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 우직하지만 우직한 사람
좋아하고 하고 싶은 걸 동네방네 떠들고 다녔더니 감사하게도 비교적 어린 나이에 인터뷰 기회가 여럿 있었다. 그냥 시도해본 것들이 모여 지금의 내가 된 것이지 인플루언서라고 하기엔 아직 깜냥이 없다. 그저 꿈꾸고 꿈을 향해 달려가는 게 좋다. 우직하지만(어리석고 고지식하다) 우직한(꾀부리지 않고 묵묵히 맡은 일을 하는 태도가 있다) 사람이 되는 게 최종 목표다.

공상과학은 재미없지만 앞으로 하고 싶은 것들로 꾸려갈 내 삶을 공상하는 건 재밌다. 우리네 인생사 뜻대로 안 된다지만, 내 삶을 내 뜻대로 되게 하는 과정에서 의미를 찾는다. 무기력해지면 그냥 쓰러지고 오뚜기처럼 일어나면 그만이다. 다만 수시로 찾아오는 조급함에 지지 않기 위해 방법을 찾을 뿐이다.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의 콘텐츠 중에 <오지 않는 당신을 기다리며>를 좋아한다. 문상훈 님이 게스트에게 선물과 편지를 전해준다. 그 편지에 국문학도인 나조차도 감동받는다. 그러다 최근에 문상훈 님이 출연한 유퀴즈 영상을 봤다. 진행자가 감성적인 면에 대해 물으니 시집을 읽고 수집하는걸 좋아한다고 했다. 비유가 가득 담긴 시를 좋아하기 때문에 감성적인 글이 나오는 건가 생각했다. 나도 글을 풍부하게 쓰고 싶어서 안 읽던 시집을 읽을 거야. 전주의 유일무이한 시집책방 조림지의 단골이 되어볼 테다.  
🎶옥상달빛 - 시작할 수 있는 사람
쓰고 보내는 이 : 승원
꾸준한 건 모르겠고 포기만 하지 않으면 어떻게든 살아지는 사람.
길고 짧은 거라도 계속 하다보면 성장하는 내가 되어있겠지.
별 것 아닌 일기장같은 글을 읽어주는 당신에게 무한 감사한다.
sti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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