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HADA 2024
2024.08.02
원하다 뉴스레터 vol.32
"먼저 온 통일"로 불리는 우리의 이웃 북향민분들의 정착을 격려하고 사회적 포용을 확대하기 위한 "북한이탈주민의 날"이 7월 14일로 지정되었습니다! 2024년 7월 기준 약 34,000명의 북향민 분들께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함께 하고 계시는데요. 정부는 자유를 향해 오신 북향민 분들의 발걸음을 헛되이 하지 않고 통일로 가는 여정을 앞당기고자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제정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첫 번째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맞아 진행된 기념행사 영상을 소개드리며 이번 원하다 뉴스레터 시작합니다!
원하다 뉴스레터 이번 주 요약
1. 북한이탈주민 날 제정 기념, 2024 북한인권 서울포럼 개최🎉
2. 북향민을 위한 아로마 클래스 1기 수료 소식🌸
3. "대한민국교원조합"과의 MOU체결 소식🤝
 서울시,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 기념 
2024 북한인권 서울포럼 개최

서울시는 올해 처음 제정된 '북한이탈주민의 날'인 14일을 앞두고 정부나 학계를 중심으로 개최되던 '북한인권포럼'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서울시 주관으로 개최했습니다. 오세훈 시장(서울특별시)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날 포럼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개회사를 전하고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축사를 전했습니다. 또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 비영리단체 관계자, 대학생, 일반 시민 등 총 300여명 이상이 참여한 자리에 원하다가 함께 했습니다. 
줄리 터너, 목소리를 들을 수 없는 북한 주민들의 목소리가 되준 북향민
첫 번째 세션은 '국제협력방안'이라는 주제로 이신화 외교부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의 진행으로 줄리 터너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 엘리자베스 살몬 UN 북한인권특별보고관, 제임스 히넌 서울UN인권사무소장, 브라이언 마이어스 동서대학교 국제학과 교수 등이 참여했습니다. 

줄리 터너 특사는 북향민분들의 잠재력에 대해서 이야기 하며, 북향민들은 목소리를 들을 수 없는 북한 주민들의 목소리가 되어주고 있다며 발표를 시작했습니다. 인권문제에 대응하는 것에 러시아와 중국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과 이들 외에도 글로벌사우스(남반구 개발도상국)과 몽골 등 북한과 가까이 지내는 비전통적인 파트너와 협력을 꾀해야 한다는 발언이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또한 가슴 아픈 이별이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미국은 북한과의 대화에 노력하고 시민사회와 협력하며 노력해갈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UN 회원국간의 논의를 통한 북한 주민을 위한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
엘리자베스 살몬 UN북한인권특별보고관과 제임스 히넌 서울UN인권사무소장은 북한 내 인권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유엔 헌장 및 세계인권선언에 부합한 방식으로 모든 회원국과 협력하고 있는 유엔의 역할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UPR은 약 4년 주기로 회원국의 인권상황을 정기적으로 심의하고 각국이 수검국을 상대로 법·제도·정책 등을 고치라고 권고하는 제도입니다. 특별히 엘리자베스 살몬 보고관은 취임 이후 긴급한 관심이 필요한 여성, 아동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전달하는 것에 집중했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제임스 히넌 서울UN인권사무소장은 협력이 전부라는 말과 함께 주변국들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북한 주민의 상황 개선을 위해서 주변국들의 관련 기관들이 서로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는 가운데, 회원국간의 논의를 통해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했습니다. 
몽골 등의 비전통적 파트너 등 전 세계 주변국과의 협력이 중요
이번 포럼을 통해 통일을 위하여 주변국과의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국제사회가 연대하여 함께 나아가기 위해서는 북향민을 포용하는 동시에 주변국들의 관심을 모으고 소통하여 함께 전략적으로 준비해 나가야 한다는 제임스 히넌 서울UN인권사무소장의 말씀이 가장 와닿았는데요. 국내와 국외에 계시는 재외동포 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줄리 터너 특사의 언급처럼 몽골과 같은 북한과 가까운 비전통적인 파트너들과 함께 교류하며, 통일이 되었을 때 북한주민들과의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사전 준비과정의 중요성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 초 몽골국이 만들어져 국내에 계신 몽골분들과의 많은 교류 및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재외동포 뿐만이 이니라 몽골 및 다문화 구성원들과도 함께 준비하는 통일 준비에 원하다가 함께 하겠습니다!
 북향민 동포와 함께하는 아로마 클래스 
아로마 클래스 1기 수료를 축하드립니다!

