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헴! 첫 영감레터를 열어본 얼리 손주들을 환영하네. 격주 목요일 아침 9시마다 멋진 영감이 찾아갈 거라네. 오늘은 도판 배치를 위해 열심히 고민하는 손주들에게 영감을 줄만한 레이아웃 방법을 소개하려 한단다. 그건 바로 책을 원고 부분과 도판 부분으로 책을 나누는 방법이지. 이 방법이 왜 필요한지, 그리고 또 똑 떼 놓은 원고와 도판을 어떻게 연결하면 좋을지 디자인 아이디어까지 준비했어. 단 하나의 도판도 빼놓고 싶지 않을 때, 오늘 레터에서 영감을 받아보는 게 어떻겠니? 💬 도판은 인쇄물에 들어가는 그림, 사진, 그래프와 같은 시각 자료를 의미한다. 책 나누기 (Dividng The Book) 한 페이지 안에 너무 많은 도판이 들어가면 배치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독서 흐름이 깨지는 등 지면상의 문제가 생길 수 있지. 그럴 땐 도판만 따로 모아 배치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란다. 이렇게 구성하면 명료하고 전개 속도가 적절한 레이아웃을 구성하는 데 도움이 되지. ![]() ![]() 💬 『서양미술사』의 앞부분 절반은 글만 실려 있고 뒷부분 반에는 이미지들만 배치되어 있어. 왔다 갔다 하면서 필요한 도판을 찾아서 볼 수 있도록 했지. 종이도 다른 게 보이지? 본문과 도판을 연결하는 방법 본문과 도판을 나눴다면 이제 둘을 연결해주는 고리를 만들어보자. 각 도판이 본문의 어느 부분에 해당하는지 독자가 알 수 있도록 말이야. 여기서는 2가지 연결 사례를 소개할게. 1. 원고와 도판 모두 쪽 번호를 표기하는 방법 💬 이 책에서는 본문을 읽다가 도판이 궁금해지면 옆에 있는 동그란 쪽 번호를 따라가면 돼.
본문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도판 부분에 쪽 번호가 화살표로 표시되어 있어. (각 본문 58-59쪽, 268-269쪽) 2. 본문 혹은 도판 한쪽에만 쪽 번호를 표기하는 방법 💬 이 책에서는 작은 장 제목마다 각 장에 소개되는 도판으로 갈 수 있는 쪽 번호가 표시돼 있어. 도판 페이지에서 본문 페이지로 돌아가는 연결고리는 따로 장치하지 않았어. (각 본문 46-47쪽, 290-291쪽) 영감의 포스트잇 본문과 도판을 더 특별하게 구별하는 방법 1. 각기 다른 재질, 색상의 종이로 구성 2. 레이아웃을 다르게 디자인해보기 연결고리를 어떻게 만들고 배치할지도 중요한 디자인의 요소! 안그라픽스 뉴스 영감이 필요한 친구에게 영감님 소개시켜주기 답장 환영 레터 짓는 영감님에게 단비 같은 답장을 보내줄 손주 구함...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 가감 없이 말해주면 고맙겠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