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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과 방법론’만 가득한 경영 전략, 망하는 지름길
경영학 책에는 그럴듯한 개념과 방법론이 가득하다. 조금만 생각해 보면 상식을 이론과 사례로 포장해 꾸며 놓은 것인데 뻔한 얘기일수록 포장은 더욱 요란하다. 차마 남들 다 아는 얘기로 월급 받기가 민망한 실무자들의 사연도 있고 그런 포장이 있어야 지적 허영심이 달래지는 한심한 경영자도 있을 것이다. 뻔한 얘기를 요란하게 꾸민다고 회사가 망하지는 않는다. 컨설팅 비용을 좀 뜯기고 말만 많은 사람들을 방구석에 모아 월급에 종이 값만 쓰면 되니까…. 비극은 포장만 그럴듯한 얼치기 전략이 정말로 사업이 될 때 시작된다. 그런 전략을 꾸민 얼치기 책상물림들이 사업비를 펑펑 쓰며 실세가 돼 버리면 사태는 더욱 심각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