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모닝을 하는 일잘러들의 참고서
2022.8.24 | 496호 | 구독하기 | 지난호
안녕하세요!
실리콘밸리에 나와있는

주말에 골프장으로 유명한 페블비치에 다녀왔어요. 이곳에서 골프를 친 것은 아니고요. 이날 클래식 럭셔리 카 오토쇼로 꼽히는 페블비치 콩쿠르 드 엘레강스(우아함의 경쟁)가 열려 취재차 들렸습니다. 사실 콩쿠르 드 엘레강스는 17세기 프랑스에서 유래한 행사인데요. 귀족들이 말과 마차를 앞세워 행진하는 이벤트였어요. 어떤 말이 더 우아한지, 어떤 마차가 더 성능이 좋은지 뽐내는 행진이었다고 해요. 현존하는 가장 오랜 콩쿠르 드 엘레강스는 이탈리아 코모호수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미국에서는 1950년 처음 열린 페블비치 콩쿠르 드 엘레강스가 제일 유명합니다.

 

실리콘밸리에서 남서쪽으로 한 시간 반 정도 차를 몰고 가면 몬터레이 베이가 나오는데요. 바닷길을 따라가다 보면 그 유명한 17마일 드라이브 코스가 펼쳐져요. 17마일 해변을 따라 골프장이 있고 해변에는 물개 등 온갖 바다 동물들을 만날 수 있어요. 하지만 이렇게 클래식한 장소에서 펼쳐진 오토쇼는 단순히 클래식 카 경연장이 아니었어요. 슈퍼카 메이커부터 럭셔리 카 브랜드들이 짧게는 3년 길게는 10년 뒤에 선보일 전기차들을 앞 다퉈 전시했거든요.

 

오늘날 미국에서 선보이고 있는 자동차 100대 중 단 4대만이 전기차지만 10년 뒤에는 10대 중 3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어요. 그만큼 2030년이 오면 전기차는 일상이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콩쿠르 드 엘레강스에서 선보인 전기차 콘셉트카들, 럭셔리 카 브랜드 링컨 모터 컴퍼니 회장 인터뷰, 향후 전기차 시장과 그 숙제를 종합적이고 압축적으로 살펴볼게요.

오늘의 에디션 

  1. 미래에서 온 전기차 콘셉트카
  2. 링컨 CEO "자동차는 리빙룸"

  3. (광고) AWS 데이터 심화교육 웨비나
  4. 1분만에 읽는 전기차 역사

    미래에서 온 전기차 콘셉트카

    (1)(2) 링컨 L100

    (3)(4) 제네시스 엑스 스피디움 쿠페

    (5) 아큐라 프리시젼 (6)캐딜락 셀레스틱

    (7) 포르쉐 투리스모 (8) 루시드 에어사파이어

    콘셉트카는 카 메이커들이 소비자 수요 조사를 위해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이른바 선전용 차량인데요. 모토쇼에서 먼저 선보인 뒤 소비자들 반응을 보고 프로젝트 진행여부나 개선해야 할 점을 가늠해요. 이번 콩쿠르 드 엘레강스에서는 링컨, 아우디, 현대 제네시스, 혼다 아큐라 등 일반 카 메이커뿐 아니라 마세라티 켄오쿠야마 등 슈퍼카들도 콘셉트카를 전시해 시선을 끌었어요. 예를 들어볼게요.

     

    링컨의 달리는 '리빙룸' L100

    L100은 포드가 링컨을 인수한 직후 1922년에 첫선을 보인 모델L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해요. 매우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인데요. 바닥이 디스플레이로 구성돼 있어 분위기에 따라 배경이 바뀌고요. 천장도 디스플레이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콘셉트에요. 1열 시트를 움직여 2열 시트를 움직여 마주 보게도 할 수 있어요. 완전자율주행을 가정해 디자인했기 때문에 핸들이 따로 없고요. 또 문은 마치 무당벌레가 날개를 펴듯이 열리도록 설계했네요. 링컨은 2026년까지 4종의 BEV(Battery Electric Vehicle·완전 전기차)를 내놓을 예정인데요. L100이 당장 양산되는 것은 아니래요. 향후 5년~10년 뒤에 미래?

