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이 깨지거나 현실이 시궁창 같아도, 계속해서 나아가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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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동안 읽었던 콘텐츠 중에서 괜찮은 것들을 골라서 발췌·요약해서 전해드립니다. 모든 콘텐츠는 주관적인 기준에서 선정·요약되며, 언제나 요약된 내용보다 원문이 더 훌륭하오니 원문을 꼭 확인해보시는 걸 권합니다.

종종 제가 쓴 글을 보내드리기도 합니다. :)

💭 배우 김혜수 님의 멘탈 관리법

1. "(실패하거나 일이 생각보다 잘 안 풀릴 때 저는) 웃어요. 웃지만 어금니를 꾹 깨물고 무언가를 더 하면 돼요"

2. "사람은 아는 만큼 똑똑하고, 하는 사람만큼 되는 거야"

3. "일이라는 건 대부분 공부랑 비슷한 것 같아요. 내가 천재도 아니고 1등을 한 적도 없지만, 많이 공부하고 준비하면 모든 상황이 나한테 죽을 때까지 불리하지만은 않거든"

- 김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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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미는 삶을 단단하게 만듭니다!

1. BBC가 실시한 ‘가장 위대한 영국인’ 설문조사에서 1위로 뽑힌 윈스턴 처칠 전 총리는 2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군의 승리로 이끈 ‘전쟁 영웅’이자 ‘취미 예찬론자’였다.

2. 처칠은 이렇게 말했다. “무릇 진정으로 행복하고 안정된 삶을 누리려면 적어도 2~3가지의 취미는 갖고 있어야 하며, 가식이 아닌 아주 진솔한 취미를 지니고 있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처칠의 제1의 취미는 ‘그림 그리기’였다. 40대에 시작한 그림 그리기는 60대 후반 총리로 임명돼 5년간 2차 세계대전 내내 이어졌고, 85세 고령으로 정계에서 은퇴할 때까지도 계속 됐다.

4. 처칠은 <취미로서의 그림 그리기(Painting as a Pastime)> 등의 에세이 책을 통해 그림 그리기가 단순히 즐거움을 주는 것 이상으로, 뇌에도 매우 유익하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5. 그는 이렇게 썼다. “우리는 ‘그림 그리기’를 통해서 관찰력만 키우는 것이 아니라, 기억을 오래 유지하는 능력과, 풍경이 바뀌고 햇빛이 스러진 지 몇 시간, 며칠, 심지어는 몇 달이 지난 다음 다시 화폭에 재현해내는 능력을 함께 배양할 수 있습니다"

6. 사람들은 처칠이 영국 명문 집안에서 태어난 ‘금수저’라고만 생각하나, 처칠은 어려서부터 온갖 질병을 꿰고 살았고 부모님으로부터 냉대를 받고 자랐다. 학교에 다니면서는 말더듬이, 성격장애, 낙제의 연속으로 힘겨운 삶을 살았다.

7. 운 좋게 20대에 정계에 진출해 ‘초년 출세’의 길을 걸었지만, 자신의 소신에 워낙 충실하고 타협하지 못하는 성격으로 인해 30대 때 정계에서 퇴출당하고 말았다.

8. (그렇게) 거의 폐인으로 자살 일보 직전까지 갔던 처칠은 우연히 동네 아이들의 그림 그리는 모습을 보고 따라 하기 시작했으며, 결국 그림 그리기를 통해 자신의 우울증을 극복하고 위대한 인간으로서 능력을 보여주었다.

9. 이처럼 취미는 한 인간의 인생을 바꾸기도 하고 인류사에 뛰어난 업적을 가져다주기도 한다.

10. (특히) 우리 같은 평범한 사람의 삶에도 취미는 커다란 역할을 한다. 기쁨과 행복, 힐링을 가져다주는 것이다.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신체적・정신적 능력의 저하, 근심과 걱정의 증가, 단조로운 생활의 연속을 극복하기 위해서도 몰입하고 즐길 수 있는 취미 생활이 반드시 필요하다.

11. (이렇듯 취미가 생기면 삶은 새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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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쉽게 흔들리는 사람들의 특징

1. 삶의 철학을 실천하려는 모든 사람에게 있어, ‘자기 통제력'은 (굉장히) 중요한 자질이다.

2. 자기 통제력이 부족하면 삶이 던지는 온갖 종류의 쾌락(or 고통)에 마음이 (수시로) 흔들릴 것이고, 마음이 흔들린 상태에서 삶의 철학을 추구하는 건 어렵다.

3. (즉) 쾌락을 참지 못하면, 자기 이익에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노예의 삶을 살게 된다. 오늘을 불평하고, 내일을 걱정하며 삶을 낭비하는 것이다.

4. 이런 운명을 피하려면 고통과 쾌락이 우리의 이성적 능력을 마비시키지 않게 해야 한다. 이점에서 마르쿠스는 '육체의 속닥거림(=쾌락과 고통)에 저항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했다.

5. (물론) 이렇게 말하면, 스토아주의자들이 무조건 쾌락에 반대했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스토아주의자들은 우정, 가족, 식사, 심지어 부의 쾌락조차도 문제 삼지 않았다.

