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위한 도시를 사람을 위한 도시로
  

City for Cars, Seoul

차를 위한 도시, 서울

우린 어쩌다 차가 없으면 불편한 도시에 살게 되었을까?

위 그림 우리나라 도시들을 과하게 단순화시켜본 그림입니다. 대부분의 수도권 시민들은 넓게 퍼진 지역에 살고 있고, 직장과 주요 상점들은 교통의 접점에 집중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유럽과 일본 도시들이 사는 곳과 일하는 곳이 하나의 생활권에 있는 것과 대조적입니다.


대중교통이 아무리 잘되어 있더라도 넓게 펼쳐진 주거지역을 구석구석을 커버할 수 없다보니 자동차가 Door-to-door 이동에 가장 편리한 수단은 자동차입니다. 지난 30년 수도권의 발전은 중심지는 그대로인채 베드타운이 넓어졌습니다.


그럴수록 자동차의 편리함이 커지고, 자동차가 늘며 교통체증이 심화되고,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도로와 주차장을 늘리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결국 이제는 자동차가 없이는 너무나 불편한, 도시의 대부분이 사람이 아닌 자동차를 위한 공간이 되어 버렸습니다. 


경제학에서는 특정 행위가 손해를 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비용을 지불하지도 않는 경우를 '해로운 외부효과'라고 하며, 정부가 개입하지 않을 경우 '공유지의 비극'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아래 해외 사례에서 보듯, 선진국들은 해로운 외부효과를 막기 위해 자동차에게 '적절한 비용'을 지불하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오히려 반대로 세계에서 가장 싼 값으로 자동차를 소유하고 탈 수 있도록 세금과 과태료를 세계 최저수준으로 낮추고, 늘어나는 자동차대수보다 더 빠른 속도로 주차장과 도로를 건설하며 자동차 운전자들에게 보조금을 주고 있습니다.

City for People

사람을 위한 도시


[프랑스-파리] 인명사고와 대기오염의 주범, SUV를 압박하다

2톤이 넘는 무게에 낮은 연료 효율로 인명사고와 대기오염의 주범인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 Sports Utility Vehicle). 2021년 파리시 모든 자동차의 속도를 30km/h로 낮추는 조치를 취한 파리시는 SUV에 대해 3배 인상된 공영주차요금(시간당 2 6천원)을 부과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민간 주차장아니고, 공영 주차요금이요!

파리는 지난 수년간 주차 비용을 늘리고 자전거 도로를 확장해왔으며, 주차장을 줄여 자전거 및 개인형이동장치 주차장으로 바꾸고, 자동차는 지하 주차장만을 이용하게 하는 등 차량 운전자를 지속적으로 압박해왔습니다. 이번 조치로 파리시가 보여주고자 하는 바는, 실제 인명사고와 환경오염의 주범이 자동차이며 그 해로운 효과가 커다란 차라는 점을 명확히 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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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암스테르담] 자동차 는 시속 30km/h로만 달려요!

지난달 뉴스레터에서 암스테르담의 사례를 소개했던 적이 있어요(2호 뉴스레터 링크). 12월 말까지 도심의 80%에서 자동차의 최대속도를 30km/h로 제한, 차들을 불편하게 한다는 계획이었죠. 암스테르담 시민들의 2/3이 찬성했고, 도로들도 정비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암스테르담도 다른 도시들의 사례를 보고 배운 거더라구요! 이미 유럽의 많은 나라들 - 브뤼셀(벨기에), 에딘버러(스코틀랜드), 빌바오(스페인), 파리(프랑스) - 에서는 이미 자동차 최대속도가 30km/h가 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파리는 2021년부터 자동차들의 최대 속도를 제한하며 자전거 차선을 늘리는 등 거리를 재설계하고 있었죠. (관련뉴스)


서울에서는 속도를 줄여야하는 어린이보호구역을 늘리자는 조치조차 시민들의 강한 반발로 무산된 바 있는데요, 그럼 우리나라 사람은 네덜란드 사람들보다 시민의식이 미성숙하기 때문일까요? 그렇게 해석하기보다는 우리나라 사람은 스스로를 보행자로 여기기보다 자동차 운전자로 인식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네덜란드 참 대단하죠?

