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7일 (금)
네이버, 연이은 하락! 왜?📉
📢오늘 머니뉴스 한 줄 요약!
네이버가 미국판 당근마켓이라고 불리는 '포쉬마크'를 인수했지만, 비싸게 인수했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주가가 하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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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쉬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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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바닥이 보이지 않는다!📉
네이버 주가가 무섭게 하락하고 있어요. 지난해 고점이었던 465,000원과 비교하면 현재 네이버 주가는 16만원대로 약 64% 하락했고요. 최근 고점이었던 지난 8월 281,000원과 비교해도 약 40%가 빠졌어요. 이번 주도 네이버의 하락은 가파랐는데요. 지난 4일 네이버는 8.79% 폭락하더니, 5일에는 7.08% 급락하며 신저가 기록을 갈아치웠어요.

미국판 당근마켓, 너무 비싸게 샀나?🥕
네이버 주가가 급락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예요. 첫 번째는 미국판 당근마켓이라고 불리는 '포쉬마크' 인수인데요. 네이버는 지난 4일 '포쉬마크'를 2조 3천억원 가량에 인수하기로 했어요.

'포쉬마크'는 이용자 8천만 명을 보유한 미국 내 1위 개인 간 거래(C2C) 플랫폼이에요. 최근 한국 '크림', 일본 '빈티지시티', 유럽 '베스티에르 콜렉티브' 등 패션 플랫폼에 투자를 이어온 네이버는 '포쉬마크' 인수로 한국-일본-유럽-미국을 잇는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어요.

그러나 문제는 '포쉬마크'가 적자기업이라는 점이에요. '포쉬마크' 사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편이긴 하나, 지난 2분기에만 32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어요. 이에 네이버가 비싼 값에 '포쉬마크'를 인수했다는 분석이 제기됐죠. 하지만 최수현 네이버 대표는

  • 리셀, 중고 패션 시장이 2026년 312조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
  • '포쉬마크' 매출의 1/5 수준인 경쟁기업 '디팝'이 약 2조 3천억에 인수된 점

을 들어 '포쉬마크'의 인수가 결코 비싸지 않았으며, 향후 큰 가능성이 있음을 밝혔어요.

외국계 투자의견 줄하향!📉
두 번째 이유는 외국계 증권사들의 네이버 투자의견 하향이에요.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은 네이버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매도'로 두 단계 낮췄는데요. 단번에 두 단계 하향은 드문 일이 아니기에 네이버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여요. JP모건도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27만원에서 22만원으로 낮췄어요.

여기서 주목할 점은 외국계 증권사들의 하향 조정이 '포쉬마크' 인수 전에 나왔다는 점이에요. 즉, 인수 전의 네이버 가치가 하향됐음을 뜻하는데요. 이는 금리 인상에 따른 성장주 약세, 엔데믹으로 인한 온라인 실적 둔화 등 때문인 것으로 보여요.

네이버 전망은?🙄
전문가들은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포쉬마크' 인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어요. 이번 인수로 "글로벌 영향력이 떨어진다"는 네이버의 약점이 일부 보완될 것으로 내다봤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광고, 커머스 산업의 둔화와 '포쉬마크'의 적자로 당분간 네이버의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어요. '포쉬마크'와의 시너지 효과는 2024년 이후에나 나타날 것으로 보여요.

한편 네이버는 그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1.83% 오르며 167,000원에 마쳤어요.

  • NAVER (167,000원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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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짧지만 알찬 주식뉴스!📰
엔데믹을 맞이해 해외여행 수요가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했던 항공주가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요.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대한항공 주가는 25.38%, 아시아나는 43.7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특히 아시아나의 경우 4%만 더 하락하면 코로나19 발생 초기 당시의 저점에 도달하게 돼요. 이미 코로나19 발생 당시의 주가 밑으로 떨어진 항공주도 있어요. 바로 에어부산인데요. 에어부산은 올해만 60.1% 급락했어요. 이처럼 항공주가 하락세를 보이는 건 항공화물 감소와 고환율 때문이에요. 그나마 항공화물로 실적을 방어해오던 항공주는 경기 침체로 항공 화물량이 줄었고, 달러로 지급해야 하는 유류비가 고환율로 인해 비용이 증가하면서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어요.

지난 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도 대비 24.6% 감소한 11조 9226억원일 것으로 예측했어요. 세계 경제 침체로 TV·스마트폰 등의 수요가 줄어들면서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도 줄어들 것이란 분석인데요. 실제 삼성전자는 '갤럭시탭' 신제품 개발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고, 수백만 대의 '갤럭시탭' 재고가 쌓인 것으로 파악됐어요. 반도체 업계의 '겨울'이 본격화되는 점도 삼성전자에게는 악재로 작용하고 있어요. 최근 들어 반도체의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데요.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가운데 70%가 반도체 부문에서 나오기 때문에, 이는 곧 실적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보여요.

북미에서 생산되는 전기차에 한해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통과될 당시 현대차그룹이 막대한 피해를 입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었는데요. 우려했던 일이 현실이 돼가고 있어요. 9월 간 미국에서 팔린 현대차 아이오닉5는 8월 대비 14% 줄고, 기아의 EV6는 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에요. IRA는 북미서 생산된 전기차에 최대 7,500달러(약 1,075만원)의 보조금을 제공하기 때문에, 북미에 생산공장이 없는 우리나라 자동차 업계에 불리할 수밖에 없어요. 이에 우리 정부는 IRA 관련 대책 돌파구를 찾고 있는데요. 아직까지는 별다른 해법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져요. 한편 현대차·기아는 고환율에 힘입어 3분기에도 역대급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어요. 그러나 IRA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다음 분기에는 적잖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돼요.

키움증권이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2% 하락한 6조 3천억일 것으로 예상했어요. 또 5천55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어요. LG디스플레이의 실적 부진 원인으로는 세계 경기 침체로 인한 TV 수요 부진과 아이폰14용 플라스틱 OLED 패널 출하 지연이 꼽혔어요. 하지만 키움증권은 LG디스플레이의 주가가 저점에 달한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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