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디지털교과서? 그거 어떻게 하는 건데…

님, 최근 회사에 다양한 소식이 들려오죠?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디지털교과서 사업 진출'이 아닐까 싶은데요. 지난 금요일 마일스톤 얼라인먼트에서 우리가 집중하고 있는 몇몇 사업에 관해 이야기 나눴는데, 여러 이유로 못 온 분들이 많이 계시잖아요. 그래서 팅커벨이 디지털교과서 총정리 특집을 준비해 봤어요. 이번 레터를 읽으면 디지털교과서 척척박사! 까진 아니어도 척척석사(?) 정도는 될 수 있을 거예요📣

💡이번 팅커벨엔 이런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1️⃣ AI 디지털교과서란?

2️⃣ 앞으로 어떻게 도입될까?

3️⃣ 우리 회사는 뭘 하고 있나요?

📚AI 디지털교과서란?

요샌 책가방 무겁게 교과서 받아가는 일이 없대요. 학생들이 태블릿PC 세워 놓고 수업을 듣는다고 하죠. '디지털교과서' 하면 떠오르는 그림도 이와 비슷하겠는데요. 교육부는 디지털교과서를 아래와 같이 설명해 왔어요.

"기존의 서책형 교과서에서 나아가 풍부한 학습 자료와

학습 지원 및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미래형 학습도구"

풍부한 학습 자료📚 서책형 교과서에서는 보기 어렵던 입체적이고 생생한 시청각 효과 기술을 접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음성, 영상을 넘어서 증강현실이나 가상현실을 이용할 수도 있어요.
학습 지원 및 관리👀 학습 관리! 익숙한 용어네요. 교사(관리자)가 학생의 학습 현황과 내용, 결과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요.

사실 위와 같은 '디지털교과서'는 이미 공교육에 일부 도입돼 사용하고 있어요. 책 내용을 그대로 옮겨 놓은 전자책에 멀티미디어 기능을 약간 보태 놓은 개념이긴 하지만요.

요즘 핫한 디지털교과서는 한 발 더 나간 개념인데요. 정확한 용어는 'AI 디지털교과서'예요. 기존의 디지털교과서가 책을 전자책으로 만든 정도였다면, AI 디지털교과서의 핵심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육용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만든 ‘1:1 맞춤형 교육’에 있어요. 콘텐츠 제공을 넘어서 학습 현황을 파악하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분석하는 역할까지 하게 되죠. 정리하자면, AI 디지털교과서는 단순한 콘텐츠가 아니라 학습과 관리 환경 전부를 아우르는 소프트웨어라는 겁니다.

💡"AI 디지털교과서가 도입되면 학생은 맞춤 교육으로 학습에서 성공을 경험하고 교사는 데이터 기반으로 수업을 디자인하고 개별 학생의 인간적 성장을 이끄는 역할에 더 집중할 수 있습니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

📚AI 디지털교과서, 앞으로 어떻게 도입될까?

지난 5월, 교육부는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계획을 발표했어요. 오는 2025년 초등 3~4학년, 중1, 고1을 시작으로 영어·수학·정보 과목에 우선 도입하고, 이후 학년과 과목을 확대해 나간다고 하는데요.

AI 디지털교과서 사업에서 핵심은 1️⃣시스템(소프트웨어) 2️⃣교사 연수 3️⃣인프라로 구분될 수 있어요.

시스템💾 'AI 코스웨어'라고 불리는 시스템(LMS, CMS 등 포함)을 말해요.
교사 연수🧑‍🏫 연착륙을 위해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교육, 연수가 필수적이겠죠?
인프라🛜 학교에서 문제 없이 사용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장비, 네트워크 등)도 필요해요.

위 세 가지가 하나도 빠짐 없이 잘 개발, 도입되어야 교육부의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겠죠. 일단 교육부는 오는 8월까지 개발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고 밝혔는데요. 올 하반기부터는 선도교사단을 꾸려 연수를 진행하고, 디지털 선도학교 300개교를 선정해 시범 운영에 나섭니다.

