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가 휘발유보다 비싼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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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6 월요일

차랄라 레터 14호

안녕! 에디터 주디🧸야.

6월 첫째 주 월요일인데 벌써 2번째 휴일이네 :)

오늘은 대한민국🇰🇷 vs 칠레🇨🇱 경기하는 날!!

휴일 푹 쉬면서 다같이 떼창 응원해보자구~~

대한민국 화이팅!!!⚽️

🎶 트랜스픽션(Transfixion) - 승리를 위하여

💌 6월 첫째 주 소식 🚙🎶

🚙[따끈따끈 자동차 트렌드]

2022 자동차 트렌드,

8가지 키워드로 알아보기

🍯[차량 꿑팁]

경유값이 휘발유값보다 비싼 이유

🔑[하루 한 키]

핸들이 아니라 스티어링 휠

2022 자동차 트렌드,

8가지 키워드로 알아보기

빠르게 변화하는 자동차 시장,

8가지 키워드로 쉽고 재미있게 정리해봤어! 이것만 알아도 자동차 트렌드 정복 가능🚙🤟

1. 카플레이션

최근에 신차보다 중고차 가격이 더 비싸다는말 들어본 적 있지?

부족한 반도체 탓에 신차 대기가 점점 길어지니 중고차 시장에서는 감가가 아닌 오히려 출고가보다 비싸게 팔리는 말도 안 되는 경우가 발생했어.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 현상이 자동차 산업에도 불어 닥친거지. 반도체는 부족하지, 원자재 값은 폭등하지..생산 단가가 상승하니까 소비자 가격이 인상되는 것은 당연지사😭

생산 부족이 계속 미해결 상태라면 가격은 계속 오를 것 같아. 국산 차 뿐만아니라, 미국도 전년 대비 12%나 차 값이 올랐고, 중고차 가격도 급등했어. 카플레이션은 대부분의 제조사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중이야. 언제쯤 가격이 다시 제자리를 찾을 수 있을라나..🥺

2. 구독 서비스

이용 안 하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아무리 못해도 하나 이상은 이용하고 있는 것 같아. 넷플릭스를 비롯해 유튜브 프리미엄, 쿠팡 와우 등..내가 이용하고 있는 구독 서비스 지금 그냥 떠오르는 것만 3개 이상이네..🤣

이처럼 구독 서비스는 정말 다양한 산업군에서 행해지고 있어. 앞으로 구독 서비스는 더욱 세분화 될 전망이야. 최근 자동차의 특정 기능만 구독하는 서비스가 등장했어.

주행 보조 기능이나 편의 기능들 중에 원하는 옵션만 골라서 구독하는 거야! 테슬라는 이미 자율주행 레벨 2 수준의 풀 셀프 드라이빙을 구독 서비스로 선보였고, 자율주행 기능을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패키지 형태로 묶어서 상품을 만들기도 했어. GM은 울트라 크루즈라는 반자율주행 기능을, 볼보는 자율주행 기능인 라이드 파일럿을 구독서비스로 출시할 거래. 하다하다 이제 옵션까지 구독하는 세상이구나..

얼마나 더 디테일해지는 걸까.

고객 입장에서는 어떤게 더 합리적일지 가격을 고려해서 따져봐야겠지만 너무 세분화된 선택의 폭이 오히려 더 혼란을 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

3. 가상 사운드

전기차 시대가 도래하면서 제조사들은 배기음에 대한 고민이 커지기 시작했어. 전기차는 배기음이 없으니까 실내는 정숙함을 넘어 적막하고, 실외도 너무 고요해서 보행자들이 자동차 소리를 못 들어 위험할 수 있거든.

펀드라이빙을 즐기는 운전자들은 소리가 없으니 아쉽고 심심한 느낌을 받는다고 해. 그래서 제조사들은 엔진음과 같은 독특한 소리 개발에 힘쓰고 있어.

BMW도 영화음악의 거장인 한스 짐머와 함께 순수 전기차에 적용할 가상 엔진음 'BMW 아이코닉사운드 일렉트릭'을 만들었어. 주행 상태에 따라 다른 소리를 전달하면서 마치 우주를 떠도는 듯한 환상적인 경험을 제공한다고 해. 제네시스는 차량 외부에서도 들리는 사운드를 개발했어. GV60에 탑재된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은 차량의 토크와 가속 상황에 맞는 사운드를 전달한대.

전기차 시장이 커질수록 가상 사운드 시장도 함께 성장하고 있어. 언젠가는 내연기관과 같은 배기음을 구현할 날이 오겠지..?🤗

4. 분할 헤드라이트

요즘 헤드라이트 디자인 트렌드는 헤드라이트 밑에 또 헤드라이트가 있는 '분할 헤드라이트'야. 헤드라이트가 늘어나는 이유는 크게 2가지로 나뉘어.

