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제품으로 즐길 수 있는 집콕 활동 #4 집콕하며 우리의 시간을 윤기나게 만드는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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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월간 디자인'에서 진행했던 '팀포지티브제로'의 인터뷰에서 보았던 문장을 오래 기억하고 있습니다. "생산성과는 조금 떨어져보이는 것들이 우리의 시간을 윤기나게 만듭니다." 집에 있으면서도 무언가 하지 않으면 불안한 감정에 쉽게 휩싸이는 것 같고 효율과 생산성만이 전부인 것 같은 요즘, 보다 윤기나는 시간을 위해 마음을 비우면서 할 수 있는 집콕 활동들을 주제로 다이소식을 전해요❣️
날씨도 너무 춥고🥶, 내려올줄 모르고 치솟는 확진자 그래프를 보며 외출이 꺼려지는 요즘😣 여러분은 어떤 집콕 활동을 하면서 다채로운 인생을 만들고 계신지 궁금해요. 항상 다이소식과 소통하는 게시판은 열려있으니까 언제든 피드백과 후기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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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 at Home , with dai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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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하면서 뭐 할까? 답답하다고 느껴지는 집콕생활이 이어지는 요즘, 누구보다 다양하고 야무지게
집콕을 즐길 수 있도록 다이소식 pick 아이템들을 담아와 봤습니다.✨ 매장에서 자세히 보지 못했던, 보았지만 지나쳐갔던, 처음 보는 신상품들까지 집콕 완성맞춤 아이템들을 함께 소개해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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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구 매대를 보니 새로운 블럭 완구들이 신상품으로 출시가 되었는데요, 이 외에도 다양한 블럭 완구 제품들로 구성이 되어있었습니다. 예전에 유행했던 다이아몬드 블럭들이 생각도 나면서 평소에도 레고 제품들을 좋아해 완구 매대의 미니 블럭을 집콕템으로 pick했습니다. 이 제품 시리즈들은 hmp디자인실에서 스티커 디자인과 패키지를 담당하기도 했는데요😉 뽀짝한 스티커들도 붙여주며 한 층 씩 조립하는 재미가 쏠쏠했답니다! 다른 가게들도 장만해서 방구석 백종원 기분 내기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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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하면 역시 뜨개겠죠😆 아무 생각 없이 반복적 코를 뜨다보면 어느새 완성이 되어버리는 매직을 보여주는 뜨개의 매력! 다이소의 뜨개 매대를 보면 정말 구성이 알찬데요. 가방, 모자, 목도리 등 상품별 어울리는 뜨개 실과 크기별 코바늘, 부자재들이 구비되어 있어 한 번에 쉽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여기서 집콕템으로 '날개실'을 활용한 수세미를 만들어봤습니다. 노랑색, 빨강색 날개 실과 코바늘 4호를 활용해 귀여운 스마일 수세미를 완성해 보았어요! 힐링도 하고 생활용품도 득템하고 이게 바로 일석이조 집콕이죠-! (tip. 날개실은 얇은 코바늘로 뜨는 걸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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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에서 새해를 맞아 새로운 취미나 건강관리를 준비할 수 있는 상품을 구성했다고 해요. 수예 상품은 도안을 보며 요리조리 손을 움직이며 만드는 과정을 통해 완성 시 더욱 뿌듯한 마음이 드는 상품들인 거 같아요. 일에 치여 복잡했던 생각들을 잠시 넣어두고 손으로 뚝딱뚝딱 나만의 속도에 맞추어 만들어가는 재미를 찾아가며 알찬 집콕러가 되기를 바라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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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_ 지점토로 갖고 싶었던 나만의 소품 만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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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제이 집콕생활이 이어지며 유행했던 다이소 지점토로 집안 곳곳의 소품 만들기에 도전했습니다-! 저도 뒤늦게 무언가 만들고 싶은 것이 떠올라 만들어봤어요. 매일 가지고 다니는 소지품을 집에 돌아와 담아둘 보울과 집안 환기와 함께 켜는 인센스를 위한 트레이, 책상 위 영감을 주는 엽서들을 올려놓는 홀더, 티라이트 캔들 홀더 를 내가 원하는 디자인으로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오랜만에 손으로 꼼지락대면서 만들고, 천천히 지점토가 굳기를 기다리고, 사포로 디테일을 손보고, 좋아하는 컬러를 골라 꼼꼼히 칠하는 일. 직접 손으로 만든 것이 정직한 결과물을 보여주는 일이 정말 뿌듯한 순간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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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제이 상품 디자이너로 일을 하면서 컬러링북과 보석 십자수를 디자인했었는데 SNS의 다양한 후기들을 보며 열심히 디자인했던 제품을 '소비자분들은 어떤 마음으로 취미생활로 즐기시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열심히 원하는 별색을 찾아 컬러를 지정해서 정성 들여 만들었던 도안 위에 클릭클릭이 아닌 한 땀 한 땀 정성 들여 손으로 반짝이는 비즈를 찍고 있으니까 처음 오프라인 중심의 디자이너가 되어야겠다고 마음 먹었던 순간, 손에 잡히는 물성이 지니는 힘에 대한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실재하는 물건을 만드는 일에 대한 사명감이 느껴졌어요!💪