교육부는 기존 교과서 발행사와 기술 역량을 갖춘 에듀테크 업체가 협업해 디지털교과서를 만들도록 장려하고 있어요. 검증된 콘텐츠와 기술력이 잘 결합하길 바라는 건데요. 우리 회사와 YBM과의 MOU 소식이 있었죠? 이런 배경에서 업무 협약이 이뤄졌다고 이해하시면 돼요.

자료=교육부

📚우리 회사는 어떤 걸 하고 있나요?

앞서 말한 AI 디지털교과서, 어딘가 모르게 익숙한 개념일 거예요. '교육용 소프트웨어', '1:1 맞춤형', '학습 관리', '데이터 분석'… 맞아요. 교육부가 그리고 있는 그림이 밀당 서비스 시스템과 비슷한 모양새인 것 같죠? 'AI 코스웨어'가 우리 서비스의 LMS나 CMS같이 교수자의 역할을 돕는 도구라는 것도 중요한 점이겠고요. 이렇게 잘 맞아떨어지는 게 좋은 기회라는 판단하에, 밀당도 AI 디지털교과서 사업에 뛰어들고 있어요.

이에 따라 7월부터 인재성장본부 산하에 디지털교과서실(사업추진팀/교육연수팀)이 만들어졌어요. 이미 성과를 내고 있는데요. 고려대학교 김희정 교수 연구팀과 함께 ‘중등 수학 AI 디지털교과서 서비스 모델 및 프로토타입 개발 연구’에 선정돼 사업에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AI 디지털교과서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 수업 모델, 디자인, 개발 표준 등을 연구해 간다고 해요.

구체적으로는 현장 교사들과 협업하고 있습니다. 개발만큼 중요한 게 현장에서 시스템을 사용할 교사단 교육이거든요. 7월 중순엔 교사 자문단 모집을 위해 워크숍을 진행했고요. 단기적으로는 9월에 2회의 연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20여 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밀당 시스템을 교육하면서 학교 수업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의견을 들을 거예요. 길게는 현장 중심 네트워크를 유지하면서 밀당 시스템을 '학교 친화적'으로 만들고 확산하는 게 목표죠.

디지털교과서실 팀원들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 방방곡곡을 오가며 정부기관, 민간 기업, 현장 교사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교육에서 증명해온 우리 영향력을 공교육 현장에까지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거죠. 앞으론 잘될 일만 남았다! 고 믿어보려고요.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려요. 디지털교과서에 관해 궁금한 점이 있거나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면 @이진영 팀장님, @박윤호 팀장님에게 DM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

박찬용 대표님이 AI 디지털교과서 사업과 관련해 <IT조선>과 인터뷰를 진행했어요.

선생님의 중요성을 다분히 강조했는데요. 전문이 궁금하다면 아래 버튼을 눌러 읽어보세요.

💡 "AI가 실제로 도움 줄 수 있는 영역까지를 AI가 다뤄야 하고, 아직 사람이 판단해야 하는 영역은 선생님이 판단할 수 있는 영역으로 남겨놔야 한다고 본다. 그런 점에서 AI 디지털교과서는 선생님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선생님의 역량을 늘려 주는 도구로 활용돼야 한다. AI 디지털교과서의 중심은 결국 선생님이다."

<IT조선> 인터뷰 읽기 👀

오늘 팅커벨은 어땠나요?

담벼락에 오면 감상을 남길 수 있어요.

🧱 오늘 팅커벨 어땠냐면요…

📚지난 팅커벨 이후 담벼락에 남겨진 이야기예요.

✍️ "남을 위하는 마음을 갖는 것도 물론 대단하지만, 그걸 실천하는 것은 더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 찬님 영어 온택트 본부에서 멀리에서나마 박수 보냅니다!!!!"

✍️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심에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 "사람이 기술이 있어야..... 할 줄 아는게 있어야 도움이 될텐데 싶어 스스로를 돌아보게 됩니다"

✍️ "묵묵하고 담백하게 말씀하시는 찬님의 글에 눈물이 나올락말락 울컥했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