아로마 테라피는 자연에서 추출한 100% 천연 에션설 오일을 이용하여 건강이나 미용을 증진하는 자연요법입니다. 마치 한의약과 같이 서양에서는 오래전 부터 아로마 테라피를 통한 치료요법이 크게 발달했습니다. 원하다는 이든워크의 이서원 대표와 함께 북향민을 대상으로 한 아로마 클래스 수업을 개설했는데요. 최근 1기 수강생분들께서 수료하여 모든 활동을 담은 영상이 제작되었습니다. 위의 영상을 클릭하셔서 아로마 클래스에 푹 빠지신 북향민분들을 만나보시죠!

북향민, 아로마 테라피를 통해 진정한 쉼과 치유를 만나다

이번 클래스 1기 수강생 분 중에는 건강이 안좋으신 분들도, 그리고 인공화학성분이 들어간 제품 사용을 줄이려 노력하고 계신 분도 계셨습니다. 첫 수업에는 아로마 오일의 역사와 종류에 대해서 배우셨는데요. 자연적인 아로마의 힘으로 향긋하게 건강관리를 하실 수 있어 첫 수업 부터 큰 관심을 가지셨습니다. 각각의 매주 아로마 오일을 통해 천연 화장품, 생활용품 등을 만드는 클래스에 참여하시면서 재미와 건강 모두를 가져 가셨습니다! 모든 수업이 마찬가지였지만 특별히 면역기능의 강화와 향균 작용을 하는 티트리 오일 수업을 들으시며 너무나도 필요했던 수업이라고 말씀하시기도 하셨습니다. 
쉽지 않은 한국 정착 과정 가운데 스스로를 돌보고 가꿀 시간이 부족했던 북향민분들께 아로마 클래스를 통해 쉼과 여유를 드릴 수 있어 참 기뻤습니다. 3주간의 수업을 수료하신 모든 수강생분들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원하다의 북향민 아로마 클래스에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아로마 클래스 수강생분들께서 주신 선물! 
여름특식 농마국수와 언감자떡!
매주 아로마 클래스 수업 중간 원하다의 스튜디오에서 다과시간을 가지며 북향민분들과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덕분에 수강생분들의 깊은 이야기도 듣고 친밀해질 수 있어 기뻤습니다! 아로마 클래스 1기 수업이 끝나고 원하다와 가족같이 가까워진 수강생분들께서 함께 나누고 싶다고 하시며 직접 준비하신 농마국수와 언감자떡을 선물해주셨습니다. 준비해주신 농마국수는 감자로 만들어진 쫄깃하고 오독오독한 면에 시원한 육수를 부어 먹는 함흥지방의 별미인데요. 언감자떡과 함께 먹으니 궁합이 환상이 었습니다! 언감자 떡은 식어도 굳지 않고 쫄깃쫄깃하게 먹을 수 있는 팥소와 야채소가 들어간 떡입니다!
너무나도 귀한 여름특식을 선물해주신 수강생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함께 식사하고 함께 서로에 대해서 배우고 앞으로 다가올 통일을 위한 소중한 연대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농마국수와 언감자떡의 맛이 궁금하시다면 위의 영상을 눌러 확인해보세요!
 올바른 통일 교육을 위해 함께 합니다! 
"대한민국교원조합"과의 MOU체결 소식
지난 7월 18일 대한민국교원조합과 (사)원하다가 통일을 준비하는 교육과 나눔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했습니다! 통일 교육을 위한 교육현장의 현안을 서로 나누고 각종 행사 및 여러 사업을 통해 함께 힘을 합칠 예정입니다. 대한민국 교원조합은 교육의 본질과 본연을 고민하며 학생들을 위해 노력하시는 교직원 분들과 함께 하고 계십니다.
원하다는 작년 교과 정규 과목으로 통일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서울외국어고등학교와도 MOU를 체결했었습니다. 대한민국 교원조합과의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서 교육계와 통일 교육을 위해 더욱 협력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대한민국 교원조합과 여러 프로젝트로 함께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우리나라의 명절과 절기를 영상으로 배워요! 

