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드라이브 거는 토요타
 2023년 2월 14일 (화)
 🗞 글/기획 : 노우진•우세현•정혜민•김나연
🗞 제작/편집 : 이유림•강동현
NASDAQ 11,891.79 (▲1.48%)
S&P 500 4137.29 (▲1.14%)
Dow 34,245.93 (▲1.11%)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3,057.32 (▲1.53%)
오늘의 미국장 소식 🇺🇸
•아마존 “자율주행택시 곧 나옵니다!”

•전기차 드라이브 거는 토요타

•테무 “슈퍼볼에 광고할 거야” (네이버프리미엄)


시장에 가면 🛒

•스포츠 베팅 섹터 : 스포츠레이더의 매출을 올리는 슈퍼볼 베팅


월가의 말 💬
•아직 ‘큰 것' 남았다 : 데이비드 베일린 (시티 글로벌웰스 최고투자책임자)

오늘의 머슬TUBE 🎞
•미국 정치인 추종 ETF 출시! 민주당원이 구글 샀어? 그럼 나도!
💬 Editor's Comment 💬

📮 디스인플레이션이 올까요?


미국 증권시장이 긴장감 속에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날 증시는 상승 마감하기는 했지만, 뉴욕 연방준비은행(FRB)의 기대 인플레이션율 자료가 발표되며 우려가 커지기도 했어요. ‘디스인플레이션’이 얼마나 복잡한 문제인지 시장이 깨닫고 있는 건데요. CNBC는 “1월 CPI가 몇 가지 나쁜 소식을 전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먼저 뉴욕 연은 자료부터 살펴볼게요. 1년 뒤 물가를 예측하는 1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1월 기준 5%로 지난해 12월과 같은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중장기 예상치는 12월과 조금씩 달라졌는데요. 3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0%에서 2.7%로 떨어졌고, 5년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2.4%에서 2.5%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엇갈린 셈이죠. 다만, 1월 기준 1년 뒤 휘발윳값 상승 전망치가 4.1%에서 5.1%로 올랐고, 음식은 7.6%에서 9.0%로 상승했습니다. 헤드라인 인플레이션 측면에서 재상승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긍정적인 신호도 있었습니다. 1월 기준 1년 뒤 가계수입 증가율 예상치가 3.3%로 나타난 건데요. 지난해 12월 기록한 4.6%에서 1.3%포인트나 급감한 셈입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거의 10년 만에 기록한 가장 큰 월간 하락폭인데요. 바이탈 날리지의 아담 크리사풀리는 “가계수입 감소는 임금 상승률의 둔화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풀이했습니다. 임금 상승률은 인플레이션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인이기 때문에 그동안 연준의 골칫거리 중 하나였습니다. 이 수치가 둔화한다면 연준의 행보에 유의미한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즉 뉴욕 연은 자료는 부정적으로도, 긍정적으로도 해석할 여지가 있는데요. 이처럼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는 더욱 신중하게 투자를 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에서도 참고할 만한 조언들이 나오고 있고요. 가령 골드만삭스는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를 추종하는 게 아니라 기업을 개별적으로 분석해 옥석을 가릴 필요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코스틴 미국 주식 수석 전략가는 “올해 시장은 미시적인 흐름이 주도할 것”이라며 “이 경우 주가는 테마나 업종 별로 연동되지 않고 기업 개별 이슈에 따라 움직이는 경향을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당분간 매크로 지표를 통해 시장 추세를 가늠하며 투자 포트폴리오에 담긴 종목들의 이슈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겠네요.

💰 아마존 “자율주행 택시 곧 나옵니다!” (AMZN) 
🌊 우세현 에디터

자율주행 택시가 곧 나올까요? 🚕


자율주행 택시의 상용화가 가시권에 들어왔습니다. 13일(현지시간) 아마존닷컴(이하 아마존)이 자회사로 두고 있는 자율주행차 기업 죽스(Zoox)는 공공도로에서 진행된 로보택시의 시험주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알렸는데요. 셔틀에 자사 직원을 태운 채 3.22km(2마일) 거리를 이동했다고 합니다. 시험주행은 1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포스터 시티에 위치한 2개의 죽스 사옥을 왕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어요. 공공도로에서 승객을 태운 차량이 운전자 없이 자율주행으로만 운행한 사례는 이번이 세계 최초입니다.