     

    제네시스 '엑스 스피디움 쿠페'

    올해 4월 외관을 처음 공개한 이후 약 6개월 만에 실내 인테리어를 공개한 제네시스! 한국 전통 가옥처럼 여백이 많은 미니멀리즘을 추구했어요. 그리고 운전석과 동승석을 디스플레이로 명확하게 구분을 한 것이 특징! 운전석에 있는 센터패시아를 운전자 쪽으로 비대칭으로 기울였는데요. 쿠페답게 운전자의 드라이빙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것 같아요. 또 스피커는 고음을 담당하는 트위터, 미드레인지 스피커, 우퍼, 서브우퍼 등을 전략적으로 배치!

     

    캐딜락 셀레스틱 수제 전기차

    GM의 캐딜락은 초호화 세단인 셀레스틱을 선보였어요. 완전 전기차인데 옛 장인처럼 미시간에 있는 테크니컬 센터에서 수작업으로 생산이 된다고 합니다. 2025년 양산이 될 예정인데요. 아마도 수작업으로 만들어 20만~30만달러에 나올 것이라고 하네요. 셀레스틱은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래요. 운전자 대시보드에는 55인치 스크린이, 동승자 좌석에는 디지털 블라인드 4개가 달려 있어 각각 디스플레이를 볼 수 있는 것이 특징!

     

    아큐라 프리시젼 보트를 닮았다

    혼다의 럭셔리 브랜드 아큐라는 마침내 프리시젼 콘셉트카를 선보였어요. 디자인은 이탈리아의 고급 파워보트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하고요. 조종석이 마치 포뮬러 레이서 조종석처럼 꾸며졌어요. 핸들도 원형이 아니고요. 아큐라는 2024년 첫 번째 완전 전기차를 양산한다고 하는데요. 어렴풋이 그 모습을 드러낸 것 같아요.

     

    루시드 에어사파이어의 트리플 모터

    테슬라의 대항마 루시드는 3개의 모터를 갖춘 에어사파이어를 새롭게 선보였어요. 모터 수가 많은 만큼 무려 1200마력! 정지상태에서 시속 160km를 4초 이내에 올릴 수 있다고 하네요. 내년 상반기부터 생산에 돌입한다고 하고, 우리 돈으로 3억원이 훌쩍 넘을 것 같아요.

     

    백투터퓨처에서 컬러풀 포르쉐까지

    이밖에 백투더퓨처 카로 유명한 들로리안이 알파5를 공개했어요. 그동안 닫았다 열기를 반복한 들로리안 모터 컴퍼니는 2007년 브랜드가 부활했는데요. 이후 긴 시간의 준비 끝에 마침내 알파5를 선보였어요. 충전시 483km를 달릴 수 있고, 2024년부터 생산이 목표! 또 포르쉐는 타이칸을 토대로 투리스모라는 전기차를 선보인 바 있는데요. 이날은 좌석 색상이 알록달록하고 컬러풀한 한정판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p.s. 현장영상은 유튜브 월가월부 실리콘밸리뷰(👈클릭)에서 보실 수 있어요.

    "자동차는 리빙룸이다"

    링컨의 조이 팔로티코 회장

    포드의 계열사인 링컨은 한국에서 생소한 브랜드이긴 한데요. 1917년 설립된 105년의 역사가 있는 카 메이커에요. 콩쿠르 드 엘레강스에서 이런 링컨을 이끄는 조이 팔로티코 CEO 회장님을 만나서 30분 정도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핵심만 간추려 볼게요.

     

    😃 안녕하세요~ 오늘 콘셉트카를 선보였는데요. 어떤 메시지가 담겨 있을까요.

