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회사를 직업이 아니라 하나의 플랫폼으로 인식해야 합니다. 회사는 인생의 전부라고 여기면 상사나 동료들의 말 한마디에 크게 상처 받고 크게 흔들릴 수 있습니다. 회사는 역량을 쌓고 이력서에 한 줄을 더하기 위한 플랫폼일 뿐입니다. 미래의 무대에 오르기 위한 연습이라고 간주하세요. 그러면 감정 소모가 줄고 배움의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낮에는 회사에, 밤에는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세요. 소위 ‘이중 트랙 전략’인데요, 퇴근 후에는 공부나 글쓰기, 취미 활동 등에 집중하는 전략입니다. 하루의 일부를 회사 밖의 자기 자신에게 투자하면 회사에 묶여있는 존재가 아니라는 감각이 생기고 이런 감각이 회사 생활를 버티게 해 줍니다.
셋째, 출구 전략을 구체화하세요. 막연하게 회사를 그만두고 싶다는 감정에 집중하지 말고 ‘1년 안에 이직 준비를 완료한다’, ‘2년 안에 OO자격증을 취득해서 그것으로 새 직장을 알아본다’ 등을 구체화하면 회사 생활은 무의미한 시간이 아니라 유익한 준비 기간이 되죠. 가능한 한 구체적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보세요.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고 하던가요? 회사를 그만두고 싶어하는 자신을 탓하지 말고 오늘 하루를 버틴 스스로를 토닥여 주세요. “오늘 하루 잘 버텼다!”라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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