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와 생성형AI에 대해 알아봅니다. Digital Media Trend #041호 (2023. 7.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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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J ENM 디지털광고상품팀 입니다.
챗GPT 돌풍을 계기로 '생성형 AI'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생성형 AI는 대규모의 데이터가 이미 학습된 시스템을 기반으로, 텍스트/이미지/영상/음성을 창의적으로 생성하는 것을 일컫습니다.
우리가 알던 챗GPT는 얼마전까지 생성형 AI의 '텍스트 타입'에 불과했으며, GPT4에 이르러 '멀티 모달' 기능이 탑재되었지만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그만큼 생성형 AI의 확장성과 잠재력이 크다는 이야기일 겁니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그랜드뷰리서치'의 예측에 따르면, 생성형 AI는 2022년(101억 달러)에서 2030년(1,093억 달러)까지 10배 성장합니다. 가트너(Gartner)는 2025년까지 주요 대기업에서 내보내는 메시지의 30%가, 생성형 AI로 만들어질 것이라고 분석하는 등 낙관적인 분위기입니다.
이번 호에서는 생성형 AI가 우리 주위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알아보고, 몇 가지 해결해야 할 이슈와 전망을 간략히 다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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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챗GPT(오픈AI) : 텍스트 타입의 생성형 A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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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를 주제로 1,000자 분량의 뉴스레터를 써줘! ASAP으로~
생각만으로도 창작의 고통이 사라지는 듯하다. 이제 챗GPT에 뉴스레터 작성을 맡겨도 되는 것일까?
<행복한 상상 😀> 1. 주문 : 생성형 AI를 주제로 1,000자 분량의 뉴스레터를 써줘~! 2. 생성 : 뉴스레터가 완벽하게 만들어진다. 3. 컨펌 : 발송한다. 끝.
<가혹한 현실 😨> 1. 주문 : 생성형 AI를 주제로 1,000자 분량의 뉴스레터를 써줘~! 2. 생성 : 뉴스레터가 대략 만들어진다. 마음에 들리가 없다. 3. 주문 : 위 1에 추가 주문을 넣는다. 4. 생성 : 뉴스레터가 다시 만들어진다. 마음에 들리가 없다. 5. 위 1~4를 반복하다가 지쳐간다. 6. 결국 뉴스레터를 직접 쓴다.
챗GPT로 인해 모든 일이 뚝딱 해결된다면 좋겠지만, 최상의 '결과물'을 위해서는 적절한 '주문'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 주문 행위를 '프롬프트(Prompt)'라고 하며, 작성팁은 다음과 같다.
-명확한 질문 : 답변 받고자 하는 의도와 맥락을 명확하게 기술
-추가정보 제공 : 질문의 배경이나 상황 등 생성형AI가 학습하지 않은 데이터를 보완 -세부사항 설정 : 답변받을 포맷이나 형태를 세부적으로 요구 (데이터 범위, 글자수 등) -제한사항 명시 : 기대하지 않는 값에 대해서는 제외할 것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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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프롬프트를 명확히 할수록 원하는 답에 가까워진다. 예를 들어, 실무에서 신규 브랜드명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출처 : 자체 작성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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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좋은 프롬프트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그리고 그런 일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사람을 '프롬프트 엔지니어'라고 한다. 원하는 대답을 얻어내기 위해 질문을 잘 설계하는 능력, 이것이 AI에 대응하는 인간의 진짜 능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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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챗GPT를 활용한 '광고물 제작' 사례가 화제가 되었다.
그 중 SPC의 아이스크림 브랜드 <베스킨라빈스>는 국내 최초 사례로 소개되었으며, 다음과 같이 프롬프트를 실행하여 결과물을 광고로 활용했다. (2023년 4월)
*프롬프트 : "이달의 맛은 복숭아와 요거트 조합의 '복숭아로 피치 올려'인데, 산리오캐릭터즈의 '마이멜로디'와 '쿠로미'를 주인공으로 한 동화를 만들어줘." *결과물 : 베스킨라빈스 '복숭아 원정대와 용의 눈물' Full ver. (아래 이미지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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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가슴살 브랜드 <아임닭>은 지난 6월 챗GPT로 만든 광고영상을 공개했다. 챗GPT에 요청하여 받은 답변을 그대로 광고에 활용하였으며, 등장인물/지문/대사 등을 별도 각색없이 사용했다고 한다.