 


아마존이 죽스를 인수한 시점은 2020년 6월 🗓


이후 죽스는 2020년 12월에 로보택시를 최초 공개했는데요. 2여년간 사유지 내에서만 이뤄졌던 시험주행이 공공도로에서도 성공하며 다시 한번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죽스가 이번에 선보인 로보택시에는 최대 4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고, 최고 속도는 시속 56km(시속 35mi)입니다. 완전자율주행을 목표로 출시된 이 차량에는 운전대와 페달도 달려있지 않은데요. 죽스는 캘리포니아주 차량관리국(Department of Motor Vehicles, DMV)의 허가에 따라 직원들을 대상으로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추후 대중을 상대로 상용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주가는 어때? 📈


아마존닷컴의 주가는 13일(현지시간) 1.98% 상승한 99.54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 기업의 주가는 올해 들어 15.99% 상승하며 최근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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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 드라이브 거는 토요타 (TM)

⚡️ 노우진 에디터

전기차 전환에 나선 토요타 ⚡️


전기차 시장에서 ‘지각생’으로 평가받던 토요타자동차(이하 토요타)가 전기차 전환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습니다.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오는 4월 취임하는 사토 고지 차기 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차세대 전기차 개발을 가속하겠다고 밝혔어요. 그는 “우리는 사업을 하는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며 “전기차를 최우선으로 여길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토 차기 사장은 구체적으로 2026년을 목표로 토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를 위한 차세대 플랫폼과 배터리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를 동시에 보급한다는 토요타의 현 방침을 유지하겠다고도 밝혔는데요. 그는 “모든 선택지를 제공하는 것을 전제로 전기차에서 구체적인 대처를 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어요.

 


토요타의 경쟁력은? ✔️


토요타는 친환경 차량의 일환인 하이브리드차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불리지만, 전기차 시장에서는 매우 뒤처져 있습니다. 지난해 기준 렉서스를 비롯해 토요타 소매판매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1%에도 못 미쳤죠. 그동안 경영을 도맡았던 창업자 가문 4세 토요타 아키오 사장이 전기차 전환에 회의적인 모습을 보였고, 자체적인 강점을 가진 하이브리드차를 비롯해 연료전지차, 전기차 등을 모두 개발·생산하는 ‘전방위’ 전략을 펼쳐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전기차 시장이 예상보다 가파른 속도로 성장했고 그 과정에서 미국의 테슬라나 BYD 등 중국 업체의 시장 장악력이 높아지면서 토요타는 상대적으로 빛을 보지 못했습니다.


이 때문에 사토 고지 차기 사장의 취임은 높은 관심을 받고 있어요. 사토 차기 사장은 엔지니어 출신으로 하이브리드차인 프리우스의 부품 개발 등을 담당하는 등 제작 현장과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사토 차기 사장이 전기차 전용 플랫폼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한 배경이죠. 새로운 경영 전략을 내세운 토요타가 향후 전기차 시장에서 뒤늦게나마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토요타의 주가는요 📈


토요타 주가는 13일(현지시간) 0.31% 상승한 143.86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날 포드 모터(2.83%), 스텔란티스(1.65%), 제너럴 모터스(1.62%), 혼다자동차(1.23%) 등 경쟁 기업이 기록한 상승폭에 비하면 다소 아쉬움이 남는 성적이죠. 그러나 전기차 사업은 완성차 업체에게 있어 중요한 모멘텀으로 평가받는 만큼, 토요타가 가시적인 성과를 내놓는다면 주가를 견인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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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베팅 섹터 : 스포츠레이더의 매출을 올리는 슈퍼볼 베팅

🌞 정혜민 에디터

💡오늘 주목할 섹터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S&P 500 지수와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각각 0.22%, 0.5% 올랐습니다. 반면 나스닥종합지수는 0.61% 떨어졌습니다. 이날 스포츠 도박과 관련된 기업들의 주가도 엇갈린 모습을 보였는데요. 스포츠레이더 그룹의 주가와 인터내셔널 게임 테크놀로지의 주가는 각각 1.95%, 1.46%씩 하락했습니다. 보이드 게이밍의 주가는 1.22% 상승했습니다.



