벽하지 못하는데 프랑스 선생님께 그리스어를 배우겠다는 겁없는...😅) 

    통역사들이 말하는 외국어 공부의 팁은 '언어의 일상화'입니다. 내게 맞는 학습법을 찾아 재밌게 매일 꾸준히 (어휘)공부를 해야하라는 말씀을 덧붙이셨는데요. 어느 통역사의 말에 따르면 다이어트하는 법과 비슷하다고 하네요. 일정한 분량으로 매일 습득해야할 어휘 공부를 익혀나가는 것. 운동과도 비슷하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몇 해 전 인스타그램에 #불어3문장쓰기 채널을 만들며, 매일 3문장씩 프랑스 신문 중 좋은 문구를 필사했습니다. 그 기록을 쌓다보니 자신감이 생겼어요. 비록 프랑스인을 만날 기회도 없었지만 제 만족이랄까요. 언어 배우기와 운동은 같은 속성이 아닐까 싶었어요. 타인은 모르는 '나만의 성실성'이 쌓여가면서 자신감이 생기는 거죠.
    문화계에 몸담으면서 독일어를 공부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무작정 독일어 교재를 사기도 했는데요. 뭐든 배우겠다는 마음은 삶에 활력을 주는 거 같아요.

    이번 기회에 3년간 책장에 묻혀둔 『외국어 학습담』을 폈습니다. 미국 태생인 저자 로버트 파우저는 미시간 대학에서 일어일문학을 배운 후, 한국에서 영어교육과 교수로 재직할 기회를 잡으며 한국어, 독일어, 한문 등을 익혔다고 하네요. 이후 일본으로 귀환하여 일본어와 한국어, 영어를 가르치는 교수로 업을 이어갔습니다.  

    앞서 언급한 외국어 이외에도 그는 성인이 되어서도 프랑스어, 몽골어, 중국어, 이탈리아어를 배우는데 소홀히 하지 않았어요. 그가 말하는 성인 학습자가 외국어를 대하는 태도에 대해 제게 와닿는 메시지들을 정리해봤어요. 지금 배우고 있는 언어가 있다면 아래의 학습법에 따라 실행해보세요. 

    🖌️ "자신이 필요한 만큼, 즐겁고 편안하게 사용할 것, 그럴 수 있을 때까지 취미처럼 놀이처럼 꾸준히 배워 나갈 것"

    🖌️ "외국어를 배운다는 것, 나아가 그걸 직접 사용하는 일은 대단한 용기가 필요하다. (...) 인내심이야말로 외국어 학습의 기본 전제다. 인간에게 가장 어려운 것이 인내와 끈기이고 보면 결국 외국어 학습은 가장 어려운 도전의 대상일지도 모르겠다."

    🖌️ "새로운 길은 누가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성격과 상황에 맞는 학습법을 스스로 만들어 길을 찾아야 한다. 자신만의 학습법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스스로의 특징을 잘 살펴야 한다." 

    🖌️ "각자가 설정한 목표만큼만 구사할 수 있으면 우수한 학습자다. 이들은 주로 관심을 갖는 언어를 개인적으로 따로 배울 기회를 마련하고, 각자 필요한 만큼의 유창성을 확보하면 그걸로 만족한다. 하나의 목표를 이룬 다음 그 다음으로 전진하느냐 마느냐는 그때 가서 결정한다."

    🖌️ "외국어를 배우는 행위 그 자체에 관심을 두는 것이야말로 외국어 학습의 성공 요인이다. 

    🖌️ "이미 맛본 해방감과 풍요로움을 잃지 않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내 방에 앉아 새로운 세상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추신. 
    한 때 한국외대 최정화 교수님의 인터뷰 기사를 읽고 동시통역사를 꿈꿨던 그 시절이 새삼 기억나며 끄적였던 글을 공유해요. 학부 때보다 졸업한 이후 외부 스터디를 모집하기도 하고, 제게 맞는 학습법을 찾아간 거 같아요. (다행히 매일 공부하지 않아도 불어가 잊히지 않는 게 신기하기도)
    진로의 방향을 여러 번 수정하기도 했는데요. 자신에게 맞는 진로과정을 겪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삶의 방향점은 각자가 지니고 있으니깐요. 여러분의 진로 과정은 어땠나요. (유년시절 꿈꿨던 화가, 동시통역사, 영화전문기자. 이후 언론사 기자, 잡지기자, 공공기관 연구원, 공무원. 에디터까지) 여러 직업군을 거친 저만큼 다이내믹한 지 여쭙고 싶네요. 


    "돌아보면 학부시절에 최대한 불어에 재미를 붙이기 위해 프랑스 문화원을 의무적으로 다니며 좋아하는 잡지를 훑어보았고, 영화관 중 독립영화관으로 유명한 광화문 시네큐브에서 프랑스 영화만 쫓아보던 적도 있었다. 어찌하든 나의 관심사인 문화면에 맞추어서 프랑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키우려고 애썼다. 여러 방법을 찾아 지금의 불어공부 스타일을 찾게 되었다. 르몽드, 르피가로, 프랑스앵포 등 프랑스 기사 중 문화면을 읽고, 노트 한 면에 기억에 남는 세줄(3개 문장)을 필사하거나 숙지해야 할 문구들과 모르는 단어들을 메모한다."