자동차 속도 10km/h가 줄어들때 마다 사망률은 30%씩 감소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2022년 교통사고 사망자는 약 3,000명인데요, 정말 안전을 위해서라면 도심을 다니는 자동차 속도부터 줄여야하지 않을까요? 두바퀴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연간 90명밖에 되지 않고 심지어 90명중 대부분이 자동차에 치여 사망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전거나 킥보드 사용자들에게 헬멧과 운전면허를 강요하는데 경찰력이 사용되는 반면, 지금도 도심 한복판에서 시속 80km/h로 달리며 매일 매일 10명씩 사람들을 죽이고 있다고 생각하니 참 끔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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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모빌리티, 공유가 답이다?


공유 킥보드 금지 이후, 공유 전기자전거가 3배 커진 파리

올해 초 파리에서 공유 전동킥보드가 금지되었다는 뉴스 기억나시죠? 7%의 유권자들의 투표 하에 채택되어 절차상 문제가 있었다고는 하나, 올해 초부터 파리 도심에서 운영하던 1 5천 대의 공유용 전동킥보드가 자취를 감췄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전동킥보드에서 더 큰 차량으로 이동수단 트렌드가 다시 바뀌지 않을까도 생각했지만, 이미 보행 친화적인 선진도시가 된 파리에서 이는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중단된 공유 킥보드 수보다 더 많은 공유 전기자전거가 새롭게 등장했죠. (관련뉴스) 올해 9월에만 공유 전기자전거 이용량은 200만 건이 넘었고, 이는 작년 동기간 대비 약 3배 가량 증가한 수치입니다. 공유킥보드 금지가 올해 초였으니, 결론적으로 그만큼 공유자전거로 넘어온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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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에서 전기자전거로 대체되어가는 시장

앞서 파리의 사례와 유사한 흐름이 우리나라에서도 나오고 있습니다. 우후죽순 30여개 업체가 운영하던 공유 전동킥보드 업계가 급속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심지어 얼마 전엔 한 업체가 서비스를 중단하며 협약을 맺었던 지자체 거리에 운영기기들을 방치하고 사라졌다는 뉴스도 있었습니다. (관련뉴스


어느덧 3~5개 업체만 그나마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이들 역시 포지셔닝 변경에 나서고 있습니다. 공유 전기자전거를 대량으로 들여와 배치하거나(관련뉴스1, 관련뉴스2), SWING 처럼 전기자전거는 물론 무동력 자전거를를 늘리기도 합니. (관련뉴스)

자전거 판매회사는 망해가는데 점점 대세가 되어가는 공유서비스

국내 자전거 제조사들의 매출은 물가를 고려하지 않고서도 20년전 대비 40% 가량 떨어졌습니다. 물론, 주말레저용 자전거가 잠깐 유행을 타며 다시 회복되는 듯 싶었으나 코로나 이후에는 이마저도 무너졌습니다. 반면, 지난 2008년 창원시 '누비자'를 시작으로 2014년 시작된 서울시 '따릉이', 2018년부터 시작된 민간 공유킥보드와 공유전기자전거는 이용량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수도권 직장인들은 생활권과 일터가 분리된 도시에서 출퇴근을 하는데 평균 왕복 2시간을 이동합니다. 이렇게 먼거리를 이동하기 위해서는 자가용이나 대중교통을 탈 수밖에 없다보니, 점점더 자전거의 쓰임새가 줄었습니다. 반면 공유 자전거나 킥보드의 경우 집까지 가지고 갈 필요가 없어 대중교통 정류소에서 멀리 떨어진 집까지 걸어가거나 마을버스를 타는 것을 훨씬 편하고 빠르게 갈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되었습니다. 공유 마이크로 모빌리티는 우리나라와 같은 도시 설계 찰떡이었던 겁니다.

공유자전거도 단속하자고?

파리와 우리나라의 사례에서 봤을 때, 결국 공유 전동킥보드에서 공유 자전거 및 공유 전기자전거로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안전과 편의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업그레이드된 전기자전거는 이제 공유 모빌리티의 대표 주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서울에서는 공유 자전거도 견인하겠다는 움직임이 있었는데요 (관련뉴스), 앞서 살펴봤듯 우리나라 도시구조는 공유자전거가 아니면 자전거를 탈 수 없도록 설계되어있습니다. 자동차는 더 싸고 빠르게 달릴 수 있게 인프라를 제공하면서 자전거는 다 치워버리라니,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말 자동차만 타라는 걸까요?

