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명필름아트센터 #제니 #사진전 #송은미술대상전 #나혼자만레벨업 #국립민속박물관 #천경자
2026.1.8 Thu

새해가 밝았습니다. 아직 손에 익지 않은 날짜를 쓰며 한 번쯤 멈칫하게 되는 시기죠. 저에게 1월은 잘못 쓴 숫자 정도는 펜으로 직직 긋고 다시 써도 괜찮은 때예요. 완벽하지 않아도 되는 것, 무언가를 막 시작한 사람이 누릴 수 있는 특권 아닐까요? 이번 주는 조금 느긋하게, 새해를 받아들이는 시간을 보내보세요. 햇살 좋은 날 산책을 나와 우연히 전시나 영화 한 편을 보듯, 그렇게 자연스럽게요. 🍺 기수

‘새해 첫 곡’을 고르는 일은 연례행사로 자리잡은 것 같아요. 한 해의 운을 실제로 바꾸진 않더라도, 노래의 긍정적인 기운은 한동안 마음에 머물죠. 이건 일종의 미신인 동시에 스스로에게 건네는 응원일지도 모릅니다. 올해는 ‘새해 첫 전시’로 일 년치 행운을 채워보는 건 어떨까요? 꿈, 빛, 가능성, 성장처럼 긍정의 언어를 품은 전시 다섯 개를 꼽았습니다. 사주풀이를 모티프로 행복 메시지를 주는 전시부터 웹툰을 기반으로 한 체험형 전시까지, 다채로운 전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새해 첫 전시를 고민 중이라면, 기사를 통해 찾아보세요.

출처: 보자르갤러리

영화 제작사 명필름이 운영해 온 명필름아트센터가 문을 닫습니다. 개관 11년 만인데요. 4K 영사 시스템과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를 갖춘 데다 무료 영화 교육까지 진행하며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았죠. 폐관 전 한 달간 명필름의 상징적인 작품 〈와이키키 브라더스〉를 포함해 11편의 기획전을 진행합니다. 닫기 전, 마지막으로 들러보는 건 어떨까요? 상영 환경은 물론이고, 건축가 승효상이 설계한 건물로 방문할 이유가 충분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기사로 확인하세요.

사진: Hae Ran

연말 시상식 무대로 ‘내한 가수’라는 별칭까지 얻었던 제니가, 올해 첫 공식 활동으로 사진전을 선보입니다. 서른 번째 생일을 기념해 기획된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미공개 사진들이 처음 공개됩니다. 홍장현, 신선혜, 목정욱 등 패션계에서 손꼽히는 세 명의 포토그래퍼가 각자의 시선으로 담은 제니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평소 카메라에 깊은 애정을 갖고 직접 촬영까지 즐기는 제니답게, 사진전의 완성도에 대한 기대도 높습니다. 티켓 수익금은 전액 기부 예정이라고 하니, 이번 전시를 통해 제니의 또 다른 얼굴을 마주해보는 건 어떨까요? 

사진: 제니 인스타그램

매년 이맘때 놓치지 않고 찾는 전시가 있어요. 송은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송은미술대상전〉입니다. 젊은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꾸준히 지원해 온 이 상은 어느덧 25회를 맞았습니다. 올해도 회화, 조각, 설치, 영상, 사운드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신작이 전시장 곳곳을 가득 채웠는데요. 서로 다른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작품들이 한 공간 안에서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있죠. 한국 미술이 앞으로 나아길 길이 궁금하다면, 포스터 속 스무 명의 이름 기억하시는 게 좋을 거예요.

출처: 송은
📍 내 손안의 팝업 지도, 헤이팝 APP

한남라운지 (Hannam Lounge)

복합문화공간

🧡 헤이팝 레터를 만드는 에디터는요

🌹 은코 자극을 즐기지만 마음은 늘 고요를 꿈꿔요
🍺 기수 먹고 사는 것에 관심 많은 음주가무 애호가
🍋 제이 좋아하는 게 많은 사람이고 싶습니다
구독하기
지난 뉴스레터 보기


헤이팝 레터가 스팸으로 분류되지 않도록, heypop@design.co.kr 을 주소록에 추가해 주세요.

오늘 헤이팝 레터 어떠셨나요? 의견을 남겨주세요.
구독 취소는 여기를 눌러주세요.
© DesignPres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