슈퍼볼 시작! 스포츠 베팅에 몰리는 사람들 🏈

2023년 슈퍼볼(Super Bowl)이 시작됐습니다. 슈퍼볼이란 미국프로풋볼(NFL)의 결승전을 말하는데요. 미국 프로미식축구에 NFL(National Football League)와 AFL(American Football League)의 각 우승 팀들이 겨루는 챔피언 결정전입니다. 매년 열리는 슈퍼볼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단일 경기 스포츠입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스포츠 축제로 꼽히기도 해요. 

슈퍼볼에 미국 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만큼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또 다른 이벤트가 있습니다. 바로 스포츠 도박인데요. 미국은 스포츠 도박이 합법인 만큼 슈퍼볼 시즌에 많은 국민들이 이 베팅에 참여합니다. 7일(현지시간) 미국게임협회(AGA)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NFL 팬들의 3분의 1 이상(34%)은 스포츠 도박이 NFL의 경기를 보는 것을 더 재미있게 만든다고 말했습니다. AGA의 빌 밀러 CEO는 “매년 슈퍼볼은 합법적인 스포츠 도박의 이점을 강조하는 역할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사람들은 규제된 시장의 보호가 있는 곳에서 베팅을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주 정부는 더 많은 세금을 거둘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올해 슈퍼볼에 대한 베팅은 역대 최대 금액이 모일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AGA의 자료에 따르면, 미국 성인 약 5040만 명이 이번 베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2022년 추정치보다 무려 61% 증가한 수치입니다. 또한 이번 예상 베팅 규모는 총 160억 달러로 전년 추정치 대비 2배 이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아직 ‘큰 것' 남았다 💬

데이비드 베일린 / 시티 글로벌웰스 최고투자책임자

There is still convincing evidence that the impact of last year’s rapid monetary tightening hasn’t been fully felt through the economy yet.


번역하면?
지난해의 급격한 통화 긴축의 영향이 아직 경제 전반에서 느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설득력 있는 증거들이 남아있습니다
🌳 김나연 에디터

Editor's Comments🖋


‘어닝 쇼크’를 대비했던 투자자들의 예상과 달리 생각보다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4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증시도 큰 부침 없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생각됐던 테크 기업들의 실적이 버텨주면서 나스닥 지수는 올해 들어 16.62%(7일 종가 기준)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S&P 500 지수가 8.89% 상승한 것과 비교해 무려 두 배 가량 상승한 수치입니다. 


이런 상황을 지켜보며 미국 경제가 경기 침체 없이 ‘소프트랜딩'을 맞이하고 앞으로도 상승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월가 전문가들은 아직 안심하기 이르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는데요. 그 중 대표적인 인물이 시티 글로벌웰스의 데이비드 베일린 최고투자책임자(CIO)입니다.


베일린은 지난해 4분기 기업 실적에 대해서 비관적인 해석을 내놨습니다. 그는 지난해부터 연준의 완강한 긴축 기조 때문에 올해 경제가 크게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해왔습니다. 이 신호가 4분기 실적에서 나타났다는 게 그의 해석이죠. 이번 분기 기업들이 예상보다는 좋은 성적표를 내고는 있지만, 이들의 성적이 실질적으로는 그리 뛰어나지 않다는 건데요. 가령 기업이 평균적으로 전망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낼 때, 시장 전망치와 발표된 실적치는 6% 가량 차이가 나는데요. 그런데 4분기에는 이 차이가 고작 1.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두고 베일린은 이번 분기 실적이 향후 기업의 퍼포먼스가 둔화될 것을 보여준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베일린은 한발 더 나아가 향후 미국 증시가 코로나19 초기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준하는 낙폭까지 보일 수도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가 주목한 것은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인데요. 2022년 12월 발표된 11월 제조업 PMI는 49.8로 2020년 5월 이후 가장 낮게 나타났습니다. 일반적으로 제조업 PMI 지수가 50보다 낮게 나타날 경우 제조업 경기가 위축될 것을 보여준다고 받아들여집니다. 베일린은 제조업 PMI의 하락세가 향후 12개월 동안 지속된다면 경제의 회복력이 크게 훼손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재 지속되고 있는 상승장에 찬물을 끼얹는, 다소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은 것인데요. 향후 투자 판단을 내릴 때 베일린 외에도 상승장의 종말을 경고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도 있겠습니다.

미국 정치인 추종 ETF 출시! 민주당원이 구글 샀어? 그럼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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