뉴욕 시티바이크를 타고 있는 분은 놀랍게도 팝스타 저스틴 비버라네요


전기자전거, 제대로된 판매업체가 필요합니다

전기자전거는 한 대 살만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을 겁니다. 대부분 포털쇼핑이나 쿠* 등 플랫폼을 많이 이용하실 텐데요, 직구 등 저렴한 시스템으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문제는 이 제품들이 안전성 면에서 검증이 되지 않았다는 건데요, 대다수의 직구 제품들이 정식 안전인증(KC) 받지 않은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럴 경우, 가정에서 충전시 화재나 폭발 등의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관련뉴스)

전세계적으로도 불법인증 배터리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영국에서는 이런 불법 인증 제품들의 수입 자체를 막은 바 있었고(관련뉴스), 아마존에서도 플랫폼 자체적으로 안전인증 없는 배터리 제품들의 판매를 금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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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동향1] 공유 킥보드서비스의 무덤, 일본

지난해, SWING도 진출했으나 올해 아쉽게 사업을 접었던 일본 비즈니스. 이번 레터를 통해 그 이유를 공개합니다.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지정주차제'. 그리고 이 지정주차제를 위한 '주차장'을 운영업체가 직접 구해야 했습니다. 각 호텔, 상가, 개인건물 등 사유지 개념의 공간을 임대해야만 주차장 운영이 가능했는데, 이 비용들은 말 그대로 '숨만 쉬어도 나가는' 비용이 된 것이죠.


유럽/미국도 똑같이 일부 지역에서 지정주차제와 프리플로팅을 병행하고 있지만, 이들은 정부와 지자체가 기존 자동차주자창을 없애고 그 장소를 자전거/킥보드 주자창으로 활용하게 해주었습니다. 서울의 6분의 1밖에 되지 않는 파리에만 4천개의 공유 킥보드와 공유 자전거 전용 주차장을 마련해주었습니다.

반면 일본의 경우 업체에게 주차장을 '알아서 구하도록' 했고, 현재 일본 내 공유킥보드 1위 기업은 'Luup'은 6년전에 서비스를 시작했음에도 아직 규모가 5천대로 제한적이고, 매년 적자만 수백억에 달한다고 합니다. 막대한 주차장 비용은 물론이고, 주요 이동구간에 주차를 못하고 한참 떨어진 전용 주차구역에만 반납이 가능하기에, 마이크로모빌리티 특유의 '라스트마일' 기능이 사라져 이용량이 이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울만큼 적기 때문입니다.

[해외 동향2] 공유킥보드 원조, 버드(BIRD)가 망했다던데...

공유 전동킥보드 대여서비스로 지난 2021년 미국 나스닥 상장까지 이뤄낸 버드(BIRD)가 파산신청을 했습니다. (관련뉴스) 한때 3조 원에 육박하는 기업 가치를 보였던 버드의 몰락과 함께 글로벌 공유경제 비즈니스 기업들의 위기에 대해 재조명하는 보도들이 이어졌습니다. 

자동차 공유서비스, 공유 오피스, 공유 킥보드는 모두 해외에서 시작했지만 해외 업체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는 반면, 국내 업체들은 선전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유킥보드(PM)
앞서 언급했던 버드는 물론, 과거 글로벌 시장을 호령하던 TIER(티어), Dott(도트), Lime(라임) 등이 모두 적자일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관련뉴스) 반면 국내 공유 킥보드 업계는 면허의무와 견인 등 여러 규제에도 불구하고 2024년 4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는 SWING은 물론, 지난해부터는 지바이크도 흑자 대열에 합류하며 BIG 2 회사들이 확실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 회사 모두 올해도 흑자성장이 예상됩니다. (관련뉴스)
공유오피스
불과 한 달전이죠? 세계 최대 공유오피스 기업이었던 위워크(WeWork)가 파산신청을 했습니다. 2010년 설립 이후 전세계 39개 국에 진출한 위워크는 지난 2019년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투자로 한때 기업가치 60조 원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확산, 금리인상으로 인해 부담이 커진 탓입니다. 파산 당시 부채만 24조 원이 넘었다고 하고, 파산으로 인해 북미지역 부동산 시장 위기론도 퍼지고 있다네요. (관련뉴스)
국내는 어떨까요? 똑같이 코로나 팬데믹과 금리 인상을 겪었지만 오히려 성장일로입니다. 스파크플러스는 코로나 전인 2019년 말 대비 이용자수가 5배 이상 늘었고, 패스트파이브 역시 최근 44호점을 내며 국내 최대 지점 수를 자랑하면서도 공실률은 3% 미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위워크코리아의 경우, 지난해 매출 1200억 원을 돌파하고 영업이익 역시 400억 원에 육박합니다. 모기업은 파산했는데, 한국지사만 잘나가는 상황이죠. (관련뉴스)
공유자동차(카쉐어링)
가장 빠르게 시작한 공유경제 비즈니스 중 하나가 바로 카쉐어링입니다. 글로벌 선두주자격인 짚카(ZIP CAR)는 지난 2000년 창립해 자동차를 소유가 아닌 '공유'의 대상으로 삼는 오픈 플랫폼을 내놓았죠. 창업자 로빈 체이스는 지난 2013년 렌터카 공룡기업 에어비스에게 짚카를 5억 달러에 매각하며 성공적인 엑싯(Exit)에도 성공했습니다. 짚카의 성공에 글로벌 브랜드들도 속속 참여했습니다. BMW는 드라이브나우(DriveNow), GM은 메이븐(MAVEN)을 내놓았죠.
지금은 어떨까요? 드라이브나우와 메이븐 모두 경영난에 시달리다 소리없이 사라졌습니다. (관련뉴스) 짚카 역시 별다른 소식은 없다가, 최근 리콜차량을 불법 쉐어링한 혐의로 3억 원의 벌금이 부과되었다는 소식이 있네요. (관련뉴스) 국내에는, 모두가 아는 카쉐어링 선두주자 '쏘카'가 상장 이후 꾸준히 성장세를 지속하는 중입니다. 2위 기업인 그린카 역시 모기업 롯데렌탈의 성장동력 중 하나로 평가받는 등 꾸준히 약진하고 있습니다. (관련뉴스)
국내에서만 잘되는 공유 비즈니스, 왜?
결론적으로, 글로벌 공유 비즈니스 기업들의 상황과 국내는 정반대의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공유킥보드와 카쉐어링 같은 경우엔 거의 한국만 잘되는 느낌이에요. 왜그럴까요?

