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동센터, 마을야학 웹소식지 '공존' 2023년 9월호가 발행되었습니다. 9월말 추석 다들 잘 보내셨는지요. 시외, 고속버스, 비행기 등 다양한 수단으로 고향에 내려가거나 여행 등을 할 수 있지만,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에게는 여전히 먼 거리 이동이 어렵습니다. 몇년 째 같은 이야기라는 점이 더 서글픕니다.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이동에서 배제되지 않는 세상을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는 성동센터, 마을야학이 되겠습니다. 앞으로의 나날들이 장애인을 비롯해서 모두에게 평등한 한가위만 같기를 독자분들과 함께 바라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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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말 마을야학 학생들은 그들을 대표할 2학기 학생회장을 처음으로 뽑았습니다. 첫 학생회장으로는 모두반 이병휘 님, 부학생회장으로는 모두반 임종운 님이 선출되었습니다. 앞으로 두 분께서는 어떻게 마을야학을 이끌어갈지 궁금하네요. 이병휘 회장님의 당선을 축하드리면서, 당선 소감을 독자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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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병휘 회장이 직접 만든 선거 포스터. '한국의 매그니토 혁명가 이병휘를 뽑아주세요! 장애인 형제자매들의 인권보장, 차별철폐! 한국사회의 혁명을! 등의 문구가 적혀있다. (왼쪽) 투표로 당선이 확정된 이병휘 님이 앞에서 인사를 하는 모습.(오른쪽)
이병휘의 성동마을이신나는장애인야학 회장이 된 소감문
이병휘
저와 같은 모두반 학생이신 임종운 형님께서 저를 학생회장으로 추천해주셨고 거절하기에는 미안한 마음이 들어 이번 학생회장 투표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모두반 여러분과 함께반 여러분, 그리고 3층에서 일을 하고 계시는 선생님들이 투표에 참여하셔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여 저를 뽑아주셔서 너무 기쁘고 행복합니다.
저는 이번에 공약으로 내세운대로 악기 시간에 젬배 채를 나눠주고 회수 하는 일을 도와주고 있으며 분리수거를 하는 사람을 도와주어 같이 청소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금은 3층에서 일하고 계시는 최수정 선생님이 바빠서 일찍 못 내려오실 때마다 청소당번과 오늘의 날짜를 칠판에다가 작성하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이제 12월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제가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서 부회장님이 되신 임종운 형님과 같이 공약을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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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홍*일 씨와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가 지난 9월 5일 서울시청 앞에서 서울시 장콜 지적장애인 단독탑승 거부에 대한 소송제기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올해 서울시 자립생활주택 거주인 홍*일님의 장애인 콜택시 탑승 거부 관련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뇌병변 장애가 있지만, 주 장애는 지적 장애로 보호자 1인이 꼭 동반 탑승해야 한다는 규정 때문이었습니다. 이와 관련되어 올해 4월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의 도움을 받아 여러 변호사님 들과 논의를 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2023년 9월 5일(화) 서울시청 정문 앞에서 홍*일 님의 장애인 콜택시 탑승 거절 사례 관련 기자회견이 진행되었습니다. 주된 내용은 서울시에서 거주하는 지적장애를 가진 장애인도 보호자 동반 탑승 없이 특별교통수단인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현재 서울시와 달리 5개 광역시(부산, 대전, 대구, 인천, 광주)와 자치도(강원, 제주), 서울특별시에 인접한 7개 도시는 장애인에게 동승자 탑승을 강제하지 않고 있으며, ‘단독적으로 이동이 불가한 경우. 완전한 도움이 필요한 사람 등‘ 단서 규정을 두며 이용 장애인의 상황을 고려하여 판단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홍*일님은 직접 발언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왜 나 혼자 장애인 콜택시를 탑승할 수 없는지 난 잘 모르겠다. 나 혼자서 장애인 콜택시를 타고 자유롭게 이동하고 싶다”
홍*일님은 이번 기자회견을 거쳐 법원에 장애인차별행위 중지 임시조치신청을 신청하려 합니다. 나아가 이런 과정을 거쳐서 서울시 특별교통수단인 장애인 콜택시의 규정을 바꾸려 합니다. 서울시 내 거주하는 많은 장애인 분들이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하는데 차별을 받지 않게 노력하려 합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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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센터 자립지원팀은 지난 9월 지역사회 자립생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들을 활발하게 진행했습니다. 발달장애인의 동료상담 역량을 키우는 집단동료상담, 발달장애인의 조력자들이 발달장애인의 결정권, 선택권을 보장하도록 돕는 조력자 워크숍을 했습니다. 9월부터 탁구 활동을 시작하여 생활체육을 보다 풍성하게 만들었고, 거주시설과 연계하여 시설 거주인들이 지역사회와 더욱 친숙해지도록 지원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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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집단동료상담 참가자들과 리더, 서브리더 강사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
