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따뜻해지는 나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 후원자님, 가을의 끝자락에서 인사드립니다.
유난히 길었던 연휴 덕분일까요. 이번 10월은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 버린 듯합니다. 뿐만 아니라 가을의 정취를 느낄 새도 없이 불쑥 찾아온 이른 추위에, 겨울이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하는 요즘인데요.
그럼에도 해피기버는 언제나처럼 도움이 필요한 이웃 곁을 지켜왔습니다. 긴 연휴 동안 외로이 지내실 어르신들께 송편과 생필품을 전하며 온기를 나눴고, 점자 도서 보급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점자 동화책 만들기 활동도 꾸준히 이어왔는데요. 또한 다가오는 겨울, 한 분이라도 더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겨울나기 지원을 준비하며 분주히 움직였습니다.
이 모든 여정의 중심에는 항상 후원자님이 계셨습니다. 함께해주신 시간만큼 더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차가워진 바람에도 후원자님의 마음에는 늘 따스한 햇살이 머물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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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후기] 본그룹과 함께한 동대문 쪽방촌 주거환경개선 활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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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죽’, ‘본도시락’으로 잘 알려진 본그룹은 10여 년간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창립기념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선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해피기버는 본그룹과 함께 올해로 3년째 쪽방촌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진행했는데요! 쪽방촌 주민 대부분은 한 평 남짓한 작은 공간에서 생활하며, 정신적 어려움과 빈곤, 고령 문제로 인해 점점 더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악순환을 겪고 계십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도움이 필요한 8가구를 발굴하여 노후된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고, 맞춤형 수납장과 생필품을 지원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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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후기] HD현대1%나눔재단, 다문화 아동과 함께한 추석맞이 송편 만들기 활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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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해피기버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해 HD현대1%나눔재단, HD현대 임직원분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처음 만나는 자리라 다소 어색할 수도 있었지만, 아이들이 낯설어하지 않도록 먼저 말을 건네는 임직원분들의 따뜻한 모습이 인상 깊었는데요. 함께 송편을 빚으며 서로가 만든 송편을 자랑하고 맛을 보기도 하며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활동을 마치고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아이들을 위해, 임직원분들은 정성이 담긴 메시지 카드와 선물상자를 전하며 짧지만 의미 있는 시간을 마무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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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후기] 마이다스아이티와 함께한 점자 동화책 만들기 활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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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0월 15일은 흰지팡이의 날입니다.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응원하고, 시각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제정된 날인데요. 이에 해피기버는 시각장애인의 '읽는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마이다스아이티 임직원분들과 함께 점자 동화책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임직원분들은 "처음엔 점자가 생소하기도 하고 핀이 작아 힘들었는데, 점자를 익히기까지 더 큰 어려움이 있을 시각장애인분들을 생각하니 책임감이 생겼다"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해주셨는데요. 이날 완성된 109권의 점자 동화책은 시각장애인분들이 점자를 배우고 읽는 즐거움을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김포장애인단체연합회를 통해 전달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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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빈 모금함] 겨울철 에너지 빈곤을 겪는 이웃들에게 연탄을 선물해요 💝 (~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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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약 6만 가구가 '연탄'에 의존해 추운 겨울을 버티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하루에 연탄 12장, 한 장에 약 1천 원. 이들에게 하루 1만 2천 원의 난방비는 생존과 직결된 문제이자 가장 큰 지출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연탄 사용 가구를 포함해 소득의 10% 이상을 난방비로 써야 하는 ‘에너지 빈곤층’은 무려 150만 가구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해피기버는 올겨울 에너지 빈곤층 30가구에 연탄과 등유를 지원해 보다 따뜻한 하루를 선물하고자 합니다. 작은 나눔이 누군가에겐 긴 겨울을 견딜 힘이 됩니다. 해피빈 모금함 참여로 온기를 나눠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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