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그저께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들도 계속 잘 갔지만, 스틸웰 방한 관련주로 소개했던 티웨이항공이 장중에 +16.67%까지 올랐고,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과 <두 번은 없다> 관련주로 소개해 드린 팬엔터테인먼트가 +13.07%까지 오르는 등 다른 종목들도 많이 올라서 보람찬 하루였습니다.
물론 어제 영화 <백두산> 관련주로 소개해 드린 덱스터도 +7.84%까지 올랐죠.

한국 최대의 게임쇼 <지스타 2019>가 마침내 내일 부산에서 막을 올립니다. 사드 보복으로 인해 침체되었던 게임 업계가 다양한 수익원 확보로 조금씩 어두운 터널에서 벗어나고 있는 느낌입니다. 

올해는 늘 참가하던 넥슨과 엔씨소프트가 불참을 선언한 대신 펄어비스가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검은 사막> 게임은 훌륭하지만, 원게임 리스크로 인해 늘 미래 성장에 의문 부호를 달았던 펄어비스가 마침내 차기작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 차기작들의 성공에 펄어비스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과연 펄어비스가 다른 게임도 성공시킬 수 있을지 행보가 주목됩니다.

이렇게 한 외국 증권사에 농락당한 것도 분한데, 더 안타까운 사실은 이 당시까지만 하더라도 우리나라의 자본시장법이 이런 행동을 처벌할 수 있는 법규인 연계시세조종행위에 대한 처벌이 미비했다는 거예요.

 비록 우리나라가 경제성장을 많이 이룩했지만, 아직 우리의 자본시장 시스템은 미숙하고 또 자본시장이 아직은 해외의 큰 손들에 의해 많이 좌우된다는 사실입니다. 

이런 일이 있을 때 더 강경하게 대처해야 하는데 그 중심에 있던 용의자가 9년 만에 검거됐다는 뉴스는 사실 더 크게 다뤄져야 하고 우리가 더 관심을 가져야 하는 뉴스가 아닐까 생각해요. 

그래야 더 공정한 시장에서 상황에 맞는 투자를 투자자들이 행할 수 있고 그에 맞는 이해를 볼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