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집중 업무 시간을 위한 조직 문화
거절은 개인의 역량만으로 완성되기 어렵습니다. 조직 전체가 불필요한 회의와 보고, 강압적인 요청을 지양하고 서로의 시간을 존중하려 노력해야 합니다. 만약 지금의 조직문화가 비효율적이라고 느껴진다면 우리 모두가 변화의 주체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더 나은 방식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마다 전체 회의를 하는 게 필요할까요? 정기 회의 시간을 단축하면 어떨까요? 마라톤 회의라면 1시간 타이머를 맞춰보면 어떨가요? 이처럼 우리 팀에 맞는 소통 방식을 함께 고민해 보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 회사의 미팅 문화와 서로간의 업무 요청이 우리의 전체 생산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지속적인 대화가 필요합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 거절이 최선은 아닐 수 있습니다. 팀워크가 중요한 프로젝트라면 치열하게 토론하고 회의를 진행해야 할때가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중요한 것은 언제나 상황과 맥락을 고려하여, 상대방의 입장에서 소통하려 노력하는 자세입니다. 특히나 팀의 리더는 구성원 모두가 자신의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쓸 수 있도록 돕고, 동료들과 건강한 긴장 관계를 유지하며, 조직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어넣을 수 있어야 합니다.
나만의 '거절의 기술'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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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맞는 거절 방식 찾기: 단호한 말투가 어렵다면 부드럽지만 분명한 어조로 연습해 봅니다. 이유를 설명하기가 쑥스럽다면 이메일이나 메신저로 먼저 전달해 보는 것도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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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관리의 중요성 인지하기: 캘린더 관리가 취약하다면 집중 업무 시간부터 확실히 지켜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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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의 상황 미리 연습하기: 상대방에게 공감하지만 어쩔 수 없는 구체적인 이유로 웃으면서 거절하는 능력 역시 연습을 통해 좋아질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다소 어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내 내 삶과 일에 대한 통제력을 되찾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 좋은 거절은 오히려 더 좋은 관계를 만든다는 사실도 알게 됩니다.
마치며
우리가 거절을 잘해야 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함입니다. 주어진 시간과 에너지는 한정되어 있습니다. 모든 요청을 받아들이다 보면 정작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없게 되죠. 때로는 거절을 통해 우선순위를 분명히 하고, 목표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또한, 거절을 잘 함으로써 우리는 앞으로의 관계에서 생길 수 있는 가능성을 지킬 수 있습니다. 무리한 요청을 받아들이다 보면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결국 전체적인 업무 성과가 오히려 떨어지게 됩니다. 오히려 거절을 통해 잠깐은 불편할지 몰라도 더 큰 신뢰가 깨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목표 달성과 관계 유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드럽지만 솔직한 거절을 통해 적어도 1.5마리의 토끼는 잡을 수 있을 거예요. 다른사람의 갑작스러운 요청을 들어주는 것 보다 주어진 기간 내에 목표를 달성하는 것, 그것이 가장 확실하게 신뢰를 지키는 방법입니다.
거절을 위한 거절. 나만 지키려는 이기적인 거절이 아닌 지금의 내 목표를 제대로 달성하기 위한 거절이라면 분명하게 하세요. 두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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