    👩🏼 L100은 포드가 링컨을 인수한 후 제작된 1922년형 모델L에서 영감을 받았는데요. 미래차는 여행을 놀라울 정도로 편리하게 해주는 바퀴 달린 슈퍼컴퓨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움직이는 안식처가 되는 것이죠. 자율주행 시대가 찾아오면 운전이 필요 없어질 테니 세단은 앞으로 '거실'이 될 거예요.

     

    🤔 음..좀 더 쉽게 말씀해주실래요.

    👩🏼 ICE(내연기관차·Internal Combustion Engine) 카에는 조종석에 엄청난 장치들이 있잖아요. 핸들도 있고 기아 변속장치도 있고요. 그래서 자동차 실내 공간을 제대로 디자인하기가 어려웠어요. 하지만 자율주행 전기차 시대가 도래한다면 이런 것들이 필요 없을 거예요. 그래서 마치 자동차는 이동하는 이상적인 안식처가 될 것으로 보여요. 전기차는 완전히 새로운 시대를 열 거에요.

     

    😃 그렇다면! L100을 바로 살 수 있나요

    👩🏼 그...그건 아니고요. 2026년까지 4종의 완전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인데요. 현재 전략은 전기차를 ICE카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 링컨의 전략이에요. 왜냐? 우리는 이미 핵심 디자인 콘셉트인 '고용한 비행'을 정립하고 찾아가고 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당분간 부품 부족 이슈가 있어서, 내연기관차와 전기차는 공존하는 시대가 있을 거고요.

     

    🤫 한국에서 올해 4000대가 목표죠?

    👩🏼 글로벌 판매 전략에 있어 아시아 시장이 미국만큼 중요해졌어요. 링컨은 한국에서 지난해 풀 라인업을 모두 선보였는데요. (2010년 1114대 판매에서 지난해 3627대 판매) 갈수록 수요가 늘고 있어요. 또 지난해 처음으로 중국 판매량이 미국을 제쳤고요. 미국에서 더 많이 팔 수 있었지만 부품이 부족했네요.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럭셔리 제품 시장이고 언젠가는 중국 자동차 시장을 주도하고 싶어요.

     

    🔎크게보기

    조이님과 인터뷰 시간은 짧았지만 크게 세 가지 메시지가 있었어요. (1) 자율주행 전기차는 자동차의 개념을 바꿀 것이다 (2) 하지만 반도체 등 부품 부족으로 당분간은 내연기관차와 전기차가 병행하는 시대가 지속될 것이다 (3) 아시아에서 럭셔리 브랜드의 인기가 더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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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분만에 읽는 전기차 역사와 숙제

    (1) 1884년 영국의 전기차 (2) 1997년 프리우스
    1832년에 태어난 전기차
    세계 최초의 전기차는 1832년 로버트 앤더슨이 만들었는데요. 1900년대에 접어들기까지 전기차 비중이 3분의 1에 달했다고 합니다. 전기차가 초기에 각광을 받았던 이유는 내연기관차량에 비해 조작이 간편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유정의 개발과 휘발유차의 공세에 밀려 1930년대 이후 자취를 감췄어요. 오늘날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현대적 의미의 전기차는 1997년 도요타가 선보인 풀 하이브리드 승용차 프리우스가 처음이었습니다. 25년 정도 흐른 것이죠. 이런 전기차가 폭풍 성장을 하고 있어요.

    2030년 4천만대 육박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시장 규모는 2022년 815만대에서 2030년 3920만대로 매년 21.7% 성장할 거래요. 즉 신차 10대중 3대가 전기차가 되는 시대가 찾아온다는 뜻입니다. 지금까지는 테슬라 독주 체제였지만 갈수록 군웅할거 시대가 펼쳐질 것 같아요. 왜냐하면, 우리나라의 현대뿐 아니라 BYD 폭스바겐 닛산 도요타 혼다 다임러 볼보 GM 등등 모든 업체들이 뛰어들고 있어요. 특히 하이브리드가 아닌 BEV(완전전기차)를 조만간 내놓을 예정인데요. 예상되는 일정표는 아래와 같아요. 
     
