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에서 발굴한 핵심 인사이트
2024. 02. 1(목)
로아 고객 여러분 안녕하세요. 새롭게 전해드리는 주간 'CEO 인사이트' 뉴스레터입니다. 유료 고객분들께 발송해드릴 예정입니다.

로아에서 한 주간 전해드린 이슈 중에서도 비즈니스 전략 수립에 도움될만한 핵심 인사이트를 모아서 정리해드립니다. 회사 내 전략 기획 담당자, C레벨 임원 분들께서 차별화 된 인사이트를 선제적으로 파악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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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의 투자사인 멘로 벤처스가 최근 진행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AI 지출의 95%가 AI 모델 학습이 아닌 추론 혹은 실행에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AI 시장이 더 이상 '모델' 중심이 아니라 '제품' 중심의 환경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인데요. 엔드투엔드 모델을 처음부터 새로 만드는 것은 엄청난 리소스와 전문 지식이 필요한 반면, 오픈AI나 앤스로픽의 API를 연결하는 것은 매우 간단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2027년까지 AI API의 가치가 5조 4천억 달러에 달하며 승승장구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오픈AI와 같은 일부 기업만 수혜를 얻게 될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모두가 같은 모델을 사용하게 되면서, 경쟁의 차별화 요소를 어떻게 찾을지도 관건입니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서는 생성형AI를 통해 경쟁 우위를 얻기 위해서는 공개적으로 이용 가능한 API를 채택하되, 자체 데이터로 이를 강화하는 방식을 고민해야 한다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소프트웨어 기업을 인수하면서 사업을 확장해나가는 캐나다의 밸소프트(Valsoft)가 최근 약 1억 7천만 달러의 자금을 유치했습니다. 밸소프트는 지난 한 해에만 25개의 버티컬 소프트웨어 기업을 인수하기도 했습니다. 


밸소프트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인수와 통합을 통해 사세를 확장해 나가는 소프트웨어 통합사업자(Software Consolidators)에 시장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해당 이슈를 연구해 온 노르웨스트 벤처 파트너스(Norwest Venture Partners)는 소프트웨어 통합사업자로 분류된 기업들이 지난 10년 간 수백 건의 M&A를 진행하면서 지속적으로 가치를 창출하는데 성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 소프트웨어 통합사업자들은 주로 어떤 기업을 어떤 기준에 따라 인수하고 있는지를 로아의 칼럼에서 정리해 봤습니다. 

출처: Bloomberg

유로 스톡스 50(Euro Stoxx 50)이 200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유럽의 대형 기술주인 ASML 홀딩스와 SAP의 실적에 힘입은 수치입니다. 유로 스톡스 50은 여전히 2000년 기록했던 정점에서는 약 15% 못 미치는 상태이기도 합니다. 


ASML과 SAP의 급부상은 석유 대기업과 은행이 주로 지배하던 지수가 극적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지수의 156% 상승 중 절반 이상을 ASML, LVMH, SAP, 지멘스, 토탈에너지 5개 회사가 일으킨 것으로도 알려집니다. 


정점을 이뤘던 2000년 3월에는 도이치 텔레콤, 프랑스 텔레콤, 노키아와 같은 통신주들이 시장을 주도하였으며, 지수의 28%를 차지했습니다. 이후 인터넷 버블붕괴로 이들이 탑 리스트에서 사라진 자리를 석유 및 은행 주식들이 채워온 바 있습니다. 


기술주가 다시 투자자들 사이에서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아직 2000년에 기록했던 최고치를 넘지 못했다는 점에서 추가 상승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유럽은 미국에 집중된 위험을 분산시키고 다양화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투자처로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선거가 다가오면서 바이든 행정부가 수 주 내로 인텔, TSMC를 비롯한 기업에 수십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2년에 이미 발표된 법안이지만 이행 속도가 느려지면서 업계에서는 불만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업계 임원들은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큰 규모의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보다 정확히는 3월 7일로 예정된 연두교서 연설에 앞서서 경제적 성과를 과시하고자 하는 바이든 행정부의 행보가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반도체 스타트업을 지원하는데 있어서 중국이 미국보다 훨씬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피치북에 따르면 중국은 미국을 큰 격차로 제치고 반도체 스타트업 투자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중국 스타트업은 2023년 칩 기업에 대해 이뤄진 VC 투자 전체의 7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11% 수준입니다. 미국의 무역 규제에 대응해 자국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고자 하는 중국의 전략이 빛을 발하는 부분인데요. 미국이 50~60년대에 인텔이나 페어차일드 반도체 같은 거대 기업을 육성한 것과 다르지 않은 행보라고도 합니다. 

출처: Pitch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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