발달장애인 집단동료상담 기초과정 '혼자가 아닌 나'는 지난 9월 18일~20일 2박 3일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발달장애인 피플퍼스트에 참여하는 분들이 특히 많이 이번 과정에 참여해주셨는데요. 새로운 동료들을 만나서 친해지는 시간, 지역에서 자립생활을 하고 싶은 마음, 노동자로서 살아가고 싶은 마음 등을 동료들과 나누는 시간, 동료상담가로서 필요한 역량들을 키워나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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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발달장애인 조력자 역량강화 워크숍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는 모습. 조력자 역량강화 워크숍 현수막을 앞에 들고 주먹쥔 손을 하늘로 올리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발달장애인 조력자 역량강화 워크숍은 9월 6일~7일 1박 2일동안 전국에 있는 발달장애인 조력자, 조력에 관심있는 활동가 등 30명이 모여서 진행했습니다. 심리운동을 통한 발달장애인의 조력 방법 체득, 조력자의 원칙과 윤리적 실천, 당사자가 직접 이야기하는 조력자의 역할, 사례 토론 등을 진행했습니다. 더 나은 조력을 위해 고민하고 함께 논의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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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탁구 활동 참가자들이 탁구 연습경기를 진행하는 모습.
9월 5일부터 성동센터는 기존 보치아만 진행하던 장애인생활체육활동에 탁구 종목을 추가하였습니다. 매주 화요일, 목요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한 시간동안 성동센터 지하 1층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탁구를 처음 쳐보는 당사자, 탁구 실력이 출중한 당사자, 비장애인 활동가들이 같이 재미있게 탁구를 치고, 탁구를 더 잘 치기 위한 이론들도 함께 알아보고 있습니다. 관심 있는 사람들은 언제든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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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누림홈 거주인들이 김포 한강공원에 나들이 나온 모습.
지난 9월 21일 누림홈 거주인 분들과 자립지원팀 활동가들은 거주시설연계사업 동료상담&지역사회체험활동 2회차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만남에서는 시설 거주인들과 함께 호수공원을 산책하고, 장미정원을 관람하였습니다. 또한 개인욕구에 맞추어 이동, 식사, 활동까지 진행하였습니다. 거주인 분들이 즐거웠던 만큼, 활동가들도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거주인 분들이 지역에서 더 자주 만나고 함께 살 수 있도록 활동가들이 더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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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미디어 교육에 참여한 권리중심일자리 노동자가 자기 소개하는 모습을 교육 강사가 영상으로 담는 모습. (위) 교육 강사와 율동을 하고 있는 권리중심일자리 노동자. (아래)
권리중심일자리 노동자들은 지난 8월부터 장애인문화예술판에서 진행되는 움직임 교육과 미디어 교육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9명씩 인원을 나누어 모두반은 미디어 교육, 함께반은 움직임 교육을 하고 있는데요.
성동센터에서는 기존 권리중심일자리 노동과 이번 연계 교육을 어떻게 조화할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먼저 모두반 미디어 교육의 경우 편의시설을 조사하고 무장애 영상을 만들기 위해 각종 촬영, 편집기법을 배우는 것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성동구 곳곳에 있는 휠체어 접근 가능한 여러 장소를 알아보고 촬영하며 개인 영상을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함께반은 움직임 수업으로 익힌 것들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려 합니다. 장애인의 인식을 개선하는 권리중심일자리 취지와 맞도록, 장애인이 수많은 이들의 곁,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고 있다는 것을 알려나가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됩니다.
이번 협업 교육은 현재 15회기 중 반을 진행했습니다. 15회기의 끝에 모두반의 영상과 함께반의 공연을 기대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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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마을야학 학생들이 점심 급식을 함께 먹고 있다.
