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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롭고 실력 있는 언론인’을 키우는 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이 2024년 봄 학기에 입학할 신입생과 편입생을 모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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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레터
 안녕, 다이버! 히히. 오랜만이에요. 에디터 쥑쥑🐹입니다.
요새 날씨가 많이 오락가락하죠. 패딩 집어넣었다가, 다시 코트 꺼내 입던 코트 벗고 다시 패딩 꺼내… 추워졌다가 또 따뜻했다가 다시 또 추워지기의 반복. 
🕺🏽 악~~!! 어쩌란 말이냐 트위스트 추면서 💃🏽  
이런 극심한 기후변화 앞에서 지구 곳곳에서 ‘기후 우울’을 앓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대요. 기후 우울은 빠르게 변화하는 기후변화와 기후 위기에 대한 걱정으로 불안, 절망, 무력감 등 부정적인 심리 증상을 겪는 걸 말해요.  
하지만 “절망 뒷면엔 희망이 있다”는 말이 있듯! 이런 어두운 현실 속에서도 자신이 할 수 있는 노력을 묵묵히 이어가는 사람들도 있대요. <단비뉴스>에서 만난 ‘탄소중립을 위해 실천하는 사람들’도 그중 일부죠. 오늘 레터에서는 지구를 위해 매일매일 소중한 한 걸음을 딛는, 그 한 걸음으로 커다란 물결 🌊을 만드는 사람들을 소개해 보려고 해요.  
다 읽고 나면, 아마 다이버도 같이 한 발짝 👣  내딛고 싶어질걸요! ☺️  

📌 환경을 위해 입다   

경기도 고양시의 기석무역 창고에 쌓여 있는 헌 옷들. 대구섬유박물관 
청바지 한 벌👖 만드는 데에도 16.2kg의 탄소가 발생한다는 사실, 알고 있었나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 따르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최대 10%를 패션 산업이 차지하고 있대요. 😨 국내에서 나오는 의류 폐기물의 양만 해도 하루 평균 약 300톤(t), 연간 8만t에 달하죠.
매일 같이 쏟아지는 새 옷들을 소비자들은 쉽게 구매하고, 유행이 지나면 금세 옷장에서 치워버려요. 그렇게 버려진 옷의 자리는 또 다음 유행이 채우죠.  이런 과잉 생산과 과다 폐기의 사이클이 패션 산업에서 계속 반복되고 있어요.
희선 씨의 멋진 빨간 체크 셔츠! 지구도 별점 다섯 개 줄 듯 🌟🌟🌟🌟🌟 
💀 아니 그럼 어떡해! 지구를 위해 벗고 살 순 없잖아! 지구도 지키면서 멋쟁이도 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 🤔 고민되는 다이버가 있다면 여기 희선 씨를 따라 해 보면 돼요.
다이버들은 옷을 살 때 뭘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나요? 가성비💰를 먼저 보는 똑쟁이 다이버들도 있을 테고, 디자인🌸이 제일 중요한 멋쟁이 다이버들도 있을 거예요.
희선 씨는 옷을 살 때 지구🌍부터 생각한대요. 희선 씨가 자주 입는 빨간색 체크무늬 셔츠도, 귀여운 캐릭터 운동화도 모두 중고!! 
새 옷 대신 중고 옷을 사 입기만 해도 패션 산업의 과잉 생산에 동참하지 않을 수 있다구요! 지구를 위해 중고 옷을 입는 희선 씨가 21세기 ‘진짜’ 패셔니스타 아닐까요?
  • 입을 옷👚이 없다는 그대여 보기
  • 나는 오늘 옷을 샀다, 기후위기👔를 샀다 보기

📌 환경을 위해 먹다

환경을 위해 잘 먹는 방법도 있어요! 축산업이 기후변화 원인의 51%를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중에서 소고기의 탄소발자국이 가장 크대요..! 소고기 1kg을 생산하는 데 발생하는 탄소는 60kg. 그리고 돼지고기는 7kg, 닭은 6kg의 탄소가 발생해요. 고기를 즐기는 당신! 기후변화의 공범 🦹일 수도....!!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채식 인구는 150만 명 정도로 늘었어요! 공장식 축산이 전 세계 메탄 배출의 37%나 차지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채식을 선택한 사람이 증가하고 있는 거죠. 하지만 아직 회식과 같은 상황에서는 선뜻 채식하자고 권하기 어려울 거예요. 😭
  ⓒcabon brief
그래도 소고기 대신 삼겹살을, 삼겹살 대신 치킨을 먹는다면 탄소배출을 한 단계 낮출 수 있어요. 동렬 씨는  회식자리에서  이런 식으로 탄소배출이 적은 음식을 먹도록 건의하고 있어요. 이게 바로 기후위기시대의 저탄고지랄까요. (탄소는 줄이고 지속가능성은 올리고!!)
동렬 씨는 지속가능발전에 대해 알리는 유튜브 채널도 운영해요. 채널 이름은.. 지속가능발전하는 놈들.. 줄여서 지발놈들🤦‍♀️ 아주 기발.. 아니 지발하네요!! 👏
  •  고기🍗 즐기는 너, 기후변화 공범 아니니 보기
  •  이젠 비건이 대세🍽️랍니다 보기

