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트렌드 노트>를 기반으로 한 트렌드 대특집! 책 읽기 전에 책돌이의 요약본을 읽어보자!

2019.11.13

✏️ 2020 트렌드! 책돌이가 보기 쉽게 요약해줌!
안녕하세요, 독자님! 책돌이입니다. 연말이면 트렌드를 말하는 책들이 많이 등장하는데요, 각자의 색깔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하고 있지만 그 수가 해마다 늘어나다 보니 뭘 골라야 할지 쉽지만은 않은데요. 많은 독자님들이 트렌드 책 중 뭘 읽어야 할지 고민된다는 사연을 책돌이에게 전해주셨어요. 💌

북스톤에서도 2017년부터 매년 트렌드 책을 출간하고 있는데요! 이번 레터는 고민을 덜어드리기 위한 <2020 트렌드 특집>으로 준비해봤습니다. 공간, 관계, 소비 세 개의 챕터로 나눠서 요약 설명드릴 거예요! ✏️ 2020년에 나 자신을, 그리고 내 브랜드를 어떻게 알릴지 고민이신 분들은 오늘 레터를 주목해주세요. 분명 도움이 될 거예요. 😁

📷 당신의 '시그니처 장면'은 무엇인가요?

이미지 출처 _ PODO HOTEL
온라인으로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세상에서 오히려 오프라인 공간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사람들이 두 시간씩 기다려 블루보틀 커피를 마시고, 다른 곳 놔두고 을지로의 만선호프에서 술을 마시는 이유가 뭘까요? 단순히 '맛있어서'라고 설명하기는 힘들죠. 사람들이 이런 공간에 방문하는 이유는 바로 내가 이곳에 방문했다는 걸 '인증'하기 위해서입니다.  📷 블루보틀에서는 건물 앞에서 커피를 든 모습을 ☕️ , 만선호프에서는 길거리가 보이는 노상 좌석에 앉은 사진을 SNS에 올리는 걸 보면 알 수 있죠.

사람들이 열광하는 '핫플레이스'에는 이제 찍을거리를 빼놓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브랜드들은 찍기 좋은, 자기 브랜드를 내보일 수 있는 공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요. 예를 들어볼까요? 위 사진은 인스타그램에 #포도호텔 을 검색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객실 이미지인데요. 말하자면 포도 호텔은 그 브랜드 하면 생각나는 대표 이미지를 이미 갖추고 있는 셈입니다. 😮 대표 이미지가 있다면 소비자들에게 내 브랜드가 어떤 성격인지, 뭘 지향하는지 설명하기도 훨씬 쉬워지죠. 

어느 곳이든 그 공간임을 증명할 수 있는 그곳만의 시그니처가 필요합니다. 당신의, 그리고 당신의 브랜드 시그니처 장면은 무엇인가요?
 👪 혼자 사회에서 관계를 찾아다니는 사람들

브랜드 씽킹 플랫폼 Be my B (이미지 출처 : 더 워터멜론 브런치)
독서모임 트레바리나 브랜드 커뮤니티 Be my B 등, 다양한 커뮤니티를 통해 사람을 만나는 것은 이제 낯선 일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전통적 커뮤니티였던 학교와 직장에서 벗어나 새로운 커뮤니티에서 새롭게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기존 공동체는 실용적인 목적으로 만나 불필요한 의무를 요구했기 때문에 나를 피곤하게 만들었지만, 새로운 공동체는 ‘내가 좋아하는 관심사’를 중심으로 모였기 때문에 의무보다는 즐거움이 더 크거든요.

새로운 공동체는 단순한 소일거리에 그치지 않고 자기 정체성과도 연결됩니다. 일부러 시간을 써서 모임에 참석하는 이유는 내 가치관과 소속감을 찾고 싶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관계는 이렇게 '관심'과 '좋아하는 것'을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혹자는 지금이 '1인 시대'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새로운 커뮤니티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공동체를 향한 갈망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혼자만의 시간'에 대한 로망과 함께 말이죠. 말하자면 소비자는 혼자만의 시간과 취향은 존중받으면서, 그 취향을 나눌 수 있는 새로운 공동체를 찾습니다. 