    (영상설명) 동시통역사의 인터뷰를 통해 외국어 공부에 자극을 받게 됩니다.  
     [오늘의 단어집 펴보기] 
    필사, 손으로 쓰는 기록
    통역사가 갖고 있어야 할 첫 번째 자질은 '경청입니다. 인터뷰어 또한 묻고 싶은 질문을 이어가기 전, 인터뷰이의 이야기를 잘 듣고 꼬리를 무는 질문을 이어가야 하는데요. 언어를 매개로 일하는 직업군은 내 생각을 표현하기 전, 타인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하는 태도를 반드시 갖추어야만 하죠. 

    제가 즐겨하는 필사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필사하고 싶은 책을 고르는 과정은 글작가의 세계에 깊이 빠져들 준비가 되었다는 마음가짐과 같습니다. 눈으로 책의 글귀를 읽다 보면 기록하고 싶은 두 세문장이 제게 말을 겁니다. 그 문장을 필사노트에 담으면 저만의 문장수집노트가 완성됩니다. 

    필사하는 방법에 대해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면, 워크아미 5기(필사모임)에 함께하세요. 출근전읽기쓰기 뉴스레터에서 진행한 온라인 커뮤니티 중 가장 호응이 높았던 모임이었습니다! 2024년 글감을 모으는 기초 단계인 필사에 집중하며 요즘 읽을거리를 함께 나누어요. 

    💫 함께 필사하면 좋은 점

    1. 참여기간 동안 꾸준히 책을 함께 읽을 수 있다.

    2. 참여자분들의 읽는 책 리뷰, 신간 소식을 함께 공유할 수 있다.

    3. 아침시간 혹은 점심시간, 자투리시간 등! 하루 10-20분만 할애하면 책을 읽을 수 있다.

    4. 읽고 싶은 책의 문구를 통해..글쓰기의 예열을 데울 수 있다.

    5. 나만의 문장노트집이 생긴다! (나를 위한 책처럼..)


    💫인증 후 '행동변화'
    1. 매일 #읽기쓰기 습관을 만들 수 있다.
    2. 1주일에 1권 이상 책을 읽고 글쓰기를 할 수 있다. (1기 참여자분들은 10일 동안 평균 3권을 읽으셨어요)
    3. 가지고 있는 sns계정(블로그, 인스타그램, 브런치 등)을 알리고 기록을 쌓아갈 수 있다.
    4. #읽기쓰기 를 즐기는 내 취향과 맞는 이들을 만날 수 있다.
    5. 요즘 신간 또는 트렌디한 글들을 함께 읽을 수 있다.
    6. 소네의 실시간 콘텐츠 정보 공유 및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모집기간 : ~4.12(금)까지 
    🖌️참여기간 :  4.14(일)~ 4.25(목)까지, 12일간 

    (참여기간 중 참여자 선호일정에 따라 온라인 줌 1회)

    *모집인원 마감이 되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초대드립니다.

    1️⃣[소네의 속삭임]
       '출읽쓰 열기' 리추얼 이벤트(~4.30) 
    3월 31일부터 한 달간 뉴스레터를 발행하면서 일벗님들의 긍정적인 피드백이 전해옵니다. 서로에게 건강한 '읽기쓰기' 습관을 함께 만드는 거 같아 기쁩니다. 이달에 출근전읽기쓰기 뉴스레터 많은 관심을 더해주시길 바라며, 인증 이벤트에 참여해보세요! 

    매일 1개 노트를 발행하는 유료 구독 서비스 플랫폼 '롱블랙'을 아시나요? 일벗님들이면, 이미 아실 수도 있겠습니다. 여러 호에서 롱블랙을 제가 언급하기도 했고, 이벤트 선물 품목으로 소개하기도 했는데요. 뉴스레터를 읽고 피드백을 남겨주신 분들 중 추첨하여 롱블랙 2주년 한정판 책 1권 또는 롱블랙 1개월 구독 쿠폰을 드립니다. 

    🎁 참여방법 : 4월 한 달간 뉴스레터를 읽고 피드백 이벤트(설문조사)에 응모하시면 됩니다(매호 참여한 횟수가 많아질수록 당첨확률이 높아요)
    🎁 모집기간 : ~ 4.30(화)
    🎁 당첨인원 :  4명(롱블랙 2주년 한정판 책 1권 사인북 또는 롱블랙 한 달 구독권) 
    🎁 결과발표 :  5.3(금) 
    2️⃣[소네의 속삭임]
     '독자 인터뷰' 유료레터 구독자 모집
    뉴스레터 1주년 발행 시점에 많은 일벗님들께 '독자 인터뷰' 콘텐츠를 보고 싶다고 하셨는데요.  [시즌2] 유료레터 형태로 준비했습니다. 지난해 사전 구독해주시고 오래 기다려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사전 신청해주신 분들은 별도 구매요청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잊지 않고있어요!) 인터뷰이로 참여했던 인터뷰이는 별도 메일을 통해 무료 구독하실 수 있도록 연락드리겠습니다.