첫 번째로 단일 헤드라이트에는 한 번에 담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하고 많은 라이트 기능들이 들어가거든.메인라이트, 하이빔, 주간등, LED DRL 등 많은 장치가 들어 있어.

두 번째 이유는 안전 규제가 원인이야. 자동차 본네트 높이에 대한 안전 규제를 충족하기 위해 헤드가 커졌어. 이러한 이유 때문에 분할 헤드라이트는 업계 표준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어 보여🙂

5. 카 엔터테인먼트

자율주행 기술이 자동차에 대한 인식을 많이 변화시켰어. 단순히 이동 수단이 아닌, 이동 중 머무는 공간으로 바라보게 된달까.

게다가 전기차는 충전이 오래 걸리잖아. 충전하면서 기다리는 시간도 있겠지? 그럼 그동안 차 안에서 할 무언가가 필요하잖아. BMW는 7시리즈에서 'BMW 시어터 스크린'을 선보였어.뒷좌석 승객을 위한 31.3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인데, 천장에서 내려오는 32:9 비율의 화면은 최대 8K 해상도에 5G 커넥티드 기술을 지원한대. 가상 엔진음도 그렇고 BMW는 시대를 참 잘 따라간다는 생각이 들어.

테슬라 모델Y를 타는 친구가 있는데 15인치의 큰 스크린으로 넷플릭스도 보고 직접 핸들을 이용해 자동차 게임도 즐기더라구. 그때 느꼈어. 정말 이제 더 이상 이동 수단만이 아니구나.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가 정말 강하고, 중요해졌구나😉

6. 탱크 턴

차량이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하는 것을 탱크 턴이라고 해. 탱크는 좌우 궤도를 서로 반대로 구동시킬 수 있어서 제자리 회전이 가능하지만 앞바퀴로 조향하는 자동차는 제자리 회전이 불가능해. 자동차가 제자리 회전을 하려면 마주한 바퀴가 서로 반대 방향으로 움직여야만 하거든. 엔진이라는 한 개의 동력만을 사용하는 내연기관과 달리 휠마다 모터를 설치하는 전기차라면 가능할 수도 있겠다😊

탱크 턴의 장점은 회전반경이 작다는 것이야. 오프로드나 좁은 지역에서 빠른 회전이 필요할 때 유용하겠지?! 탱크 턴 기능을 갖춘 차량이라면 주차도 조금 더 수월하지 않을까~?

7. 초대형 SUV

소형 SUV 전성시대라고 불린지 얼마 안 됐던 것 같은데, 최근 초대형 SUV가 자주 등장하고 있어. 대표적으로 쉐보레 타호라는 차량은 전장 5,352mm에 폭은 2,057mm, 휠베이스는 3,071mm에 달해. 이전 세대보다도 더 커졌고, 성인 7명이 타도 넉넉한 실내 공간을 갖췄어.

링컨 네비게이터는 전장 5,335mm에 달하고,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는 전장 5,765mm로 그야말로 미니버스에 견줄 수 있는 크기야.

미국 차만이 아니야. 전장 5m가 넘는 메르세데스-벤츠 GLS, BMW X7도 인기를 끌고 있어.

그럼 이제 국산 차를 볼까? 지난 1분기 현대자동차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팰리세이드였어. 하지만 대형 SUV가 국내 시장에서 꾸준히 살아남을지는 미지수야. 지형도 좁고..주차칸도 좁고..기름값도 계속 오르고..😫

8. 비건 자동차

언제부턴가 대부분의 산업군에서 쓰이는, 그리고 자주 들려오는 단어 ESG..자동차 산업에서 또한 굉장히 중요한 과제가 아닐 수 없어.

내부 동력 시스템을 엔진에서 모터로 바꿨으니 이제는 외부 차례겠지? 바로 지속 가능한 소재야. 테슬라는 인테리어 소재에 동물 가죽을 일절 사용하지 않은 비건 자동차를 만들기 시작했어. 모델 3와 모델Y가 대표적인 사례야.

볼보에서 나온 전기차 폴스타도 최대한 비건 인테리어를 지향하고 있어. 재생,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를 사용하고 가죽 사용에 대한 엄격한 기준도 마련했어. 현대차 아이오닉 5 또한 식물에서 추출한 바이오 오일 성분의 페인트와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성분을 활용하는 등 비건 차량의 길을 걷는 중이야.

최근에 비건 레스토랑, 비건 빵집도 엄청 많이 생기고 있잖아. 먹는 걸 뛰어넘어 이제는 자동차도 비건이 대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