2023년 2학기부터 드디어, 마을야학 학생들이 함께 마을야학 안에서 점심밥을 먹습니다.
밥 먹을 식당도 없고 치솟는 물가에 부담만 커져가는 요즘,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마을야학 급식을 시작합니다. 든든하게 밥 먹고 그 힘으로 오후 일상을 시작합니다. 일단 시작한 급식을 계속 이어나가는 것이 쉽지만은 않지만, 학생들의 건강, 배움, 그리고 일상을 위해 급식이 계속되기를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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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통일한마당 부스 행사에 참여한 성동센터. 많은 주민들이 성동센터 부스에 방문하여 열쇠고리 만들기를 진행한 모습. (위) 포스코 사진봉사단을 통해 사진을 찍고 있는 마을야학 학생. (가운데) 스파인2000의 '따뜻한 밥 한 끼' 사업으로 추석 전 회원들과 활동가들이 즐겁게 파티를 하고 있다. (아래)
9월에는 다양한 지역사회 주체들과 함께 연대하여 성동센터와 마을야학의 활동을 더 풍부하게 만들어나갔습니다.
지난 9월 2일 성동센터는 왕십리역 앞 광장에서 진행된 성동구 통일한마당 행사에 성동지역 여러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참여했습니다. 성동센터는 장애인 차별 철폐와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취지로 다양한 모양의 열쇠고리를 만드는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수많은 지역 주민들이 부스에 방문해서 체험을 진행했습니다. 성동센터가 지역에서 함께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주민들에게 알릴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9월 16일에는 포스코 사진봉사단이 사진 촬영 봉사활동으로 성동센터, 마을야학을 방문하였습니다. 지난 7월 22일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이었는데요. 7월에는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어머니, 9월에는 마을야학 모두반, 함께반 학생들이 사진 촬영에 참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증명사진, 여권사진, 프로필, 가족사진, 장수사진 중 원하는 한 가지를 골라 촬영했습니다. 특히 프로필의 경우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포즈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카메라를 보고 긴장했지만, 자원봉사자분들이 분위기를 편하게 만들어주어 즐겁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지난 9월 22일 스파인2000은 성동센터와 마을야학 회원들이 함께 추석맞이 파티를 할 수 있도록 고기 등을 지원하는 추석특선 '따뜻한 밥 한 끼'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덕분에 80여 명의 성동센터 회원, 마을야학 학생들과 활동가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도 스파인 2000 덕분에 회원들과 함께 훈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는데, 코로나 이후에도 다시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어서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스파인 2000에서 적은 이날 활동 글을 아래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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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2일 추석특선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따뜻한 밥 한 끼
9월 22일 금요일
성동구 고산자로에 위치한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성동구 지역의 장애인 분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는 스파인2000의 추석특선 따뜻한 밥 한 끼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새로운 건물로 이주 한 이후로 처음 방문하였는데요.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장애인들을 위한 편의시설과 학습시설이 너무 훌륭하여 부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서울시내 모든 지역구에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같은 장애인들을 위한 기관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이런 훌륭한 시설을 마련하기 위하여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조성남 소장님께서 엄청난 희생과 정성을 쏟으셨다고 하는데요. 임대료도 만만치 않아 어려운 점도 없지 않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지역 내의 장애인들을 위하여 열정을 쏟으시는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조성남 소장님을 비롯하여 임직원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추석을 맞이하여 바비큐파티를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나누었습니다.
특별히 신경써주신 이지연 사무국장님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모두들 수고많으셨습니다.
스파인2000 사무국 드림
스파인2000 제작 동영상 https://youtu.be/X6EWKJr5ak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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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존'에 소중한 글을 실어주실 독자님을 찾습니다. (계속)
성동센터&마을야학 웹소식지 공존에 여러분들의 소중한 경험, 생각, 의견 등을 실어주실 분들을 찾습니다.
- 주제 : 장애인 관련 내용(정책, 환경, 경험, 생활, 권익옹호 활동 등)
- 분량 : A4 기준 1쪽 이내
- 기간 : 상시 투고 가능
- 보낼 곳 : knil26@hanmail.net
- 익명 투고를 원하시는 경우 익명 투고 가능합니다.
- 제목을 달아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제목이 없으면 편집자가 내용을 확인하고 내용에 맞는 제목을 달아드립니다.