    2022년
    • 제네시스 EV G80 
    • 바이톤 M바이트 2
    • 캐딜락 리릭 
     
    2023년
    • 아우디 A6 e트론 
    • BMW i7 
    • 쉐보레 블레이더 
    • 쉐보레 에퀴녹스EV 
    • 포드 익스플로러 EV 
     
    2024년
    • 혼다의 아큐라 ADX 
    • 카누 픽업트럭 
    • 닷지 e머슬 
     
    2025년
    • 벤틀리 5종 
    • 캐딜락 셀레스틱 
     
    남은 숙제들...
    그만큼 앞으로는 매우 다양한 전기차 브랜드들이 길거리를 누빌 것으로 보여요. 물론 장애물이 없는 것은 아니에요. 반도체가 언제나 부족하고, 배터리 원룟값도 치솟고 있어요. 또 더 큰 문제는 충전 인프라인데요. 미국에서는 이 같은 전기차 수요를 감당하려면 현재 충전기 대수가 2020년 약 21만6000개에서 2030년 250만개로 10배 이상 늘어나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어요.  현재 미국에서 EVgo, Blink, ChargePoint, Volta, Electrify America와 같은 수많은 전기차 충전 업체들이 뛰어들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에요.

    한줄 브리핑 📢

    • 구매관리지수 하락: 미국의 구매관리지수(PMI)가 7월 47.7에서 8월 45.0으로 하락했어요. 코로나 한 복판인 2020년 5월 이후 가장 낮아요. PMI는 구매 담당자가 향후 경기를 어떻게 보는지 살펴 볼 수 있는 지표인데요. 높으면 구매 담당자가 물가가 오를 것을 염려해 물건을 사들이고, 낮으면 구입량을 줄일 수 있어요. 그만큼 경제의 가늠자.
    • 테슬라 FSD 25% 인상: 테슬라가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 가격을 25% 인상한다고 해요. FSD는 현재 일시불에 1만2천달러, 월 199달러입니다.
    • 아마존 또 헬스케어 인수 추진: 아마존이 시그니파이 헬스케어를 사들이기 위한 입찰에 뛰어들었어요. 이소식에 시그니파이 주가는 32% 급등

    얼마 전 한 독자님으로부터 이메일 한 통을 받았어요. 미라클레터를 보면서 영감을 많이 얻고 계신다고 하시는 독자님이었는데요. "혹시 중소기업이 신사업을 추진할 방법이나 노하우가 있는지" 장문의 편지를 주셨어요. 현재 하고 계신 영역에서는 회사의 성장이 어렵고, 새롭게 인력을 뽑아 신사업에 투입하자고 하니 다시 운영자금이 걸리고... 터닝포인트를 찾는 게 어렵다는 토로셨어요.

    짧게나마 답장을 드리고, 이후 이리저리 찾아보고 궁리를 해보아도 해외 사례를 찾을 순 있겠지만, 이러한 성공 사례들이 실제로 도움이 돼드릴 수 있는 터닝포인트일지는 사업 경험이 없는 저로서는 자신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이 글을 읽고 계신 독자님들께 직접 조언을 듣고 싶었어요. "혹시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업 방향을 전환한 피버팅을 하셨거나, 터닝포인트를 찾으셨거나, 혹은 그런 사례를 알고 계신다면..." 아래 좋았어요 버튼을 누르고 몇 자만 적어주세요. 개인적으로 따로 연락을 드려 조언받고 싶습니다.

    미라클이 멀리 있다고 믿지 않아요
    기적이란 조그만 힘들이 모여 거대한 바다를 이루는 것이 아닐까 해요.

    미라클러님들을 늘 응원합니다.

    다시 인사드릴게요!

    진심을 다합니다
    이상덕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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