*프롬프트(1) : "아임닭 광고 콘티를 짜줘, 재밌게..." *프롬프트(2) : "이 광고의 마케팅 타겟은 자취생, 아이 엄마, 직장인이야" *결과물 : 아임닭 Full ver. 영상 (아래 이미지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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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KT/LG 등의 국내 사업자들 역시, 초거대 AI 개발 및 경쟁력 확보에 힘쓰고 있는 모습이다.
이를 반영하듯 디지털미디어렙사인 나스미디어와 인크로스에서도, 올해 상반기 미디어 트렌드 중 하나로 '생성형 AI'를 꼽았다. 자세한 보고서는 아래 링크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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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파일럿 Copilot(마이크로소프트) : 문서 작업을 더 편리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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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3월(3/16,현지시각) 'Microsoft 365 Copilot'을 공개했다.
코파일럿(Copilot)은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아웃룩 등 오피스 프로그램에 탑재되며,
사용자와의 데이터 결합시 팀즈, 빙, 비즈니스챗 등 협업툴에서도 기능한다.
"지난주 OO 관련 회의 이후, 업데이트 사항을 알려줘~"
"OO 브랜드 런칭 건으로 언론사에 배포할 10페이지 분량의 PPT를 만들어줘~"
코파일럿에서 위와 같은 자연어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사용자가 보유한 파일/앱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결과물을 만들어준다.
이렇게 생성된 결과물을 보관/수정/폐기할지의 여부만 사용자가 결정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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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일럿(Copilot)은 '부조종사'를 뜻하므로,
조종사인 사용자를 도울 수 있는 AI 혹은 기능으로 소개되었다.
그러나, 이미 공개된 성능만으로도 일부 조종사(사용자)는 쫓겨날 위험에 처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시연 영상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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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및 Video 출처 : Microsoft 365 유튜브 채널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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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obe Firefly(어도비) : 일반인도 전문가 수준의 편집이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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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도 Adobe Photoshop 등에서 활용되는 파이어플라이(Firefly)를 출시했다.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와 같은 전문적인 이미지 편집툴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자연어 입력처리를 통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에서 '사슴' 이미지만 제외하고 배경만 선택해줘~"
"그 배경을 '비에 젖은 골목길'로 바꿔줘~"
위와 같은 프롬프트를 통해 이른바 '누끼 따기'라든지,
'배경 교체'와 같은 기능을 사용자의 능력과 무관하게 자동으로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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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에서 제공하는 시연 영상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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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및 Video 출처 : Adobe 유튜브 채널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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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I의 환각(hallucination) 현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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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가 불분명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조합하는 과정에서, 존재하지 않는 정보를 마치 사실인 것처럼 교묘하게 답변하는 현상이다. 일반적으로는 AI가 질문의 답을 모를때, 사실과 다른 내용을 '창조'한다고 알려져 있다. 쉽게 말하면 '아무말 대잔치'라고나 할까.
올해초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세종대왕 맥북프로 던짐 사건>이 좋은 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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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세종대왕의 맥북프로 던짐 사건에 대해 알려줘.”
==결과== “세종대왕의 맥북프로 던짐 사건은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일화로, 15세기 세종대왕이 새로 개발한 훈민정음(한글)의 초고를 작성하던 중 문서 작성 중단에 대해 담당자에게 분노해 맥북프로와 함께 그를 방으로 던진 사건"
일면 황당해보일 수 있는 이런 결과는 역설적으로 챗GPT의 탁월한 학습능력 때문이다. 챗GPT는 학습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확률적/통계적 분석을 마친 결과값을 내놓는데, 이 과정에서 '유연성'이 강할 경우 '그럴싸 하나 사실과 다른' 답을 하게 된다.
따라서, 최소한의 지식이나 검증 시스템이 없이 AI를 맹신하는 것은 위험하며, 결국에는 사람의 적절한 개입과 판단이 필요하다는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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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다소 황당할 수 있는 질문에서조차 챗GPT는 착실히 답변한다. 그러나, 이러한 실수마저도 챗GPT의 우수성 때문에 빚어진 결과다.
오픈AI가 올해 3월 발표한 GPT4에서는 이러한 환각 현상을 개선했다고는 하나, 여전히 "약점을 일부 개선했지만 완전히 제거하지는 못했다"라고 밝혔다.
