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스토밍이란? 일정한 테마에 관하여 회의형식을 채택하고 구성원 자유발언을 통한 아이디어의 제시를 요구하여 발상을 찾아내는 방법
#1. 토론과 브레인스토밍을 구분하라 브레인스토밍은 해법이 잘 보이지 않거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론을 모를 때 효과적 입니다. 반대로 해법이 어느 정도 보이는 경우에는 평소대로 의견을 내고 논의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방향성을 알고 있으니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새로 내기보다는 현실에 맞게 구체적인 방안으로 좁혀 나가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2. 피자 2판을 나눠먹을 수 있는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하라 인원이 많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아마존에서는 피자 2판 (16인치 피자 2판으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인원수, 보통 6~8명 정도)이라는 개념으로 팀을 꾸립니다. 비슷한 사람들이 모여봐야 나오는 것은 비슷비슷한 아이디어 뿐 입니다. 가능하면 같은 부서 사람만이 아니라, 재무나 영업 등 다른 부문의 사람도 섞어야 사안을 파악하는 시야가 넓어질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는 당연해도 다른 부문 사람에게는 의문투성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건 왜죠?”라고 질문받음으로써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탄생하기도 합니다.
#3. 화이트보드와 포스트잇을 준비하라 말은 입 밖으로 나오는 순간 사라지죠. 화이트보드와 포스트잇은 브레인스토밍에서 나온 참석자의 의견을 정리하는데 효과적인 재료 입니다. 특히, 내용을 도식화하거나, 순서도로 정리하거나, 글자뿐 아이라 도형을 조합하면, 참석자의 이해를 촉진하고 방향성을 잡아나가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퀵 앤드 더티(Quick and Dirty), 완벽하지 않아도 빠르게 하라 시간을 많이 준다고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숙고할 시간을 많이 주면 깔끔한 대답밖에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시간 제약을 주는 것이 오히려 효과적 입니다. 시간을 1시간으로 잡아 놓고, 30분은 아이디어 도출, 나머지 30분은 정리를 하기로 했다면, “아이디어 도출은 30분 동안 하세요."라고 말하기 보다 “5분 동안 적을 수 있을 만큼 적으세요"라고 얘기해야 아이디어가 잘 나옵니다. 그러다 시간이 부족하면 추가하면 됩니다.
⏳구글의 Crazy8 시간 제약을 효과적으로 사용한 경우로 구글 스프린트에서 사용하는 아이디어 도출 방법 Crazy8이 있습니다. Crazy8은 8분 이라는 시간동안 아이디어를 빠르게 확산하는 방법 입니다. 정해진 시간동안 비판 없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쏟아내게 하는게 목적인데, 종종 탁월한 아이디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이를 Crazy 8 이라고 부릅니다. 아마존 고(Amazon go)의 초기 Crazy8 아이디어가 “고객에게 합법적으로 훔치는 경험을 제공한다.”였다고 하죠.
#5. 프레임워크를 활용하라 아이디어를 도출한 다음 어떻게 정리하느냐에 따라 퍼실리테이터의 진가가 나타납니다. 옥석이 섞여 있어 방향이 제각각인 것 같아도, 비슷한 것을 묶어서 구분하는 과정에서 카테고리가 명확해지기 때문입니다.
- (인용) 도서 '아마존처럼 회의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