이제는 브랜드도 이 공동체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게 생소하지 않습니다. #온더테이블 해시태그를 쓰는 마켓컬리 사용자, 굳이 "넷플릭스 본다"고 하는 넷플릭스 유저처럼 말이죠. 우리 브랜드도 '이 브랜드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모인 가상의 공동체'를 만들어볼 수 있지 않을까요?
👊 야 너두? 샤넬 할 수 있어!

프리미엄, 명품에 대한 니즈는 늘 있어 왔죠. 그런데 최근에는 그 욕구가 다소 색다른 방향으로 나타나고 있는데요. 바로 '생필품을 프리미엄 제품으로 구매하기'입니다. 질 좋은 때밀이 수건, 몇 만 원짜리 치약을 ‘ㅇㅇ계의 샤넬', ‘ㅇㅇ계의 에르메스'라 부르며 몇 천 원, 몇 만 원 단위에서의 프리미엄을 누리는 데 돈을 아끼지 않습니다. 💎

'치약계의 샤넬'이라 불리는 루치펠로는 개당 2만 원이 넘는 고가입니다. 다른 치약보다 몇 배나 비싼데 굳이 이 제품을 사는 이유가 뭘까요? 몇 백만 원 하는 샤넬은 못 사더라도, 내 지갑사정으로 살 수 있는 생필품 등의 물건만은 가장 고가의, 가장 좋은 제품을 쓰고 싶다는 거죠. 이런 트렌드에는 불확실한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고 투자하기보다는 지금 제대로 살고 싶다는 욕망이 담겨 있습니다.

살 거면 좋은 걸 사고 싶다는 소비자에게 이제 '가격대비 좋다'는 어중간한 제품은 통하지 않습니다. 쌀 거면 확실하게 싸고, 좋을 거면 확실하게 좋아야 하죠. 자기 정체성이 확실한 스타벅스, 싼 가격이 경쟁력인 빽다방이 좋은 예겠네요!

소비자가 우리 브랜드를 선택하게 만들려면 뚜렷한 개성과 전략이 있어야 합니다. 가성비가 아니라 '우리 브랜드만이 충족시킬 수 있는 소비자의 니즈'를 생각해야 할 때입니다. ☝
우리 브랜드, 잘하고 있나요? 브랜드 자가진단법!

+ 2020 트렌드 노트 저자이자 빅데이터 분석기업 다음소프트 생활변화관측소가 제시하는 우리 브랜드 자가진단법! 아래 세 개의 질문에 바로 대답할 수 있다면 그야말로 2020년에 흥할 브랜드! 

1. 우리의 브랜드 scene이 있나?  포도호텔의 시그니처 장면처럼 바로 생각나는 우리 브랜드 씬은?
2.우리 브랜드만의 #hashtag 가 있나?  마켓컬리의 #온더테이블 처럼 우리 브랜드만의 해시태그는?
3.우리 브랜드의 killing item 이 있나?  한 번만 봐도 우리 브랜드를 각인시킬 수 있는 아이템은 무엇일까?


책돌이의 2020 트렌드 요약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하지만 이 내용은 <2020 트렌드 노트>의 반의 반도 안 된다는 사실! 더 자세한 내용, 더 흥미진진한 트렌드가 궁금하다면 <2020 트렌드 노트>를 읽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빅데이터 분석기업 다음소프트 
생활변화관측소가 그려낸 
혼자사회의 관계공식, 소비기준 
<2020 트렌드 노트>!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
잠깐만요! 북토크 소식 하나만 더요!
<밤에 일하고 낮에 쉽니다> 정인성 저자의
북토크가 12월 2일 (월) 저녁에 진행됩니다.

일에서 '행복'을 찾고 싶은 사람,
내 일에 대한 고민이 있으신 분들께 추천!

*   *   *

일시 :2019년 12월 2일 (월)
시간 : 오후 7시 30분 ~ 9시
  • (강연 종료 후 사인회가 진행됩니다.)
장소 : 북바이북 광화문점
  • (광화문역 1번 출구 도보 3분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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