(출처 : 인터넷 커뮤니티 캡쳐 / 한국일보 기사에서 재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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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가 데이터를 학습하는 대상은 사실상 무한하다. 그러나 저작권 사용 승인을 받지 않은 IP가 무단으로 학습에 활용되거나, 결과물에서도 일부 포함이 된다면 표절이나 저작권 침해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특히, 다음의 두 가지 사례에서처럼 웹에서 '크롤링(자동 수집)'된 정보로 학습했다면,
데이터 수집 범위나 사전동의 유무에 있어서 그 문제가 심각한데 비하여,
생성형 AI의 고의성을 입증해내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미국 작가와 캐나다 소설가들이 오픈AI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폴 트렘블레이와 모나 아와드는 챗GPT가 동의를 받지 않고 자신들의 작품으로 학습·훈련했다며
최근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 제소했다. 트렘블레이는 소설 ‘세상 끝의 오두막’으로 알려진 미국 작가다.
*오픈AI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로펌인 클락슨의 직원들로부터 집단소송을 당하기도 했다. 이들은 오픈AI가 자사 기술을 훈련시키기 위해 인터넷상 데이터를 무단으로 수집·사용해왔고,
수많은 사람들의 저작권과 프라이버시를 침해했다고 주장한다.
(이상 내용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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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AI 관련한 소송은 대부분 '저작권 침해' 관련 이슈다. (출처 : 초대형 AI의 그늘...'저작권 소송' 빗발친다, 아주경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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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저자의 노력없이 GPT가 만들어낸 저작물의 저작권 유무도 이슈다.
흔히 'AI 이미지 생성기'로 불리는 오픈AI의 '달리(DALL-E 2)', 영국 스타트업 스태빌리티 AI의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 인공지능연구소 '미드저니(Midjourney)', 노벨AI(NovelAI) 등이 있다.
이러한 생성기에서 만들어진 '노란색 유화물감으로 그린 의자'의 이미지와, 여느 유명 작가의 '노란 의자'를 어떻게 비교/평가할 수 있을 것인가.
오히려 AI가 만들어낸 이미지가 더 높은 평가를 받는다면, '프롬프트를 입력한' 사람이 정당하게 저작권을 주장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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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예술가들이 AI기술을 '활용'하는 흐름이 형성되고 있다. 예술가의 상상력을 돕는데 기술이 쓰이지만, 창작과 실험의 뿌리는 인간이다. 이처럼 어느 분야에서든지 생성형 AI와 인간은 공존하는 방법을 배울 것이다. (출처 : June K, <Redthread AI V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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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맺음말 : 챗GPT 트래픽 감소와 향후 전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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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1일 출시한지 꼭 6개월만인 올해 6월 기준, 챗GPT(chat.openai.com)의 데스크톱/모바일 트래픽이 전월 대비 9.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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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챗GPT는 출시 이후 처음으로 월간 방문수(Visits)가 줄어들었다.
(출처 : 트래픽 통계사이트 '시밀러웹'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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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자수(Visitors)나 월간활성사용자(MAUs)처럼 '사람수'가 감소했다 단정할 수 없으나, 방문수(Visits)의 감소는 '사용량'의 감소를 뜻하므로 어쨌든 좋은 소식은 아니다.
특히 빙(Bing)이나 바드(bard)와 같은 동종 서비스의 트래픽도 함께 줄었다는 것은,
생성형AI에 대한 초반의 호기심 내지 거품이 일시적으로 걷혔다고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위에서 살펴봤듯이 생성형 AI는 이제 시작일 뿐이고,
탑티어의 테크 기업들은 생성형 AI를 적용한 편리한 서비스를 계속 내놓을 것이다.
트래픽 감소는 어쩌면, 챗GPT의 웹사이트 트래픽에서 측정할 수 없는 영역으로,
생성형 AI가 더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는 또다른 신호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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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Media Trend] #041
2023년 7월 17일 발송됨
*본문의 사실 外 '의견 및 분석'은 이해를 돕기 위한 목적이며, CJ ENM의 공식 입장이 아닙니다.
*출처가 따로 언급되지 않은 이미지는 픽사베이(pixabay) 및 매체별 상품소개서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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