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핀테크 혁신 허브 입주 기업 인터뷰, 모크토크 현장 스케치 등
📩 오늘의 소식 
1. [디캠프 뉴스] 현지 스타트업과 VC가 말하는 일본 진출 노하우
2. [성장 인사이트] 앱 오픈수를 체크하는 것이 아닙니다: 올바른 리텐션 측정법
3. [스타트업 스토리] 일본 진출 5년, 핀테크 스타트업 '모인'이 느낀 것들
4. [디캠프 뉴스] 2023년 4분기 입주 스타트업을 소개합니다
5. [프로그램 소개] 지금 신청 가능한 프로그램 모음.zip
✨ 디캠프 뉴스
현지 스타트업과 VC가 말하는 일본 진출 노하우

① 모크토크 네트워킹 모습 ② VC 토크 ③ 스타트업 토크 ④ 참여자 단체 사진 

🍸 매월 목요일 열리는 '모크토크', 12월 도쿄 행사에 100여 명 참여
지난 9월 처음 시작한 모크토크, 매월 목요일 진행되며 해외 진출 스타트업의 현지 네트워크 구축을 돕고 있는데요. 12월 7일, 일본 최대 VC인 글로벌브레인 도쿄 사옥에서 열린 모크토크에는 스타트업, VC, 금융권, 기자 등 100여 명의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가 참여했어요. 자유로운 네트워킹은 물론 일본 현지 VC와 스타트업의 패널 토크를 통해 일본 진출 노하우를 공유했습니다. 
🗾 VC, 스타트업이 알려주는 일본 진출 노하우
모크토크 패널 토크 세션에서는 일본 현지 VC 4인, 스타트업 임직원 3인이 참여해 일본 진출 노하우를 나눴어요.
  • 일본 CVC인 코로프라넥스트에서 한국 기업 대상 투자를 맡고 있는 장세홍 파트너는 '일본에서 투자 유치를 받으려면 한국에서의 성과보다는 일본 시장에서의 가설이나 가설 검증 결과를 준비하라.'고 조언했어요. 
  • 일본 내 1만 4,000여 개의 고객사를 확보한 CRM 서비스 업체 채널톡코퍼레이션의 사카모토 아야 CCO는 'B2B 비즈니스에서는 당연히 신뢰가 중요하지만 일본에서는 더욱 그렇다'며 '초기에는 고객 입장에서 검증되지 않은 업체이기 때문에 고객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고객의 목소리를 잘 들으라는 의미를 담아 귀이개를 선물하는 등 뭔가 다른 팀, 신뢰할 수 있는 팀임을 지속해서 보여주고자 했다. 작은 업체부터 시작해 점차 규모를 키워나갔다.'고 전했어요

🔗 현지 VC와 스타트업이 전한 더 많은 일본 진출 노하우가 궁금하다면? 콘텐츠 전문 보기로 확인하세요.
  • 참여 VC: 제논파트너스 임상욱 파트너, 삼성벤차투자 이민근 일본 사무소 소장,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한경욱 벤처 파트너, 코로프라넥스트 장세홍 파트너
  • 참여 스타트업: 누구 박하민 COO, 채널톡 사카모토 아야 CCO, 콘텐츠랩 블루 하나미야 마이 부사장
💊 성장 인사이트: 초기 스타트업 지표 설정과 액션 아이템

앱 오픈수를 체크하는 것이 아닙니다: 올바른 리텐션 측정법

🤔 리텐션, 혹시 이렇게 측정하고 있지는 않나요?

지난주, ‘초기 스타트업이라면? 두 가지 지표에 집중하세요’에서는 초기 스타트업이 집중할 두 가지 지표로 ‘획득(Acquisition)’과 ‘리텐션(Retention)’ 두 가지를 말씀드렸어요. 이 중 리텐션은 제품의 첫 번째 사용 시점 이후, 일정 기간이 지난 시점에 제품을 재사용하는 사용자의 비율을 의미해요. 대개 ‘같은 시기에 가입한 사용자들’의 잔존 비율을 시간 순서에 따라 측정하죠. *리텐션 개념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설명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이때, ‘재사용’으로 정의할 ‘핵심 행동(Core Action)’을 정의하고, 제품 특성에 맞는 ‘측정 주기(Frequency)’를 정해야 하는데요. 생각보다 많은 팀들이 큰 고민 없이 단순히 앱 오픈을 핵심 행동으로 정하고 제품 특성에 대한 고려 없이 주 또는 월 주기로 리텐션을 측정하고 있어요. 그러면 우리가 서비스에 변화를 줬을 때 고객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예민하게 관찰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생기죠.