- 상황에 따라 원고가 일부 수정되거나, 원고가 게재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을 양해드립니다. 원고 수정은 투고하신 분의 의도를 바꾸지 않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투고하신 분과 협의를 거쳐서만 수정이 이뤄짐을 알려드립니다.
- 원고 수정, 원고료 지급을 위해 연락처와 연락 방법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익명 투고 시에도 연락처 및 연락 방법을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원고를 투고하여 공존에 게재될 때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합니다.
-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지만 직접 글을 쓰기 어려운 경우, 주제를 알려주시면 인터뷰도 가능합니다.
2. 서울시 장애인자립생활주택 다형 신규 입주자 모집 (계속)
성동센터가 장애인자립생활주택(서울시 다형)에서 신규입주자를 모집합니다.
자립생활을 원하는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 중 서울시에 있는 시설 법인이나 서울시 거주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발달장애인이라면 주택에 입주가능합니다.
모집 인원은 2명입니다.
자립생활주택 이용기간은 최대 4년이고 이후에는 임대주택이나 지원주택 등으로 나갈 수 있게 자립을 준비합니다. 여러 프로그램이나 문화여가 활동을 같이 상의하여 진행하고 자립생활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문의하고 싶으신 분은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서울시 다형 담당자에게 연락주세요. 전화는 02-6214-3525입니다.
3. 마을이신나는장애인야(野)학 자원봉사자 모집 안내(계속)
마을야학에서 평생교육에 참여하는 장애인 당사자를 지원하기 위해 교육지원 자원봉사자를 모집합니다. 모집하고자 하는 자원활동은 아래와 같습니다.
매주 월~금 오전 10:00~12:00 교육 지원을 하는 자원활동입니다.
- 기초문해(한글교육) 지원
- 초등수학, 영어 교육 지원
- 초등 과학 교육 지원
- 초등 과정 문제 풀이 및 색칠 교육 지원
마을야학과 함께하고자 하는 이라면 누구나 환영하며, 6~12개월 이상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장기 자원봉사자는 특히 우대합니다.
참가를 원하시면 02-2294-2772(마을야학 전화)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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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동료상담, 개별 장애인자립생활프로그램 참가자, 동료상담가 모집 (연중)
1) 2023년 장애인 자립생활지원 개별상담 참여자 모집
성동센터는 장애인 당사자의 이야기를 당사자가 직접 듣고 지지, 옹호하는 개별상담을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 장애인도 지역시민으로 당당하게 살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동료상담을 통해 욕구를 기반으로 자립생활에 대한 계획을 세우거나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동료상담 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활동으로 연계해드리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1) 사업명 : 괜찮아, 이제 시작이야(2) 모집 기간 : 2023년 11월까지 상시 모집(3) 대상 : 동료 상담을 희망하는 지역 장애인, 탈시설 후 자립생활을 준비하는 장애인, 중증장애인 권리중심일자리 참여자(4) 내용 : 장애인 동료 상담가가 1:1로 상담을 진행하여 내담자의 욕구 파악 및 심리 정서적 지지, 자립 생활 정보 제공. 개별상담을 통해 참여자의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탐색하여 활동 연계.(5) 장소 : 성동센터 상담실 또는 참여자가 원하는 곳 (6) 문의 : 02-6214-3525 내선 3 자립지원팀 김희정(7) 참가 신청 : 성동센터 방문 신청 및 구글 설문지에서 신청서 작성https://forms.gle/KZQLKfCcCzRLEKhr9 (클릭)
2) 개인별 자립생활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저희 센터에서는 2023년 서울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의 욕구에 맞게 자립생활에 필요한 여러 가지 역량을 차근차근 쌓아갈 개별자립생활프로그램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이에 아래와 같이 참가자를 모집하오니 많은 관심과 홍보 부탁 드립니다.
