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무슨 노래 듣고 계세요,,,?
🎧 뉴진스의 하입ㅂ,,,,
독자님은 지금 어떤 소리를 듣고 계시나요?👂🏻
이어폰 너머로 들려오는 노래 말고도 매번 우리 곁을 감싸는 여러 소리들 속에서 말이에요!
지하철에서 말씀 편지를 생각하는 지금 제 귓가엔 지하철 안내 방송, 시끄러운 운행 소리, 유튜브 랜덤 음악, 조그마하게 종알거리는 사람들의 소리가 들려오네요! 으으 산만해🤦🏻
일터에서도 소리를 들었어요. 요 근래 꽤 바쁘게 지냈는데 사람들이 제 고군분투를 봤는지 고생했다는 인정의 말도 들었고, 몹시 피곤한 어느 날엔 살 빠져 보인다는 말도 들었어요! 그리고 제 맘 속에선 바빠 죽겠다아아!! 퇴근 언제 하냐아아!! 하며 당장 침대로 뛰어들고 싶다는 마음의 소리가 삐쭉삐쭉 튀어나왔습니다🙀
이 가운데 작게 스쳐 지나가는 소리도 있었는데요. 저는 이 소리들은 대체로 잠에 빠져들거나 다른 닥친 일들을 하느라 못 들은척했어요🫣
기도 좀 하자…! (내일부터😖) 아잇 오늘도 큐티 못했네…! (본문이 어디더라😴)
저를 둘러싼 소리들은 끊임없이 이어졌지만 하나님께로부터 공급받고 올려 드리던 소리들은 점차 줄어갔어요📉 마침내는 하나님이 나를 향해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게 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정말 중요한 소리들에 귀 기울이지 못하던 저는 마치 충전 없이 돌아가고 있는 스마트폰과 같았죠! 저는 매 순간 많은 것들에 열심을 냈으나 채워짐은 없었습니다. 결국 절전모드에 들어가고 방전에 가까워질 때쯤 이 말씀을 듣게 되었어요.
🌈 열왕기상 19장 9~12절, 현대인의 성경
9 “엘리야는 그 곳에 있는 어느 굴에 들어가 그 날 밤을 보내게 되었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엘리야야, 네가 여기서 무엇을 하느냐?” 하고 물으셨다.
10 그래서 엘리야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전능하신 하나님 여호와여, 나는 주를 위해 열심히 일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주와 맺은 계약을 어기고 주의 제단을 헐며 주의 예언자들을 모두 죽이고 살아 남은 사람은 나 하나밖에 없는데 그들은 나마저 죽이려고 합니다.”
11 그러자 여호와께서 “너는 나와서 내 앞에 서 있거라” 하셨다. 바로 그때 여호와께서 지나가시고 무서운 강풍이 산을 쪼개며 바위를 부수었으나 여호와는 그 가운데 계시지 않았다. 바람이 그친 후에 또 지진이 있었으나 그 지진 가운데도 여호와는 계시지 않았으며
12 지진 후에 불이 있었으나 그 불 속에도 여호와는 계시지 않았다. 그런데 그 불이 있은 후에 부드럽게 속삭이는 소리가 있었다.”
엘리야 선지자를 이끌었던 하나님의 소리는 광풍, 지진, 불처럼 눈에 보이는 커다란 상황과 큰 소리에 있지 않았어요. 그저 세미한 소리로 부르고 계셨죠😌 부드럽게 속삭이는 소리로요. 그 작지만 변치 않는 부르심은 제게도, 독자님께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독자님은 지금 어떤 소리를 듣고 계시나요?👂🏻
하나님의 부드러운 음성이 독자님께도 들려온다면 좋겠습니다. 이번 주엔 분주한 일상으로부터 나와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소리를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한 주도 응원하고 축복합니다💘
Farewell 🤝
노이즈 캔슬링이 필요한 에디터 Ya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