먼저 시민의식을 이야기하고 싶어요. 해외의 공유 비즈니스는 다음 이용자를 생각하지 않는 악성 이용자의 사례들로 늘 골머리를 앓고 있답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배려심 많은 공유 문화를 갖고 있어요. 자산을 소유하고 운영하는 공유서비스 업체들은 자산을 얼마나 오래 깨끗하게 쓸 수 있는지가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SWING의 자체 분석에 따르면 킥보드의 사용연수는 미국은 1년, 유럽은 1.5년, 한국은 5년으로 추정되는데요, 애초에 비용의 대부분인 자산비용이 한국이 미국과 유럽대비 3~5배가 적다는 뜻입니다.  
두번째로, 현지사정과 고유의 역량에 집중한 사업 다각화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쏘카는 주차, 숙박업, 여행/레저업 등과 연계하며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고, 공유오피스 기업들은 업무 시간 이외 대관행사(MICE)나 스토어 등은 인테리어 분야까지 접목시켰습니다. SWING 역시 수익성이 증명된 국내에서 유일한 모빌리티 업체로서 이를 기반으로 종합모빌리티 회사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청출어람이라고 하죠? 먼저 시작했던 글로벌 기업들이 기존 비즈니스만을 유지하다 여러 위기 속에 무너지고 있지만, 후발주자였던 국내 기업들은 장단점을 보완하며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세가 역전된 공유 비즈니스 트렌드, 한국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해봅니다.
SWING – Make our City Better
더 나은 도시를 만드는 스윙

'사람을 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SWING의 노력은 이번 달에도 계속되었습니다. 지난달 레터에서 말씀드렸던 서울시 '보행자편익증진위원회'를 통해 만난 또 하나의 인연과 의기투합, 모빌리티 이동데이터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SWING X 서울대학교 데이터 MOU
SWING의 새로운 연구개발 파트너는 서울대학교 도시건축보존계획연구실! 박소현 교수님이 이끄는 연구실에서는 퍼스널 모빌리티의 이동 데이터를 분석해 보행친화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한 해답을 찾아나갈 계획입니다.
SWING은 한양대학교 도시설계 및 공간분석 연구실(이수기 교수)에 이어 서울대 연구실과도 함께하며 도시공학/건축 분야의 유명 연구진들과 협업을 해나가고 있는데요, 연구결과들은 추후 여러 정책 학회 등에서도 발표될 예정이랍니다.
자체 데이터센터를 통해 운영 분석은 물론, 신규 모빌리티까지 고민하고 있는 SWING은 최근 동절기를 맞아 모터없는 일반자전거 운영을 시작했어요. 동결된 노면과 배터리 방전 등 안전문제 방지는 물론, 가격적으로도 부담없는 이동에 안성맞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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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마지막 워킹데이! 잘 마무리하셨나요?
돌아오는 새해에도 Make our City Better는 계속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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