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농학교는 청각장애 특수교육기관입니다.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 전공과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인데요. 서울농학교와 서울맹학교 뒤, 조용한 숲은 두 공간을 이어주는 공간으로 많은 이들이 찾는 명소였지만 코로나19 이후 사람들의 발길이 줄어들면서 오랫동안 방치되었습니다. 삐걱이는 나무계단, 발길이 끊기면서 덩굴로 뒤덮인 쉼터, 혼자가기 위험한 숲을 기업, 시민들의 모금으로 훼손된 숲길을 재정비하고 안전한 숲을 만들었습니다.
서울농학교의 안전한 숲을 만들기까지 후원기업과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가능했는데요. 작지만, 숲을 통해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농학교 모금소식을 접하고 후원해 주신 두 분을 소개합니다. 앞으로도 생명의숲의 좋은 프로젝트를 관찰하고,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싶다는 허승진, 이연진님의 후원자인터뷰를 만나보세요.
2021년 양재시민의숲에서 지난 7월 <숲처럼 건강해지는 한입>
숲문화아카데미가 진행되었는데요. 강의를 진행해주신 식생활교육활동가 박명수 선생님이 제철 식재료로 만든 여름 음식 레시피를 소개해주셨습니다. 여름이 살짝 지났지만, 숲도 건강 나도 건강해지는 채식 한끼에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