* 다이소에서 아로마 오일도 살 수 있었던 사실-! 모두 알고 계셨나요? 집에 어디선가 받아온 아로마 포트가 있어서 '언젠가 사용해봐야지' 마음먹고 있었는데 단돈 천 원에 오일을 구매해서 은은한 로즈마리 향을 맡으며 컬러링북을 하고 있자니 파도치던 마음이 잔잔해지는 기분이었어요.😌 여러분도 이너-피쓰를 위한 집콕 습관 하나 만들어 보시는 것은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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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_ 스크래치 보드로 피카소 뺨치는 작품만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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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니 코로나로 따분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요즘 다이소 스크래치 보드를 이용해서 그림을 그려보았습니다. 1000원의 합리적인 가격에 실패해도 두렵지 않을 만큼 넉넉한 3장의 검은색 보드와 막대가 들어있어요. 라떼는 말이야~ “크레파스로 열심히 색을 칠하고 검은색으로 덮어서 이쑤시개로 그림을 그렸다!” 지금은 이렇게 스크래치 보드가 나오니 얼마나 간편하게 집에서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단 말인가😎
사진첩을 둘러보다가 폭죽이 터지는 롯데월드타워를 그려보기로 했죠. 집중해서 선을 그려나가니 잡념은 살아지고 더 깊게 묘사하기 위한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그릴 때 마나 들리는 '사각사각' 소리는 뇌를 안정시키는 ASMR에도 탁월한지 몸과 마음마저 평온하게 만들어 주었어요. 완성한 후 검은색 가루들이 손에 묻은 걸 보니 동심으로 돌아간 듯 아날로그 세상이 그리워지기도 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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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아티스트, <노보>
요즘 오미크르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심각해진 코로나 때문에 집콕생활이 많아지고 있지요:( 그래서 이번 주 아티스트는 ‘집’이라는 소재로 작업을 하고 있는 노보 아티스트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제가 노보 작가를 알게 되었던 건 2018년 <Home Sweet Home> 전과 2010년 <My Favorite Things> 전이었습니다. 노보 작가는 일상 속 사물들의 모습을 순수하고 솔직한 필체로 그려나가며 어린아이의 순수함을 ‘노보 스타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그는 <Home Sweet Home> 전에서 “집은 우리와 많은 것을 공유한다. 그만큼 여러 기억과 감정을 담고 있고 항상 그 안에서 행복하길 기대한다. 거기에서 만들어진 나는 어쩌면 집과 같고 늘 희망을 꿈꾼다.” 이처럼 집은 작가에게 중요한 존재이며 작업에서 ‘Hoem’이라는 단어가 계속 등장하는 이유기도 한 것 같습니다.
지극히 사적인 취향으로 선별한 물건이 가득 채워진 공간에서 그것들을 오롯이 작가 자신의 것으로 재해석하여 그려낸 작품을 보는 내내 저도 그의 공간에서 함께 소통하고 있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물건들로 가득 차 있는 집에서 재미있게 하루를 더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 주위에 있는 물건을 다시금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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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전시, <우리집에서 워치&칠>
보고 싶은 전시, 가고 싶은 곳도 많지만 변이 바이러스 소식에 더욱 감염병 예방에 힘쓰고 외출을 삼가게 됐던 것 같아요. 집콕하며 인터넷을 이리저리 서핑하다 찾게 된 집에서 즐기면 더 좋은 전시를 소개합니다. 넷플릭스&칠이 아닌, '우리 집에서, 워치&칠'입니다.
이미 작년 10월까지 국립 현대 미술관(MMCA)에서 오프라인으로 전시되었던 이번 전시는 미술관과 예술가, 그리고 관객이 미술을 공유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하기 위해 기획된 전시라고 합니다. 직접 미술관에서 아무런 정보 없이 우연히 감상하는 미디어 작품들도 좋지만, 필리핀 현대미술디자인미술관(MCAD), 태국 마이암현대미술관(MAIIAM), 홍콩 M+미술관 아시아 4개 지역의 미술관이 협력하여 구축한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인 워치&칠 웹페이지를 통해 구독함으로서 한주에 한편씩 게재되는 작품들을 가장 먼저 메일로 받아보고, 집에서 편안하게 작품들을 감상하니까 더욱 몰입해서 감상할 수 있었어요.
