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눈에 보는 주간 환경 이슈
안녕하세요! 위클리어스 킹크랩입니다🌊
지난 몇 년 동안 한국을 포함하여 전 세계적으로 ESG 열풍이 불었습니다! 재무적 요소 외에 비재무적 요소도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기 위해 고려되어야 한다는 것이었는데요. 이에 따라 많은 기업에서 친환경 경영 등을 포함한 ESG 경영을 추구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런데 작년부터 미국에서 반(反) ESG 움직임이 포착되어 논란이 되었는데요. 이번 위클리어스에서는 미국 공화당의 반 ESG 움직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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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5월 반 ESG법안에 서명한 공화당 대선 후보 론 드산티스 (출처: ESG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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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정치권에서는 ESG에 반대하는 움직임이 있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E(환경, Environment), S(사회, Social), G(지배구조, Governance)를 뜻합니다. 지난 몇 년 동안 투자기관 등이 기업을 평가할 때 ESG 요소의 고려가 필요하다는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는데요. 작년 말부터 미국 공화당에서 이에 반대하는 ‘반(反) ESG’ 움직임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5월 2일,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는 ESG투자를 규제하는 플로리다 주법을 제정하였습니다. 해당 법에는 주와 지자체 기관들이 조달 및 계약 체결 결정 시 ESG를 고려 또는 선호 금지, ESG 요소 채권 발행 금지 등의 내용을 담았습니다. S&P글로벌마켓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미국의 37개 주에서 최소 165개의 반 ESG 법안 또는 결의안이 발의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투자기관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래리 핑크 블랙록 CEO는 ESG 용어가 지나치게 정치화되어, 사용하지 않겠다고 언급하였습니다. 매년 투자자에게 발송되는 CEO 연례서한에 지난 2020년 환경을 강조한 내용을 담은 것과 달리 올해 서한에는 ESG를 직접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래리 핑크는 지난 6월 “ESG라는 단어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고 언급하며 “ESG 문제에서 입장을 바꾸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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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세미나 (출처: M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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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결정에도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환경 관련 정보 등 비재무 정보도 앞으로 기업이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하는 추세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국제회계기준(IFRS) 재단 산하의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는 올해 6월 말 ESG 공시기준을 확정하였습니다. 이에 한국 정부도 2025년부터 자산 2조 원 이상의 코스피 상장사를 시작으로 ESG 공시 의무를 단계적으로 부과할 예정입니다. 일부 반 ESG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ESG 요소는 기업의 가치를 정확히 평가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인 만큼 앞으로도 그 중요성이 강조될 것으로 보입니다.
> 3줄 요약 <
👆. 미국 공화당에서 시작된 반 ESG 움직임🧐
✌️. 투자기관에서는 투자 결정 시 계속적으로 ESG 요소를 고려할 것!
👌. 앞으로도 ESG의 중요성은 강조될 전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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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사는길』은 사회적 약자와 생태적 약자를 위한 보도, 지구적 지속가능성을 지키기 위한 보도활동을 하는 월간 환경잡지입니다. 우리 사회와 한반도, 그리고 국경을 넘어 환경을 지키는 소중한 사람들의 이야기와 사라져 버리기에는 너무도 안타까운 생태계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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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이 일본 정부가 8월부터 핵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여전히 국제적으로 일본의 행태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고 일부 국가에서는 일본산 수산물 수입 중단까지 예고하는 등 대응 수의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국내에서는 정부가 일방적으로 핵 오염수 방류의 안정성을 강변하면서 전국적으로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
이번 여름 낙동강에서 벌어진 일들
5월 말부터 시작된 낙동강의 녹조 띠가 6월 초에 전선을 넓혀 가더니 중순에는 낙동강 전역을 녹색으로 뒤덮었습니다. 낙동강은 예년보다 더 빨리 그리고 더 넓게 ‘녹조 곤죽’으로 변해갔습니다. 7월에는 기록적인 폭우가 낙동강에 쏟아졌는데요. 홍수 피해를 막겠다며 낙동강에 세워진 보는 폭우에 무너지고 뜯겨 나가고 붕괴되는 등 위험천만한 상황까지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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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연구팀이 과학저널 '플로스 기후(PLOS Climate')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미국 소득 상위 10%가 미국 총 온실가스 배출량의 40%를 초래한다고 합니다. 또 온실가스 배출 강도가 극히 높은 '슈퍼배출자'들은 대부분 소득 상위 0.1%에 속하며 투자 분야는 금융, 부동산, 제조업 등이 많았습니다. 연구진은 소득 및 주주 기반 과세 등을 통해 산업과 투자의 탈탄소화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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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립기상과학원이 1974년-2020년까지 48년간의 대도시와 중소도시의 관측자료를 분석한 결과, 폭염 발생 빈도는 10년마다 대도시에서는 1/6일, 중소도시에서는 1.8일 증가했습니다. 매 10년당 평균기온 상승 경향도 중소도시가 대도시보다 높았습니다. 국립기상과학원은 대도시의 성장 정체와 중소도시의 성장 지속세를 이유로 주목했습니다. 분석기간 동안의 기온 상승의 24-49%는 도시화 효과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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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환경운동연합 | 서울시 종로구 필운대로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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