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스톡스 50(Euro Stoxx 50)이 200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유럽의 대형 기술주인 ASML 홀딩스와 SAP의 실적에 힘입은 수치입니다. 유로 스톡스 50은 여전히 2000년 기록했던 정점에서는 약 15% 못 미치는 상태이기도 합니다.
ASML과 SAP의 급부상은 석유 대기업과 은행이 주로 지배하던 지수가 극적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지수의 156% 상승 중 절반 이상을 ASML, LVMH, SAP, 지멘스, 토탈에너지 5개 회사가 일으킨 것으로도 알려집니다.
정점을 이뤘던 2000년 3월에는 도이치 텔레콤, 프랑스 텔레콤, 노키아와 같은 통신주들이 시장을 주도하였으며, 지수의 28%를 차지했습니다. 이후 인터넷 버블붕괴로 이들이 탑 리스트에서 사라진 자리를 석유 및 은행 주식들이 채워온 바 있습니다.
기술주가 다시 투자자들 사이에서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아직 2000년에 기록했던 최고치를 넘지 못했다는 점에서 추가 상승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유럽은 미국에 집중된 위험을 분산시키고 다양화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투자처로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