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과정에서 친구와 정말 많은 카페를 직접 가봤어요. 둘 다 신중한 성격이거든요. 파란만잔에도 같이 갔는데, 둘 다 처음부터 딱 마음에 들었어요. 그런 적은 처음이었거든요. 그래서 파란만잔을 후보로 두고 다른 카페도 계속 보러 다녔는데요. 많이 볼수록 오히려 파란만잔이 괜찮은 브랜드라고 느껴져서 창업까지 이어졌습니다.
Q: 파란만잔의 어떤 부분이 제일 마음에 드셨나요?
저희가 여의도점을 처음 방문했는데요. 첫 눈에도 인테리어가 확실히 눈에 띄었어요. 카페 인테리어가 개인 카페처럼 돼 있어서 프랜차이즈라고 얘기하면 놀라시는 분들도 많거든요. 그럴 정도로 매장이 세련되고 예뻤어요.
두 번째로는 직장인 대상으로 타겟팅을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여의도점 주변이 다른 카페도 정말 많은 오피스 상권인데요. 직장인들이 파란만잔에서 줄을 서서 커피를 사 가는 걸 직접 봤어요.
그리고 커피 맛도 빼놓을 수 없죠. 개인적으로 저는 커피 맛을 그렇게 잘 아는 편이 아님에도 파란만잔 커피는 굉장히 맛있게 마셨어요. 같이 하는 친구는 커피를 정말 좋아하는데, ‘2500원짜리 아메리카노 중에서 이런 맛은 못 본 것 같다’라고 극찬했어요.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