다른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미디어 작품들 또한 각 나라별 기관들이 소장하고 있는데, 전시 기간을 놓치면 감상할 수 없어서 평소에 관심 있었던 작가들의 작품을 집에서 관람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한국 작가인 차지량, 김희천 작가의 작품들이 좋았습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장기화된 코로나 시대에 작품을 감상하고 공유하는 새로운 방법을 접한 것 같아 문화와 예술을 감상하고 소비하는 소비자로서 인사이트 넘치고 흥미로웠습니다. 미디어 아트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영감이 되었으면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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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전시 플랫폼 운영 기간:2021년 8월 24일 ~ 2022년 2월 28일
MMCA에서 진행했던 오프라인 전시는 끝이 났지만 온라인에서 편하게 볼 수 있는 워치앤 칠 웹페이지에서 전시를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거실의 사물들’, ‘내 곁의 누군가’, ‘집의 공동체’, ‘메타-홈’ 네 가지 주제로 이루어진 전시를 집에서 watch&chill 하는 경험을 해보시길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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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영화, <더 하우스>
이 영화는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영화인데요. 이번 집콕활동에 가장 큰 주체가 ‘집’인 만큼 영화 제목에 끌려 시청을 해보았습니다. 찾아보니 영화 및 인터랙티브 전문 제작회사인 넥서스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제가 좋아하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영화였습니다.🎥
<더 하우스>는 하나의 '집'을 두고 각 세 개의 챕터로 구성된 옴니버스 다크 코미디 앤솔러지입니다. 애니메이션이지만 심오한 내용들과 혐오스럽다고 느껴지는 장면들도 다소 있어 아이들보다도 어른들을 위한 동화처럼 느껴졌는데요. 음산한 느낌을 받으려다가도 사랑스러운 양모 인형 캐릭터의 스톱모션을 보면 이미 광대가 스르르 올라가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더라고요.😍 스톱모션 기법에서만 볼 수 있는 캐릭터 특유의 움직임과 극 속 다양한 미니어처들의 표현을 보면 그래픽 애니메이션에선 느낄 수 없는 생동감과 질감을 느낄 수 있어 더욱더 좋았습니다.
각 세 개의 챕터 감독은 다 다르지만 살아가면서 '집'이라는 공간이 주는 삶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끔 하는 감독들의 공통된 의도가 담긴 영화가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외부보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는 요즘 '더 하우스'를 보며 몸과 마음까지 힐링이 되는 집콕활동이 되기를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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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식은 여러분의 피드백 전부를 귀 기울여 듣습니다! 오늘 소식은 어떠셨어요?
"너무 재밌어요, 격주 수요일 발행이 아쉬운 건 저뿐인가요?🙄" (Hippo님)
"이주만에 받은 소식인데, 두달만에 받은 것 같은 이 반가움은 뭐죠? 넘 재밌어요>_<" (Python님)
➡️ 아쉽고 반가워해 주시다니 정말 감사해요! 다이소식 멤버들은 열심히 회의를 통해 다이소식만의 색깔과 루틴을 연구하고 있어요. 그 때까지 열심히 만들면서 매주 발행을 목표로 하고 싶어요❣️
"실크스크린 저도 어릴 때 혼자 문화센터에 가서 배워오곤 했는데요! 딸한테 집콕하며 해주고 싶은데 다이소 아이템으로 실크스크린 하는방법 영상으로 공유해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꺄!" (Frog님)
➡️ 아쉽게도 다이소에서 실크스크린 제품 모두 구매할 수는 없지만, 다이소 제품이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오늘 다양한 집콕 활동을 소개해 드렸는데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재밌게 즐기시는데 다이소식이 도움이 되었으면 해요😊
"만원의 행복 컨텐츠! 다이소식지니까 할 수 있는것 같아요 재밌어요❤️" (Badger님)
"코로나때문에 소통이 잘 안되니까... 인터뷰 기사 좋은것 같아요! ^^" (heetah님)
➡️ 앞으로도 다이소식이니까 할 수 있는 콘텐츠들을 많이 만들어 나가고 싶어요! 기대해주실거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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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소식을 만드는 사람들 📢
- 쑤제이💛 : 매일 궁금하고 하고 싶은 것이 많습니다. 일상의 특별함을 발견하는 것이 즐거운 사람입니다.
- 으니 👩🏻: 새로운 경험을 즐기고 공유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활동적이며 조잘조잘 말이 넘칩니다.
- 헤온😎: 일상의 유쾌함을 사랑합니다. 무언가에 깊숙히 열성적으로 빠질 수 있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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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식의 네번째 소식 어떠셨나요?😊
다이소식에서 소개하고싶거나 보고싶은 컨텐츠가 있다면 제보해주세요! 다이소식이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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