6. 다만, 이것들을 즐길 때는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실, 식사를 즐기는 것과 과식에 빠지는 것은 경계가 모호하다. 따라서 어떤 것을 즐길 때는 거기에 집착할 위험이 늘 있으므로, 에픽테토스의 조언대로 즐거운 대상을 즐길 때는 유의해야 한다.

7. (특히) 스토아철학자들은 의지력이 근력과 비슷하다는 사실을 (잘) 알았다. 많이 사용할수록 근육이 튼튼해지듯, 의지력(=자기통제력) 또한 사용할수록 강해진다.

8. 실제로 오랜 기간 수련하면 엄청난 용기와 절제를 갖추게 된다. (그렇게 용기와 절제를 단련하면)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일도 할 수 있게 되고, 사람들이 절제하지 못하는 일도 절제할 수 있게 된다.

9. 그 결과, 자기를 더 잘 통제하게 될 것이고, 이런 자기 통제력을 바탕으로 스스로가 설정한 목표에 더 수월하게 이를 것이며, 이로써 좋은 삶을 살 가능성도 크게 높아질 것이다.

- 월리엄 B.어빈, <좋은 삶을 위한 안내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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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을 잘 해야, 퀄리티 높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1. 벤처 투자자 레이 로스록에 따르면, 창업자가 어떤 사람인가를 판단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질문은 “지난 몇 년간 A를 거쳐 간 비서가 몇 명이었는가?”라고 한다. 답이 5명쯤 된다면, A는 문제가 있는 사람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2. 이렇게 구체적인 정보를 잘 수집하려면, 질문을 잘 던져야 한다. 이에 대해 잘 설명한 글이 있다. 바로, 미국의 한 지방법원 판사인 ‘패트릭 실츠’가 1999년에 쓴 <불행하고 건강하지도 못하고 비윤리적인 직업에 종사하면서 행복하고 건강하고 윤리적인 구성원이 되는 것에 관하여>라는 논문이다.

3. 여기서 패트릭 실츠는 법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대형 로펌에 들어가고 싶다면, 먼저 ‘확증 타파 질문(disconfirming question)’을 던지라고 말한다.

4. 그는 이렇게 주장했다. “대형 로펌들은 전부 ‘자신들은 다르다’고 말합니다. 자기네 회사는 절대 노동을 착취하는 곳이 아니라고 말하죠”

5. “그들은 소속 변호사들이 열심히 일하는 건 맞지만, 그래도 균형 잡힌 삶을 산다고 강조합니다. 그런데 이런 말들은 대부분 사실이 아니에요. (대형 로펌에서 변호사가 하는 일은) 절대 그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세상엔 공짜가 없으니까요”

6. “(그러니) 대형 로펌 변호사를 만나면 까다로운 질문을 던져보세요. 예를 들어, 채용 과정에서 로펌 변호사 두어 명과 저녁을 먹게 되었다고 해봅시다. 그럴 때 ‘일에서 벗어날 때도 있으시죠?’ 따위의 질문을 던져선 곤란해요. 그러면 (당신을 뽑기 위해 면접을 보는 사람들은) 빙그레 웃으며 ‘당연하죠’라고 답하며 와인이나 한 잔 더 하라고 할 겁니다”

7. “따라서 그런 질문 대신, 지난주에 몇 번이나 가족과 함께 저녁을 먹었는지, 그게 몇 시였는지, 식사 후에 다시 일을 하진 않았는지는 물어보세요. (질문이 구체적이어야 구체적인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8. “제일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이나 최근에 본 드라마나 영화 중 제일 좋았던 것을 물어봐도 좋습니다. 그런 질문에 1970년대 작품 제목이 튀어나온다면 그건 뭔가 문제가 있다는 뜻이니까요”

9. “(당신을 설득하기 위해) 우리 로펌에서 일하면 ‘흥미로운 업무’를 많이 하게 된다고 말하면, 구체적으로 물어보세요. (그 흥미로운 업무가 정확히 무엇인지 말이죠) 로펌에서 말하는 ‘흥미로운 업무’란, 당황스러울 만큼 흥미롭지 않을 수 있으니까요”

10. “변호사가 자기네 회사는 신입 변호사가 즐겁게 일하는 곳이라고 말할 때도 구체적으로 물어봐야 합니다. ‘(그럼) 5년 전에 들어온 신입 변호사 중 지금 몇 명이 남아 있나요?’, ‘가장 최근에 일을 그만 둔 신입 변호사에 관해 이야기해주세요’라고 말이죠”

11. 이처럼, 확증 타파 질문을 던지면, 놀랍도록 질이 향상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칩 히스 외, <후회 없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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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이 깨지거나 현실이 시궁창 같아도, 계속해서 나아가야 해요!

1. (픽사에 CFO로 합류하고 나서 내부 사정을 살펴본 후에) 내가 내린 결론은 다음과 같았다. 1991년 무렵, 스티브 잡스는 픽사에서 손을 뗄 준비가 되어 있었다. 애초에 스티브 잡스는 애니메이션 회사를 만들려고 했던 게 아니었기 때문이다.