무더위 "대서", 낙지 전복 솥밥 어떠세요?
일 년 중 가장 무더운 기간으로 “큰 더위”를 뜻하는 대서는 우리나라의 24절기 중 열두 번째 절기입니다! “대서에는 염소 뿔이 녹는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대서는 땡볕 더위가 극심한 시기인데요. 무더위를 “초복, 중복, 말복” 이렇게 삼복으로 나누고, “소서”와 “대서”라는 큰 명칭으로 부르는 것은 무더위에 대한 경각심을 갖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삼계탕을 먹으며 기력을 보충하고 수박을 먹으며 수분을 보충하는 대서, 든든~한 보양식과 함께 뜨거운 여름 건강히 나시기 바랍니다!
장마철이 시작되는 "소서"에는 수제비!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절기, 소서는 우리나라의 24절기 중 열한 번째 절기입니다. 소서는 특히 장마전선이 한반도를 가로지르며 본격적인 여름 장마철이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무더운 날씨인 만큼 맛있게 익은 과일과 채소가 많이 나며, 특히 밀과 보리를 주재료로 하는 음식을 많이 먹는다고 하는데요! 장마철에 생각나는 뜨끈한 수제비 한 그릇을 추천합니다!
위의 영상을 눌러 레시피와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보세요!
 서울 한복판에서 몽골 음식을 만나다! 
중앙 아시아 거리, 몽골 타운 방문기!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중앙 아시아거리의 몽골음식점 잘루스를 방문했습니다. 육식을 즐기는 몽골답게 메뉴에는 고기가 한가득이었는데요. 몽골의 밀크티 수테차와 양고기 볶음, 찐만두, 양갈비국까지! 특색있고 맛있는 식사를 하고 올 수 있었습니다. 몽골은 북한을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는 국가이죠. 원하다에서도 몽골과 함께 통일을 준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몽골은 특히나 대한민국으로 이주하여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다문화 이웃 중 한 민족인데요. 앞으로의 통일을 위해 함께 연합하고 서로 배워갈 수 있는 부분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이탈리아에 산나물 캐러간 K-할머니!

지난달 KBS에서 방영된 다큐멘터리를 소개합니다! 바로, 이탈리아로 간 나물의 민족 “니들이 나물 맛을 알아?"인데요! 위의 사진의 어르신께서 미역취를 획득하신 곳은 이탈리아의 한 마을입니다! 우리 눈에는 다 똑같은 풀인데, 이탈리아에 가셔도 산나물을 척척 찾으시는 모습이 정말 흥미로웠는데요! K-산나물에 푹빠진 이태리 셰프 파브리 쉐프가 충북의 한드미 마을의 두 어르신을 모시고 이탈리아로 날아가 이탈리아 사람들에게 산나물로 만든 음식을 소개합니다. 생전 처음 떠나신 이탈리아에서 익숙한 나물재료로 요리하시는 두 어르신의 모습이 너무나도 멋있었습니다. 이번 주말 힐링 다큐로 추천합니다! 아래의 영상을 누르시면 풀버젼 다큐멘터리를 시청하실 수 있어요!

2024 파리올림픽 기념,

북한에서 부르는 스포츠 명칭 배워볼까요?

2024 파리 올림픽 잘보고 계시죠? 북한은 8년만에 올림픽 무대에 복귀했습니다. 관련하여 다양한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통일부 블로그를 통해 남북의 스포츠 용어를 비교한 콘텐츠가 공개되었습니다. 북한은 총 7종목, 16장의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는데요. 이번 참가를 통해 남북이 스포츠 정신으로 하나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아래의 버튼을 누르시면 "남북 스포츠 용어 비교" 콘텐츠로 이어집니다!

원하다는 하나인들을 맞이하고 함께 통일을 위해 준비하는 플랫폼입니다. 보내주신 후원금에 대하여 소득공제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아래의 연락처로 문의주세요.

원하다의 비전과 프로젝트에 동참하고자 하시는 많은 분들의 후원과 참여를 요청드립니다💗

후원 관련 상세 문의
- 후원계좌 : (사)원하다 국민은행 827-90104-145473
원하다 패밀리 여러분, 오늘도 원하다 뉴스레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원하다의 걸음 하나 하나에 동행해주시는 모든 하나인 분들께 감사드리며, 다음주도 여러 소식과 함께 여러분을 찾아 뵙겠습니다:)

언제든지 궁금하신 사항이나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께서는 아래의 버튼을 눌러 메세지를 남겨주세요.
Follow us!

통일 플랫폼 원;하다의 다양한 콘텐츠를
아래의 버튼을 눌러 접속해보세요!

인스타 | 페이스북 | 유튜브
원하다 사무국
04157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37길 46 정우빌딩 315호
Onehada Conference Secretariat, 46, Tojeong-ro 37-gil, Mapo-gu, Seoul, Republic of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