    이달에는 매일 뉴스레터를 발행 목표로 두고 있어 챌린지가 끝난 후, 6월부터 매월 마지막날에 월 1회, 1년 단위로 발송됩니다. 일회성(1호), 월간 구독, 연간 구독을 하고 싶으면 상단 버튼(유료레터 구독 신청)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아직 구독하지 않으셨다면 구독을! 새로운 인터뷰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할인된 연간 구독료 : 42,000원 (원래 정가 : 50,400원(1년), 4,200원(1개월))
    📣뉴스레터 발송일 : 6월 첫 발송, 매월 마지막날 발송(월 1회, 연 12회)
    [독자코너 #출근전읽기쓰기 #출전기]
    즐겨찾기
    지난호에서 여러분이 정성껏 남긴 코멘트를 전합니다. 이번호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한 문장을 써주세요. 

    💬 전문성: 복잡한 문제, 어려운 문제를 풀 수 있는 것. 차별화된 방식으로 문제를 푸는 것. 돌발적이거나 새로운 상황에서도 방법을 찾아내는 것. 추가로 하나 더 독자의 피드백에서 정말 반짝이는 문장을 봤어요. “콘텐츠의 성과에 상관없이 콘텐츠를 만드는 과정을 즐기는 시간을 쓰고 경험을 쌓는 것. 그러다보면 '이래서 내 콘텐츠가 되는구나'를 느끼게 된다 하네요. ”처음부터 끝까지 읽긴 하지만 기억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독자가 꼽은 문장으로 “아 이런 내용도 있었어?” 하고 발견할 수 있어 좋네요. 최근 제 커리어를 시간순서대로 쫙 엑셀에 정리하면서 좋은 점과 아쉬운 점을 적어봤어요. 저는 다 같이 최상의 콘텐츠를 위해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하고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 자체를 생각보다 좋아하더라고요.

    일벗님의 피드백으로 내일의 글쓰기를 이어갑니다. 여러분이 '즐겨 찾는 코너'가 많아지니 뿌듯하네요. 매일의 좋은 책도 소개할 수 있도록 부지런히 읽겠습니다. 내일 다시 만나요.

    • 💬 39호 [오늘의 단어집 펴보기] "위여하다" 대화의 본질에 있는 4가지 질문 적어두고 저에게도 물어보려고 해요.
    • 💬 37호 [오늘 #출근전읽기쓰기, 출근(백에 챙기는) 책] 소개가 좋았어요. 책을 많이 읽지 못해서 책을 읽고 소개해주는 콘텐츠를 통해서 인사이트 얻는 걸 좋아합니다.
    • 💬 [오늘의 단어집 펴보기] 코너와 링크로 올려주신 에그문화센터요.
    • 💬 [내 일벗을 소개합니다] 코너에서 일벗의 특징들을 정리해 주시고, 뉴스레터 구독자의 특징을 분석해 본 게 좋았어요.
    • 💬 [서문] 책에 대한 이야기가 기억에 남습니다. 출판 편집자라는 직업에 관심을 가지고 조사, 인터뷰도 해봤어서 더 눈에 들어왔던 것 같아요. 편집자들이 한 명에게라도 더 선택받는 책을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계신다는 걸 알게 되니, 책등이나 날개처럼 잘 지나쳤던 부분들도 다시 보게 되더라고요. 뭐든지 이해하게 되면 더 애정을 갖고 자세히 들여다보는 것 같아요.
    • 💬 [서문] 코너, 신수정님이 전문성에 대해 말한 문장 모두요. 그동안 제가 효율성을 전문성이라 착각하고 있었더라고요. 제 일의 능력치를 돌아보게 되었어요.

    “소설가가 끝없이 책상 앞으로 돌아가 글을 써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언어 학습자도 늘 다시 책을 펼쳐야 한다. 외국어 공부란,
    그 시작점은 있어도 골인 지점은 없는 일이다. 100일간의 여정을
    끝낸 당신도 마침표를 찍은 것이 아니라 쉼표를 찍은 것 뿐이다.”

    🎫 님들의 출근 전 기록을 이어주세요! 

    친구들에게 뉴스레터를
       추천하거나 지난호를 펴보세요 
               뉴스레터가 지속하려면
            여러분의 응원이 간절합니다!
    출근전☑️읽기쓰기

    문구 인용시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세요.

     ©Since 2021 출근전읽기쓰기 All right reserved 

    협업과 광고, 기고 제안은 workami2020@gmail.com으로 연락주세요.

    수신거부 Unsubscri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