2. 1986년 스티브 잡스가 픽사를 손에 넣었을 때 그가 꿈꾸었던 건 (콘텐츠 회사가 아니라) ‘테크 회사’였다. 그는 최강의 그래픽 회사를 만들어, 비교 불가한 컴퓨터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기계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고 싶었다.

3. 스토리텔링은 (그저) 그 기술을 시연해 보이기 위한 수단으로 나중에 떠오른 아이디어였을 뿐이었다. (그런데) 그의 꿈이 실패로 끝났고, 1991년에 픽사 이미지 컴퓨터 사업부는 완전히 문을 닫았다.

4. 그때부터 스티브 잡스는 언제든 픽사를 포기할 생각이었을 것이다. 진심으로 그만두고 싶었을 것이다. 부담도 너무 크고, 꿈도 깨졌으니까.

5. 그런데 그는 상당히 곤란한 처지에 놓여 있었다. 애플을 떠난 지 5년이 지났는데, 그 후로 이렇다 할 성과를 낸 적이 없었기 때문. (그렇기에) 픽사를 승리로 마무리 짓지 못할 바에는 또 한 번의 실패가 만천하에 드러나는 것만은 최대한 피하고 싶었을 것이다.

6. 그때 바로, 디즈니라는 기회가 찾아왔다. 디즈니와의 계약은 (픽사에겐 엄청나게 불리한 조건들이었지만) 스티브 잡스의 재정적 출혈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었다.

7. (그렇게 협상의 달인이라던) 스티브 잡스는 경계심을 풀었고, 디즈니와의 협상에서 월드 디즈니 스튜디오의 회장, 제프리 카젠버그에게 완전히 기선을 제압당했다.

8. 그렇게 (거의 모든 조건에서) 디즈니에게 유리한 쪽으로 계약이 진행됐다. (아마) 스티브 잡스는 계약 조건의 파급 효과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거나, 무조건 계약을 성사시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그 조건에 굴복해 서명했을 것이다.

9. (이처럼 픽사의 상황을 냉정하게 살펴보니 뭐 하나 제대로 된 게 없었다) 하지만 뭐가 어찌 되었든 현재 상황이 달라지는 건 아니었다. 렌더맨 소프트 웨어는 장기적으로 희망이 없었고, 애니메이션 광고 사업도 희망이 보이지 않았다.

10. 단편 영화도 돈을 벌 가능성이 없었고, (기대했던)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마저도 (디즈니에게 너무 유리한 방식으로 계약이 되었기 때문에 돈을 벌 것이란) 희망을 걸 수 없었다.

11. 설상가상으로 픽사의 구성원들과 회사의 소유주인 스티브 잡스는 몹시 껄끄러운 관계였다. 픽사 구성원들은 스티브 잡스가 회사에 너무 가까이 다가오면 픽사를 망가뜨리고 픽사의 문화를 파괴할 것이라고 걱정했다.

12. 이것들이 (잔인하지만) 픽사가 손에 쥐고 있는 패였다. (다만) 나는 직장 생활 초기에 내가 쥔 패에 대해 불평하는 않는 법을 배웠다.

13. 나의 멘토는 체스판을 내려다보듯 비즈니스를 바라봤다. 그래서 그는 이런 말을 내게 자주 해줬다. “이 말이 놓여 있는 위치는 자네도 어쩔 수 없어. 정말 중요한 건 ‘다음 말을 어디에 놓느냐’는 거지”

14. 나는 (커리어를 쌓으면서) 이런 식의 사고 방식에 나를 단련시키려고 애썼다. 통제를 벗어난 일들을 감정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그편이 훨씬 더 생산적이었다.

15. 사업의 세계는 가혹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걸로 생사가 갈리는 경우는 드물다. (픽사가 왜 이토록 엉망인 상태가 되었는지 등을 놓고) 이제와서 호들갑을 떨어 봤자, 내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16. (그래서) 나는 집중력을 잃지 않고, 픽사가 번창할 방법을 찾는 것에 매달렸다. 그리고 그 와중에 찾은 한 가닥 희망이 나를 계속 움직이게 하는 힘이었다. 바로, ‘스티브 잡스’였다.

17. (픽사에 합류한 후 지난 2달 동안) 스티브 잡스와 나눈 모든 대화에서 그는 한 번도 방어하거나 (과거 자신의 선택을) 정당화하려는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 (그보다는) 스티브 잡스는 나와 똑같이 하나하나 배우면서, 이 여정을 함께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치 한 배를 탄 느낌이었다)

18. 처해 있는 상황은 엉망이었지만, 우리는 ‘함께’였다. (그렇기에) 정말 중요한 건 ‘다음 말을 어디에 놓느냐’였다.

- 로렌스 레비, <픽사, 위대한 도약>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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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지옥을 지나고 있다면, 계속 뚫고 나가셔야 합니다. 왜,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 자리에 계속 머무르겠다는 거죠?"

- 스티브 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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