(1) 모집 기간 : 2023년 11월까지 상시 모집(2) 대상 : 자립생활을 희망하는 장애인 8명(3) 내용 : 참가자의 욕구, 역량을 파악하고 욕구에 맞는 개인별 프로그램 진행 (대화하는 법, 지역사회에서 이동하는 법, 주민센터나 구청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신청하는 법, 통장과 카드를 만드는 법, 기타 참가자가 하고 싶은 프로그램) (4) 문의 : 02-6214-3525 내선 3 자립지원팀 이미정(5) 참가 신청 : 구글 설문지에서 신청서 작성 https://forms.gle/CnV79BbjrFVBk3LA6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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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뉴스클리핑입니다. 윤석열 정부는 사회적 약자를 두텁게 보호한다며 2024년 예산안을 내놓았지만, 정말로 사회적 약자들의 삶을 조금이라도 낫게 하는 예산안인지는 의문이 듭니다. 중증장애인 동료지원가 사업 폐지, 사회서비스원 예산 삭감 등 사회적인 공공성을 해치는 예산안이 있기도 합니다. 또한 지방정부 교부금이 대폭 삭감되어 내년도 지방정부 장애인 정책도 대폭 축소될 것이 우려됩니다.
예산안이 확정될때까지 아직 두세 달 가량의 시간이 남아있는데, 그 전까지 장애인을 비롯한 여러 사회적 약자들의 상황을 제대로 반영한 예산안이 마련되기를 바랍니다.
(파란색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본문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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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립생활
2. 장애일반
‘중증장애인 동료지원가 사업 전면 폐지’ 장애인들 거리로 (2023.09.11., 에이블뉴스)
지난 9월 18일, 한국피플퍼스트 소속 활동가와 그 조력자들이 고용노동부 장관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역본부를 점거하다 경찰에 연행되었습니다. 이들이 면담을 요구한 이유는 정부가 내년도 ‘중증장애인 지역 맞춤형 취업지원사업’ 일명 ‘동료지원가’ 사업 예산을 전액 삭감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예산 전액 삭감의 이유가 ‘실적 저조’로 불용 처리되는 예산이 지속해서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애초에 비장애인중심사회에서 중증장애인을 취업에 연계시키기 위해서는 환경 변화도 필요합니다. 정부의 처분은 적절한 환경이 마련되지 않은 탓을 개인의 책임으로 돌리는 것처럼 보입니다.
과도한 실적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동료지원가가 되어 출근을 하고 다른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연계하면서 삶에 활력을 얻고 자립생활을 이어나가던 187명의 장애인들이 내년에도 계속해서 노동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3. 사회복지
윤석열 정부, 공공돌봄 사회서비스원 역할 ‘민간 지원’으로 축소 (2023.09.11., 한겨레신문)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를 비롯해 이 사회를 보다 건강하게 만드는 돌봄 노동에서 공공의 역할을 확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민간 영역에만 돌봄을 맡기게 되면 노동을 살 수 있는 돈 많은 사람들만 돌봄을 받게 되거나, 일부 자선을 받을 수 있는 소수의 사람들만 돌봄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장애계를 비롯한 시민사회는 돌봄 노동의 공공성 확보를 정부에 요구해왔고, 서비스 직접 제공을 목표로 하는 사회서비스원이 지난 정부때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는 사회서비스원의 중앙정부 지원금을 전부 삭감하고, 역할을 대대적으로 수정했습니다. 공공이 주도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민간이 지원하는 서비스를 보조하라는 것입니다. 당장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성동종합재가센터 통폐합으로 지역에서 공공이 직접 제공하는 활동지원서비스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성동구의 일이 전국적으로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지금도 많은 장애인 당사자들이 활동지원서비스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민간 위탁 사업에서 돌봄노동 종사자의 노동권을 보장하는 것 역시 한계가 있습니다. 누구나 필요할 때 돌봄받을 수 있도록, 사회서비스원 예산 삭감을 철회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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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인권 증진과 사회참여를 응원해주시는
성동센터&마을야학 후원인 여러분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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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S 후원
