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시간 개편안도 후폭풍이 거셉니다. 핵심 원인의 하나는 대통령실 메시지의 혼선입니다. 지난 일주일 사이 '주 최대 69시간'을 놓고 "60시간 이상은 무리"에서 "60시간 이상 될 수도"를 거쳐, 오늘은 대통령이 "60시간 이상 근무는 무리라는 생각에 변함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건강 보호 차원에서 그렇다는 건데요. 적확한 현실 인식입니다. 건강권과 생명권, 행복추구권은 헌법상 핵심 기본권이고, 노동시간은 이 기본권들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습니다. 대통령의 직접 메시지로 노동 약자들이 불안해하지 않을 '확실한 담보책'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