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스톡옵션 A to Z!
요즘 누스레터는💡
벚꽃엔딩🌸 후 맞이하는 새로운 한 주의 시작, 누스레터와 함께해주셔서 감사해요. 누스레터 말미에 여러분의 피드백을 소개해드리고 있으니, 계속해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려요. 피드백 버튼은 가장 하단에 있어요👇
이번주 누스레터는👀
초기 스타트업의 '꽃'이라고 부르는 스톡옵션을 낱낱이 파헤쳐보려고 해요.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스타트업은 물론, 스톡옵션을 부여받는 팀원들을 위한 팁들을 정리했어요.
- 스톡옵션의 기본 개념과 원리에 대해 알아보고,
- 스타트업의 스톡옵션 발행 시 장단점과
- 스톡옵션 받을 때 주의해야 할 사항까지 살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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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옵션은 주식이 아니에요
이미 알고 있겠지만 스톡옵션은 주식이 아니에요. 정확히 말하자면 스톡옵션은 ‘약속된 금액에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인데요. 왜 주식을 주지 않고 주식을 매수할 권리를 주는 걸까요?
- 자금을 마련할 시간을 벌어줘요⏱️: 주식을 사기 위해서는 자금이 필요한데요. 당연히 자금을 마련할 시간도 필요해요.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가 빛을 발하는 순간인데요. 지금 당장의 가격으로 묶어두는 장치로도 작용하니 일석이조인 셈이에요.
- 오를 땐 수익 실현, 떨어질 땐 안전장치📈: 주식이 오를 경우, 스톡옵션이라는 장치와 시간을 통해 그 수혜를 놓치지 않을 수 있어요. 반대로 주식이 떨어질 경우, 가격 변동으로 인한 피해를 직접적으로 입지 않을 수 있어요. 말 그대로 권리이지 의무는 아니니까요.
- 콜옵션에서 프리미엄도 제거👍: 증권시장에서 이러한 콜옵션은 프리미엄을 내야 활용할 수 있는데요. 스톡옵션은 이런 프리미엄을 없앤 장치라고 이해하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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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옵션 발행, 이런 게 좋아요
현금이 항상 부족한 스타트업에게 스톡옵션은 한 줄기 빛과 같아요. 어떤 장점들이 있는지 확인해볼까요.
- 임금수준 격차 해소에 굿💸: 임직원에게 시장 수준의 임금을 제시하기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한 스타트업이 많은데요. 하지만 임직원들 입장에서는 다소 위태로운 스타트업에서 임금을 낮춰가면서까지 리스크를 감안할 필요가 없어요. 이때 이 임금수준의 격차를 극복하는 장치 중 하나가 바로 스톡옵션이에요.
- 죽어도 못 보내🙄: 기본적으로 2년 이상 근무해야 스톡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베스팅 기간을 통해 근속을 장려할 수 있어요. 사업이 잘된다는 가정하에 스타트업의 기업가치는 보통 올라가기 마련이고, 이에 따라 회사의 주당가격 역시 오르기 마련인데요. 베스팅 기간을 통해 회사를 떠날 시 잃게 되는 기회비용을 만들게 되는 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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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옵션 발행, 이건 좀 그래요
세상만사가 그러하듯 스톡옵션 발행 역시 단점이 있기 마련인데요. 특히 이 2가지 포인트는 꼭 숙지하셔야 해요.
- 투자받을 때 희석당할 수 있어요💦: 스타트업 스톡옵션은 주로 신주발행이 필요해요. 그렇기 때문에 ‘미래 희석’이 불가피한데요. 투자자들 역시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어요. 그래서 투자자들은 보통 이런 스톡옵션까지 고려해 일명 ‘희석 후’ 또는 ‘완전희석 원칙 기준(fully diluted basis)’으로 주당가격을 계산해요. 쉽게 말해 스톡옵션을 발행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희석이 계산되고, 투자자들에게 더 나쁜 조건을 받게 될 수도 있어요.