⏱️ '핵심 행동’과 ‘측정 주기’, 제품 특성을 고려하세요

그렇다면 올바른 리텐션 측정을 위해서는 핵심 행동과 측정 주기를 어떻게 설정해야 할까요? 먼저 핵심 행동은 제품의 핵심 가치를 전달받는 행동으로 정의하시기를 추천해 드려요. 송금 앱이었던 초기 토스 같은 경우에는 ‘송금 완료’를 핵심 행동으로 정의했어요. 리워드 앱의 경우에는 ‘캐시 적립’을, 숙박 예약 서비스 같은 경우 ‘숙박 검색’을 핵심 행동으로 정의할 수 있겠죠.

🔗 측정 주기 설정법 및 리텐션 유형과 유형별 대응책이 궁금하다면? 콘텐츠 전문 보기로 확인하세요.

  • 측정 주기는 어떤 기준으로 설정해야 할까요?
  • 리텐션 그래프에 '플래토'가 있나요?
  • 언제 피봇을 고민하고, 언제 고객을 세분화 해봐야 할까요? 
🚀 스타트업 스토리

일본 진출 5년, 핀테크 스타트업 '모인'이 느낀 것들

모인은 빠르고 저렴한 해외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에요. 해외 송금을 하면 당연히 이용해야 했던 중계 은행이나 SWIFT망을 거치지 않고 송금 은행과 수취 은행을 직접 연결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해 송금 수수료가 기존 서비스 대비 90% 가까이 저렴하면서도 거래 시간은 4배 정도 빠른 서비스를 내놓았죠. 이런 혁신 덕분에 모인은 한국에서 23년 9월 기준 25만 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22년에는 172억 원의 시리즈 B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어요.

한국에서 성공 가도를 달리던 모인은 5년 전 일본에 법인을 설립했는데요. 모인은 일본 시장에서 어떤 경험을 하고 있을지, 최근 모인이 입주한 일본 핀테크 혁신 허브 '피노랩'에서 모인의 서일석 대표와 박태산 일본 법인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모인은 2016년 2월 디데이에 출전하고 디캠프로부터 투자 유치와 입주 공간을 제공받은 디캠프의 패밀리사이기도 합니다.

① 모인 서일석 대표 ② 모인 서일석 대표(우)와 모인 박태산 일본 법인장(좌)

🥢 모인이 47개 거래 국가 중 일본을 가장 먼저 선택한 이유

👨‍💼 서일석 대표: 모인은 증빙 서류 없이 연 최대 5만 달러 송금할 수 있는 개인 대상 서비스 '모인 해외송금'과, 증빙 서류를 지참하고 무제한 송금할 수 있는 기업 대상 서비스 '모인 비즈 플러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일본은 한국과 문화가 비슷하면서도 개인과 기업 해외 송금 시장이 모두 활성화돼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모인 내에서도 한국에서 일본으로의 송금량이 전체 송금량의 1/3 정도를 차지하고 있었어요. 자연스럽게 일본에서 한국으로의 송금 서비스까지 확장하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일본의 외화 송금 라이선스를 취득하고자 일본에 법인을 설립하게 됐죠. 사실 일본은 한국보다 먼저 비금융 사업자의 외화 송금 라이선스 취득이 가능했는데요. 일본의 외화 송금 사업자는 대개 오프라인 기반의 서비스 위주였기 때문에 온라인 기반의 모인에 더더욱 가능성이 크다고 봤어요.

