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2 
2026년 8월 3일

작은 돌봄이 모여 안산의 마을돌봄으로 : 우리가 함께 만드는 기적


이번 안산시마을만들기 이슈브리프에서는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힘인 '마을돌봄'을 조명합니다.

한 사람의 아주 사소한 관심에서 출발한 작은 돌봄이 어떻게 마을을 변화시키고,

나아가 안산시 전체를 아우르는 단단한 통합돌봄망으로 성장할 수 있는지

세 분의 전문가 및 현장 활동가의 글을 통해 그 길을 제시합니다.

 



마을돌봄은 결코 거창한 예산이나 완벽하게 짜인 제도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박홍래님은 글을 통해 돌봄의 출발점은
이웃의 안부를 묻고 눈을 맞추는 '작은 돌봄'에 있음을 강조합니다.
골목에서 마주치는 이웃에게 건네는 인사,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쓰레기를 대신 버려주는 일 등 누구나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작은 돌봄의 방법론을 안내합니다.
이 작은 씨앗들이 동네 곳곳으로 퍼져나갈 때,
비로소 진정한 마을돌봄의 생태계가 싹트게 됩니다.

 



그렇다면 작은 돌봄은 실제 우리 동네에서 어떤 기적을 만들어내고 있을까요?

이진경 님은 일동의 '다정곳간' 사례를 통해 그 생생한 현장을 소개합니다.

다정곳간은 단순한 물리적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스스로 먹거리를 나누고

서로의 안부를 챙기며 촘촘한 관계망을 엮어내는 마을돌봄의 심장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작고 다정한 실천들이 모여 어떻게 고립된 이웃을 세상 밖으로 이끌고

마을 전체의 연대감을 높이는지, 현장의 감동적인 사례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마을의 자발적인 돌봄이 외부 지원금에 휘둘리지 않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려면

튼튼한 뼈대가 필요합니다. 송창식 님은 기후위기 시대 신재생에너지 전환과

마을공동체 복지를 융합한 '햇빛돌봄' 모델을 제안합니다.

동네 공공부지에 주민 참여형 태양광 발전소를 세우고,

여기서 발생한 수익을 마을돌봄 기금으로 환원하는 자생적 선순환 구조입니다.

이는 환경을 살리는 동시에 주거, 에너지, 먹거리를 아우르는

마을돌봄의 든든한 물적 토대가 됩니다.

 


맺으며 : 작은 돌봄에서 안산형 마을돌봄으로


세 편의 글을 관통하는 하나의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마을돌봄은 평범한 이웃의 작은 돌봄에서 완성된다"는 것입니다.

박홍래 목사님이 제시한 일상 속 '작은 돌봄'의 씨앗은,

이진경 소장님이 보여준 '다정곳간'이라는 마을공동체의 밭에 뿌려져

든든한 '마을돌봄'으로 자라납니다. 그리고 이 자발적인 힘은

송창식 박사님이 그리는 '햇빛돌봄'이라는 지속가능한 시스템과 결합하여

마침내 복지와 경제, 환경을 모두 살리는 '안산형 마을돌봄'이라는

거대한 숲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이번 이슈브리프가 안산시 곳곳에서 주민이 주도하는

따뜻하고 자립적인 마을돌봄의 불씨를 지피는 귀한 안내서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곁에 있는 이웃에게 건네는 다정한 인사 한마디,

그 '작은 돌봄'에 여러분도 함께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번 호에서 다루는 이야기>

일상의 작은 실천이 마을을 살린다

박홍래 안산마을연구자모임 돌봄분과장

작은 실천이 마을을 바꿀 수 있을까?

최근 '돌봄'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돌봄은 전문가나 제도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일까요?
이웃에게 먼저 건네는 인사 한마디, 안부를 묻는 전화 한 통, 함께 식사하고 산책하는 작은 실천도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일상의 작은 행동들이 어떻게 마을 전체를 더욱 안전하고 따뜻하게 만드는 돌봄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요?
박홍래 교수는 돌봄을 특별한 서비스가 아닌, 주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일상의 문화로 이야기합니다. 마을을 살리는 작은 실천의 힘을 함께 살펴보세요.
다정곳간, 동네 가게가 어르신들의 돌봄사랑방이 되다

이진경 우리동네연구소퍼즐협동조합 이사장

다정곳간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하루 종일 있어야 말 한마디 나눌 사람 없고, 갈 곳이 없어."

안산 일동에서 시작된 '다정곳간'은 이 한마디에서 출발했습니다. 새로운 복지시설을 만드는 대신, 어르신들이 이미 익숙하게 찾는 동네 슈퍼와 식당, 카페가 자연스러운 돌봄 공간이 될 수 있다는 발상입니다.

반갑게 인사를 건네고, 이름을 기억하고, 잠시 쉬어갈 자리를 내어주는 작은 행동들이 사람과 사람을 잇는 마을의 돌봄망으로 이어졌습니다.

골목의 작은 가게들이 어떻게 어르신들의 '돌봄사랑방'이 되었는지, 그리고 이 모델이 다른 지역에도 확산될 수 있는 이유를 함께 살펴보세요.

안산형 햇빛돌봄 사업의 의의와 추진전략

송창식 안산마을만들기지원센터 마을정책연구 TF위원장,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전략TF팀장

햇빛이 돌봄이 될 수 있을까?

태양광 발전이 전기를 만드는 것을 넘어, 지역의 돌봄과 복지까지 이어질 수 있다면 어떨까요?

'안산형 햇빛돌봄'은 공공부지에 시민참여형 태양광발전소를 조성하고, 그 수익을 돌봄·주거·먹거리·에너지복지에 다시 환원하는 새로운 지역 순환 모델입니다. 단순한 에너지 사업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돌봄 재원을 만들고 주민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제안합니다.

햇빛은 어떻게 돌봄이 되고, 안산의 새로운 마을 모델로 이어질 수 있을까요? 안산형 햇빛돌봄의 의미와 추진전략을 함께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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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409-7960 / 안산시 상록구 한양대학2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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