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협상의 연속입니다. 수백 억원 규모의 사업 수주를 위해 벌이는 치열한 수싸움도,
배우자와 집안일 두고 하는 기싸움도, 시장에서 두부 한 모 값을 흥정하는 것도 모두 협상이죠.
수많은 협상 중에 어떤 협상은 실패할 때 매우 치명적인데요. 특히 이런 중요한 협상을 두고
많은 사람들이 어이없는 실수를 한다고 합니다. 그런 일은 왜 일어날까요? 어떻게 피할 수 있을까요?
대형 건설사에 다니는 중견 간부 A(40)는 중요한 협상 건으로 출장을 가게 됐다. 문제는 협상 테이블에서 나타났다. 어느 순간 갑자기 몰려오는 피로감과 함께 귀에서 '~~' 소리가 나면서 참석자들의 말이 잘 안 들렸다. 멀쩡하던 사람에게 왜 하필 결정적 순간에 그런 일이 벌어졌을까?
탐욕 덩어리 사촌이 됐든, 사악한 전() 배우자가 됐든, 부도덕한 기업이 됐든 우리는 종종 불구대천의 원수와도 협상을 해야 할 상황에 놓인다. 무척 어렵고 난감한 일이다. 그렇다고 이 협상을 거부한다면 문제해결은 되지도 않고이 경우 어떻게 협상해야 할까?
흔히 "협상 테이블에선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라"는 말들을 많이 한다. 속마음을 드러내지 말고 무표정한 얼굴로 있는 편이 협상에서 주도권을 잡고 나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데 유리하다 것이다. 하지만 미국 듀크대학 연구팀에 의하면, 포커페이스가 오히려 협상의 실패를 유도할 수 있다고 한다? 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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