📌 환경을 위해 쓰다

아름다운 이 땅에, 금수강산에 터를 잡으신 단군 할아버지. 후손들이 냉방비, 난방비로 고생할 것은 생각 못 하신 것 같아요. 올해 기준 우리나라 4인 가구의 한 달 평균 전력 사용량은 307kWh, 그런데 같은 4인 가구인 영식 씨 집의 한 달 평균 전력 사용량은 200kWh를 넘지 않는다고 해요! 😲 그 비결을 살펴볼까요?  
1. 갓 지은 밥🍚 보온 말고 보관하자
영식 씨는 밥이 다 되면 용기에 나눠 담아 냉동실에 보관해요. 밥솥이 보온 상태로 켜져 있으면 어마어마한 전력이 소비되기 때문이죠.
2. 아버지 집에 LED💡 하나 놔드려야겠어요
LED는 형광등의 50%, 백열등의 20%에 해당하는 전력을 소비하고 수명도 길어요. 형광등을 전력 소모가 적은 LED 조명으로 바꾸면 유지 관리비를 아낄 수 있죠.
3. 가전제품📺 살 때 에너지 효율 등급 확인하세요~
가전제품 새로 살 때 가격도 중요하지만 에너지 효율 등급을 확인해야 해요! 오래오래 써야 하니까 전력 소비량도 적고 전기료도 적게 나오는 에너지 효율 1등급 제품을 사는 것이 경제적이죠!!
 🌎 환경을 위해 실천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더 보고 싶다면? 
  • 나의 한걸음🌊이 커다란 물결을 만들 때까지 보기
  • '기후우울' 떨치고 '어벤져스🏋️'로 나서다 보기
우리가 내리는 선택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야 할 때예요. 오늘 레터에서 소개한 ‘환경을 위해 입기, 먹기, 쓰기’부터 시작해 보는 것 어떨까요? 기후우울이 아니라, 우리가 기후변화를 막아냈다는 ‘기후효능감’🤩을 느끼는 그날까지 단비다이브도 노력할게요!!
🚨 지금 이 뉴스, 놓칠 수 없단
1. 우리가 물가 인상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 저 빵 하나 주세요.
💁‍♂️ : 네, 3억입니다.
🤦‍♀️: 어휴, 그새 1억 더 올랐네.
에디터가 며칠 전 겪은 일에 과장 조금 보태봤어요. 갑자기 노래 하나가 떠오르네요.
"너였다면 어떨 것같아~ 이런 미친 생활물가지수가 네 하루가 되면 말이야" 슈거플레이션, 밀크플레이션, 스킴플레이션...온갖 플레이션 폭탄에 범부처 특별물가안정체계까지 가동됐어요.
2. 이니셔티브는 다다익선?! 
🕵️: 다들 무슨 일이야.
🙎: 형님, 재생에너지 3배 확대한답니다. 
🕵️ : 그게 왜.
🙎: 원전 용량도 3배 확대한답니다.
제28회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정상회의에서 재생에너지를 3배 확대하자는 국제 서약에 한국이 동참했어요! 잠깐, 원전 발전 비중 늘리는 에너지 믹스 정책한다고 하지 않았어요? 네?! 넷제로 뉴클리어 이니셔티브도 채택했다고요?   
  
📰 함께 보면 더 좋은 뉴스 📰

빙벽 앞에서 노래를,

메마른 강바닥에서 춤을

SF 장르, 다큐멘터리와 음악이 한데 어우러진 프로그램 ‘지구 위 블랙박스’가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선사했어요. 가수 최정훈이 빙벽 앞에서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을 부른 사연을 함께 알아봐요!
  

지방소멸 대책인가,

각 지자체들이 재생에너지 보급 목표를 지키면 몇 만 개의 일자리가 생긴다고? 스펀지 도시를 만들자고? 독일의 전기요금, 재생에너지 때문에 오른 게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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