🤝 일본 시장, 시간과 신뢰가 필요합니다 

👨‍💼 서일석 대표: 기본적으로 일본이 한국에 비해 프로세스가 까다롭고 꼼꼼합니다. 건물 출입을 위한 지문 등록 같은 가벼운 일이라도 3일 전에 서류로 신청해야 하는 식이죠. 한국인 입장에서 답답할 수 있지만 어느 정도 이곳의 속도와 방식에 익숙해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2년 동안 자금 이동업자 라이선스를 취득을 위한 절차를 진행해 왔는데 일본 기업도 일반적으로 2~3년 걸린다고 합니다. 무엇이든 예상했던 시간보다 더 오래 걸릴 수 있다는 점을 꼭 염두에 두고 일본 진출을 시작하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 박태산 일본 법인장: 일본 시장은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한번 신뢰를 쌓기는 어렵지만 반대로 일단 신뢰를 얻으면 오랫동안 지속돼죠. 코로나를 계기로 일본 사회가 빠르게 디지털화되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 속에서 모인이 일본인들의 신뢰를 얻는 인터넷 송금 사업자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한편으로는 이미 고객들이 신뢰하는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효과적으로 신뢰를 쌓아나갈 예정입니다.

☕️ 일본의 핀테크 혁신 허브가 일반 공유 오피스와 다른 점

👨‍💼 서일석 대표: 피노랩은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모여있는 곳이다 보니 이전부터 잘 알고 있었습니다. 2017년 피노랩의 데모데이에 참여하기도 했었고, 파트너사와 미팅을 하기 위해 여러 번 방문했었어요. 디캠프와 피노랩의 MOU를 계기로 지난 10월 피노랩에 입주하게 되었습니다. 

💁🏻‍♂️ 박태산 일본 법인장: 피노랩 이전에 입주해 있던 공유 오피스에서는 단순히 사무실을 대여한 느낌이었다면, 피노랩에서는 커뮤니티의 일원이 된 느낌이라는 점이 가장 큰 차이 같습니다. 매주 목요일 1개의 기업이 발표를 진행하고 네트워킹하는 시간을 갖는데요. 일본 금융청 관료 등 피노랩이 아니면 만나기 힘든 귀중한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었습니다. 

🔗 모인의 더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콘텐츠 전문 보기로 확인하세요.

  • 모인이 글로벌 진출을 결심한 이유
  • 일본 현지 채용 관련 생각
  • 현지 네트워킹 행사 '모크토크' 참여 소감
✨ 디캠프 뉴스
2023년 4분기 입주 스타트업을 소개합니다

① 프론트원 입주 오리엔테이션 ② 선릉 디캠프 입주 오리엔테이션

🎉 마포 프론트원 12개사, 선릉 디캠프 3개사, 총 15개사 입주

지난 1일에는 선릉 디캠프에서, 7일에는 마포 프론트원에서 신규 입주사를 환영하는 오리엔테이션이 열렸어요. 총 15개사가 신규 입주했는데요. 입주사 간의 끈끈한 네트워킹, 디캠프의 든든한 지원과 함께 로켓 성장하는 입주 기간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 마포 프론트원 7개사, 선릉 디캠프 2개사, 총 9개사 졸업

이번 4분기에는 9개사가 마포 프론트원과 선릉 디캠프를 떠났거나 떠날 예정이에요. 디캠프는 응원의 마음을 담은 맞춤 케이크를 준비 했는데요. 디캠프와 함께했던 입주사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합니다!

🔗 입주사, 졸업사 리스트가 궁금하다면? 콘텐츠 전문 보기로 확인하세요.
🔗 다가오는 3월 입주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면? 디캠프의 데모데이 디데이 출전을 추천해 드려요!

📝 지금 신청 가능한 프로그램 모음.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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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분들께 💬

🎤 지난주 구독자분들은 '초기 스타트업이라면? 2가지 지표에 집중하세요' 콘텐츠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내주셨어요. 이번주에는 지표 관련 후속 콘텐츠와 함께 일본 진출 노하우를 전해드렸는데 어떠셨나요? 다음 주 뉴스레터에서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하과 함께한 12월 디데이 우승팀 인터뷰를 들고 찾아올테니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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