[성동센터] 갈홍식 강민수 강민지 곽보연 곽철 권명희 권오현 권태완 권태지 김경민 김경숙 김경우 김경화 김명학 김미경 김병옥 김상희 김선이 김수현 김시온 김시현 김신열 김양순 김연진 김영수 김예나 김원선 김유상 김유진 김재원 김재환 김주애 김준우 김지영 김진수 김태희 김필순 김현숙 김현정 김현주 김형진 김홍기 김홍영 김효진 김희정 나영숙 나정례 남승진 노유리 노희영 명근철 민병일 박경석 박기대 박대희 박명란 박상혁 박선영 박선우 박신화 박영천 박온슬 박재용 박점순 박정선 박종희 박철균 백진숙 백해룡 서기현 서성남 서희정 손경미 송정규 신인기 안미영 안인대 안형진 양선례 양순조 양하준 엄춘옥 엄태숙 오병금 오병옥 오상만 오연희 우정희 유미정 유윤희 윤성근 윤순희 윤영서 윤재숙 윤필순 이귀남 이규식 이길자 이대영 이미선 이미정 이복실 이선이 이선희 이성민 이수미 이수용 이순자 이영애 이정열 이정자 이종만 이중금 이지연 이진 이태규 이형숙 이화진 이효순 이희영 임경미 임미경 임미란 임영기 임영은 임현숙 장순옥 장지민 전선우 정동은 정석기 정성주 정영주 정우영 정태진 정현순 정혜선 조복화 조성남 조아라 조연주 조윤희 조인숙 조재범 지종희 차연홍 최경진 최송화 최수정 최영금 최용기 최윤애 최정현 최준연 최진영 최현아 추경미 표정순 한성희 한해자 홍미애 홍순주 황인현
[마을야학] 곽철 김광이 김새린 김은희 김혜미 남은영 명근철 박현경 신나리 이경남 이상범 이수미 이지연 이현주 임춘택 임현숙 임희숙 장윤실 조성남 진영호 진재원 한성희
계좌이체 후원
박경호 유승민 정영신 예인교회 님께서 매달 성동센터, 마을야학에 일정 금액을 후원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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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후원
물품후원
김후빈 님께서 비타민 음료 100병, 임종운 님께서 배 1박스를 후원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파인2000, 성동푸드마켓, 성동자원개발분과, 성동평화의집, 예인교회, 이마트왕십리역점, 국민은행 불광동지점, 아방베이커리 서울숲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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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의 소중한 나눔과 연대, 언제나 기다립니다.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의 인권을 보호하고, 장애인 스스로가 삶을 능동적으로 주도할 수 있도록 2005년 6월 개소했습니다. 센터는 장애인의 자기계발, 적극적인 사회활동 참여를 지향합니다. 당사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립생활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합니다. 아울러 장애인들이 겪는 여러 사회적 차별을 해소하는 활동을 통해 중증장애인의 삶을 보다 나은 방향으로 끌어올립니다.
마을이신나는장애인야(野)학은...
지역사회 내에서 장애인과 가족, 지역주민들이 함께 만나고, 놀고, 배우는 장애인 평생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2017년 만들어졌습니다. 2021년에는 마을이신나는장애인야(野)학으로 명칭을 바꾸고 서울시교육청에 평생교육시설로 등록하였습니다. 마을야학은 장애인이 고려되지 않는 지역사회의 평생교육 현실을 바꿔내고, 성동 지역을 장애인이 배우고 일하며 자립하는 공간으로 바꿔내려 합니다.
*함께 만드는 성동센터, 마을야학 후원 방법*
- 후원방법 1 CMS 후원
CMS 후원으로 매달 정기적으로 일정액을 후원할 수 있습니다.
5,000원부터 자유롭게 후원하실 수 있습니다!
CMS 출금이체는 신청서에 작성한 후원 금액이 후원인의 은행계좌로부터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마을야학의 계좌로 매달 정기적으로 출금되는 후원 방식입니다. 한 번의 수고로 장애인 차별의 벽을 허무는데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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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원방법 2 계좌이체를 통한 직접 후원, 자동이체 후원
후원자께서 직접 은행에서 또는 인터넷 뱅킹으로 일시적 후원, 자동이체 후원을 설정해주실 분은 아래 계좌번호로 해 주시면 됩니다.
우리은행 1005-800-954183 (예금주: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국민은행 653201-04-101263 (예금주:마을이신나는장애인야(野)학)
-후원방법 3 물품 후원
나눌 수 있는 물품이 있으시면 사무실로 연락주세요.
반찬 한 접시부터 중고 가전제품, 사무기기까지 사무실 운영과 회원 지원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습니다.
기타 어려우시거나 문의 사항은 성동센터, 마을야학 사무실로 전화 주세요!
성동센터 02-6214-3525
마을야학 02-2294-2772
[자원 활동]
성동센터, 마을야학에서 행사 차량, 자원 활동, 중증장애인 일상 활동을 지원해주실 자원활동가, 그 외 디자인을 비롯한 사무 업무, 다양한 자원 활동을 해주시고 싶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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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 마을이신나는장애인야(野)학 knil26@daum.net
서울특별시 성동구 고산자로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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