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업무를 방해하는 악당 세가지를

네버슬립 뉴스레터 7호


네버슬립에서 작은 조직을 위한 조직관리

주제로 클래스101 수업 오픈 예정에 있어요!


1인기업부터 5인이하의 조직을 위한 내용으로

기획중인데, 구독자분들의 의견도 반영해

강의를 구성하려 합니다. 


바쁘시겠지만 아래 링크를 통해 

설문에 참여해주시면 강의 핵심내용 요약을

이메일로 전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6월 내외 예상


🔥 클래스101 강의 설문 참여하기 


그럼 뉴스레터 7호로 넘어가겠습니다 😃

수많은 명대사로 개봉한지

17년지 지나도 회자되는 영화 타짜!


저는 여러 명대사중 위 대사가

왠지 모르게 인상깊었어요.


창업후 정글로 나온 이후에

더 크게 와닿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사기꾼 너무 많아요 ㅎㅎ)


‘악당이 너무 많다’를 회사업무에 적용해볼때

나에게 악당같은 존재는 무엇일까요?


오늘 뉴스레터에서는

내 업무를 방해하는 악당 세가지

추려 보았습니다.

너무 진행중인 업무가 많다!


뭔가 하는 건 많은 거 같은데
성과가 없을 때!


가장 흔히, 자주 볼 수 있는 악당

바로 '진행중인 업무가 너무 많을 때’입니다.


조직규모가 작을수록,
R&R이 명확하지 않을수록
1명이 해야할 업무의 범위가
넓을 수 밖에 없는데요,

문제는 여러 업무를
동시에 처리해야 할 때 발생합니다.

A, B, C, D, E 업무를 동시에
처내야 하는 상황이 비일비재한거죠.

이때 발목을 잡는 것이 있으니,
완료되지 않고 진행만 될 때 입니다.

A업무를 하다

전화받곤 B업무를 하다가

잠시 맥심커피 마시고 와서는

C업무를 하는 방식이죠.


하루가 다가고 퇴근 전에 보면
일은 많이 했는데 끝나는 일이 없는 겁니다.

일에서 중요한 건 완료를 짓는 겁니다.

주어진 역할과 일정 안에서 끝을 내야 하는데
동시에 여러 일을 진행하면 일은 많이 했지만

돌아보면 끝나는 일이 없습니다.

일을 잘하는 사람은
하나씩 하나씩 완료 짓습니다.


TIP) 시차가 생기는 업무를 먼저 진행시키기
- 자료를 받아야 진행 가능한 업무 👉 자료 먼저 요청하기

- 컨펌/확인이 필요한 업무 👉 목표/세부 내용을 먼저 확인하기
- 협업 일정을 잡아야 하는 업무 👉 협업 담당자와 일정 먼저 잡기

쓸데없이 잦은 커뮤니케이션


회사내 잡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일부분 수긍하며 장려합니다.

잡담에서 나오는 아이디어,

잡담을 통해 쌓는 내적친밀감으로

성과를 내는 조직문화를 만들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배보다 배꼽이 크면 안되겠죠!


기준이 없는 잡담문화
배꼽이 더 큰 경우를 만듭니다.

(왜 잡담을 지향하는지, 건강한 잡담이 무엇인지 가이드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저희 팀원의 실제 사례인데요,

이전 직장의 분위기가
마치 동아리 같았다고 합니다.

일을 하려고 하면 옆 부서의 동료가 와서
지난 주말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거나
업무와 전혀 상관없는 대화를 하는거죠.

사회생활이니 안들을수도 없고요.
일을 못해서 짜증이 날 정도였다고 하네요.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요?


당시 해당 조직은 2년 단위로 주니어 팀원들이 

퇴사하는 분위기이였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시니어, 관리자들은

주니어의 성장, 커리어개발에 관심을 가질

분위기가 전혀 아니었죠. 

그러다보니 20대 주니어 위주로

자유로운 분위기가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상황에 맞춰 형성된 분위기가 아니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친밀해지는 과정이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되어야
의미있는 조직문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디로 튈 지 모르는 공


상사가 똑같은 의견에 대한 피드백을

매번 다르게 준다면 어떨까요?

상사에 대한 신뢰가 곧 사라질 겁니다.

팀원의 입장에선 빌런 중에 빌런을 만난거죠.

많은 업무는 어떻게 내가 관리하고

바꿀 방법이라도 찾을 수 있지만

나보다 권한이 센 상사는

내가 통제하기 힘든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A라는 사안을 두고 어제는 찬성한다고 했다가

지인B 만나보니 아닌거 같다고 반대했다가

다음주에는 지인C 따라서 다시 번복하는거죠.


이런 케이스가 빈번해지면

팀원들이 리더에 대해 가지는 신뢰가

깨질 수 밖에 없습니다.


번복하기 보다 차라리 지인B, C의 의견을 두고

팀원과 함께 논의를 거치는게 낫습니다.


잦은 번복은 팀원에겐 빌런과 같습니다.


리더 스스로 던져야 할 질문

☑ 너무 많은 업무가 진행중이진 않나요? 멀티테스킹을 하고 있진 않나요?

☑ 팀원들 눈치본다고 저성과를 만드는 잡담문화를 방치하진 않나요?

☑ 내가 여기 리더라는 명분으로 의견을 자주 번복하진 않나요? 납득이 가는 근거를 제시하셨나요?

오늘 이야기 어떠셨나요? 😃
'이런 부분을 담았으면 좋겠다' 하시는 부분이 있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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