- 행정업무도 무시할 수 없어요🗂️: 임직원마다 입사 시기, 업무 형태, 기대성과 등을 고려해 스톡옵션을 부여해야 하는데요. 스톡옵션 행사 시 등기 관련 업무도 무시할 수 없어요. 특히 임직원들의 스톡옵션 행사 시기가 각양각색일 경우, 등기업무가 중복으로 계속해서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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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옵션 받을 때 반드시 챙겨야 하는 것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의 경우, 스톡옵션을 통해 자신의 기여도에 비례하는 보상을 받을 수 있으니 임직원 입장에서는 좋을 수밖에 없어요. 일반 급여와 성과급 체계를 초월하는 보상이기 때문인데요.
- 반드시 일정 기간 이상 근무해야⏳: 앞서 말했듯이 스톡옵션에는 베스팅 조항이 있어요. 스톡옵션을 부여받았다고 해서 그 권한을 바로 행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뜻인데요.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주식을 시가 이하로 살 수 있는 권리를 주는 것인데, 임직원이 스톡옵션을 받은 즉시 바로 권리를 행사하고 회사를 나가버리면 금전적 손실을 입게 되기 때문이에요. 금전적인 이득을 주는 대신, 이 권리를 행사할 수 있을 때까지 보통 2년이라는 근속기간을 조건으로 거는 이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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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가액? 주당가격?🤔: 행사가액은 내가 주식을 살 수 있는 가격이고, 최근 투자 기준 주당가격(현재 주당가격)은 내가 이론적으로 주식을 팔 수 있는 가격을 말해요. 스톡옵션의 가치는 사세에 따라 항상 변하고 있는데요. 이를 미리 파악하고 있지 않을 경우, 잘못된 선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심과 확인이 필요해요. 게다가 주당가격을 적극적으로 안내하는 스타트업 대표는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 스타트업의 주가가 사실상 투자유치 시점에만 변동되는 만큼, 투자유치 시점에 맞춰 대표나 관계 부서에 문의할 것을 추천드려요.
- 판매가 쉽지 않아요🤦: 대상이 무엇이든 시세차익을 얻으려면 샀던 물건을 팔아야 하는데요. 비상장주식인 스톡옵션은 살 때는 상장주식과 비슷하지만 팔 때는 미술품 같은 대체 투자자산과 비슷한 양상을 띄어요. 기업이 상장하거나 다른 기업에게 인수를 당하지 않는 이상, 파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보는 것이 맞아요. 간혹 새로운 투자자가 기존 주주들의 주식, 일명 구주를 매입해 기존 주주들에게 엑싯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일방적으로 가격을 제시하기 때문에 유리한 조건으로 팔기 어려워요.
- 꼼꼼히 따져보세요🔎: 취득할 수 있는 시세차익이 얼마인지, 이 차익을 얻을 수 있는 시기는 언제인지, 퇴사할 경우 잃게 되는 스톡옵션의 가치는 얼마인지, 취득 후 현금화가 가능한 시기는 언제인지 등등 생각보다 고민하고 고려해야 할 것들이 많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 스톡옵션 행사 시 챙겨야 할 것들📝: 스톡옵션 행사 후 차익에 대한 세금, 이익 실현 시 내야 할 양도소득세, 판매 방식과 판매 채널, 이와 관련된 상세 절차 등 전략적인 사고가 요구되는 항목도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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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보내주신 피드백 열심히 살펴보고 있어요. 더 나은 누스레터를 만드는 데 소중히 활용할게요🙏
✔️피봇이 일상인 초기 스타트업의 팀원으로서 BM과 사업성 분야를 볼 수 있어 좋았어요.
✔️비즈니스 모델과 수익 모델을 구분해야 한다는 점 등 빠져 있던 생각의 고리를 채울 수 있었어요.
✔️고객검증 반복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이를 기다리고 이해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듣고 싶어요.
오늘의 누스레터는 어떠셨나요? 어디가 좋고 어디가 아쉬웠는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 아래 버튼을 눌러 알려주세요!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더 나은 누스레터를 만들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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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셰르파_마케터 카라☘️
"스톡옵션, 회사와 직원 모두가 성장할 수 있도록
현명하게 이용하세요!"
🦄
$%name%$님의 소중한 의견은
스타트업의 미래를 혁신하는 데 큰 힘이 됩니다.
더 좋은 콘텐츠로 다음주 월요일에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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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유니콘 여정을 돕는 셰르파, nu's letter
스타트업의 성장을 이끄는 인사이트를 담아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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