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 오늘은 우리나라가 난민법을 시행한 지 10년이 되는 날입니다. 아시아 최초로 난민법이 발효됐지만 난민 인정률은 2%. OECD 국가 평균의 10분의 1도 안 되는 수치입니다. 난민 심사를 기다리며 인도적 체류 자격을 얻은 이들의 가족들이 입국하는 것도 불허됩니다. 난민 신청자들은 2%라는 실낱같은 희망에 기대며 이산가족으로 살아야 하는 이중의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한겨레>가 이들의 목소리를 담았습니다. 한국은 아직 이방인을 포용할 준비가 부족해 보입니다.      

연발 방송사 시상식에서나 봄 직한 옷차림으로 60~70대 청춘들이 매일밤 댄스파티를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