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트렌드 #탄산젤리 #초당옥수수 #소포장 #소비기한 #초당옥수수전 #식재료보관법 #SNS추천이벤트
2024.07.17. 수요일
🥗 Appetizer | 애피타이저
• 뱃속에서 OO로 변하는 탄산음료가 있다?

🥘 Main Dish | 메인 디쉬
• 제철이 최고, 초당옥수수 러시
• 1인 가구 증가, 대세는 소용량
• 보고, 맡고, 먹는 ‘소비기한’
• 장마철에 이런 간식 어때요? 초당옥수수전

🍝 Side Dish | 사이드 디쉬
• 식재료 싱싱하게 보관하는 법

🍰 Dessert | 디저트
• 맛의 기억: 일러스트레이터 신문섭 작가

🍅 Tea Time | 티 타임
• 선배, 마슐랭 사주세요
오늘의 3분 퀴즈
“뱃속에서 OO로 변하는 탄산음료가 있다?🥤”

요즘 일본 SNS를 뜨겁게 달구는 캔 음료가 있어요. 일본 식품기업인 모리나가 제과가 선보인 독특한 콘셉트의 탄산음료 ‘in Tansan’이에요. in Tansan은 허기 매니지먼트 음료예요. 마실 때는 청량한 탄산음료지만 뱃속에 들어가 위산과 반응하면 ‘젤리’ 형태로 변해 부풀어 올라요. 6월 4일 론칭 후 일주일 만에 SNS에 포스팅 1만 개가 올라왔고, 한 달 만에 일본 아마존의 영양보급젤리 카테고리 1위에 오를 정도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제품이죠.🥇


모리나가 제과의 조사에 따르면 일본 직장인의 83%가 원치 않는 간식을 먹는대요. 그래서 in Tansan은 업무 스트레스로 간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사람이나 배고픔을 참지 못하는 사람, 일과 중 리프레시를 원하는 사람을 타깃으로 삼고 있어요. 두 가지 맛이 있는데 레몬 맛은 상쾌한 단맛을 가진 탄산음료로 저칼로리 제품이고, 자몽 맛은 뒷맛이 깔끔한 드라이 타입으로 제로 칼로리 제품이에요. 30개입 한 박스의 가격이 7,128엔이고, 개당 약 238엔(한화 2,080원)이랍니다. 현재는 일본 아마존에서만 판매 중이며 아쉽게도 아직은 해외 배송 가능 품목이 아니에요. 

푸드 트렌드

제철이 최고, 초당옥수수 러시 🌽

여름 대표 식재료이자 간식이라면 단연 옥수수죠. 그중 6월부터 7월까지 수확되는 초당옥수수는 일반 옥수수보다 당도가 높고 생으로 먹어도 맛있어서 많은 이들이 선호해요. 물론 찰옥수수파의 견해는 다르겠지만요. 그런데 초당옥수수의 초당은 지역명이 아니에요. 뛰어넘을 ‘초(超)’자에 엿 ‘당(糖)’자를 사용해 정말 단 옥수수라는 의미죠. 초당옥수수의 영어 명칭도 ‘super sweet corn’이에요. 😋


초당옥수수는 단맛 덕분에 다양하게 활용이 되는데요. 수확 시기에 맞춰 지난달부터 다양한 제품이 나오고 있어요. 공차는 초당옥수수로 만든 밀크티와 스무디를 판매해요. 이디야는 콘플레이크와 옥수수를 올린 ‘초당옥수수 빙수’를, 요거트월드는 초당옥수수의 달콤하고 구수한 풍미가 가득한 요거트 아이스크림 ‘초당옥수수월드’와 그릭요거트 ‘초당옥수수그릭’, 음료 ‘초당옥수수라떼’를 여름 한정 메뉴로 선보였어요. 


옥수수라면 오뚜기도 빼놓을 수 없죠. 오뚜기는 설탕은 물론 인공감미료도 첨가하지 않은 100% 옥수수 유래 천연당만 활용한 ‘초당옥수수’를 출시했어요. 기존 ‘수퍼 스위트콘’을 리뉴얼한 제품으로, 탱글탱글한 알갱이와 특유의 아삭한 식감, 자연의 감칠맛이 살아있죠.

ⓒ공차, 이디야, 오뚜기

1인 가구 증가, 대세는 소용량 ✨

올해 전국 1인 세대 수가 천만 세대를 넘었어요. 전체 세대의 41.8%를 차지하죠. 통계청 자료를 보면 1인 가구의 20~30대 비중도 36.5%에 달해요. 이런 흐름에 맞춰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가 생기고 있어요. 요즘 먹거리 트렌드의 최전선인 편의점이나 대형마트도 마찬가지예요. 소용량·소포장 위주의 제품 개발과 신선식품에 집중하고 있어요. 실제로 세븐일레븐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초코파이 2개입과 후레쉬베리 2개입 등 소용량 제품의 매출 신장률이 3배 가까이 된다고 밝혔어요.📈


GS25는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장을 보는 일명 ‘편장족’을 위한 소용량의 컵델리 상품을 선보였어요. 베이컨포테이토, 타르타르치킨, 오리지널양념닭강정 등 한 명 양의 반찬을 컵에 담아 2,150원에 판매해요. CU는 여주시 농협조합과 협력해 1인분 소포장 세척 쌀을 1봉지 1,500원에 내놨어요. 취사 시 약 300g의 쌀밥으로 조리돼요. 


1인 가구를 위한 일거양득 제품도 눈길을 끌어요. 일반적으로 냉면류 제품은 최소 2인분씩 들어있잖아요. 물냉면과 비빔냉면을 같이 먹으려면 각각 2인분씩 4인분을 사야 하죠. 오뚜기의 ‘물냉비냉’은 물냉면과 비빔냉면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각각 1인분씩 총 2인분이 담겨 있어요.✌️ 1인가구를 위한 색다른 접근법이죠. 

ⓒCU, 오리온, GS25, 오뚜기

보고, 맡고, 먹는 ‘소비기한’ 

최근 캐나다에서 의미 있는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어요. 캐나다는 매년 식품의 58%가 낭비되고, 그중 32%가 식용이 가능한 상태에서 버려진대요. 그래서 가정 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소비자가 아직 상태가 괜찮은 음식물을 버리지 않도록 하는 ‘Look-Smell-Taste’ 라벨링 캠페인이 열리고 있죠. 음식점이나 마트에서 판매 후 남은 음식을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연결해주는 모바일 앱 서비스인  ‘Too Good To Go’와 캐나다 제조업체 및 소매업체가 협력하며 시작됐어요. 방식은 간단해요. 유통기한이 표시된 식료품 품목의 패키지에 해당 캠페인 라벨을 부착해요. 유통기한이 지나도 제품을 먹을 수 있다는 내용을 상기시키기 위해서죠. 유통기한이 남은 음식과 지난 음식의 비교 시식 영상 등 다양한 관련 콘텐츠도 SNS를 통해 제공하고 있어요.


우리는 어떨까요? 우리나라는 판매 허용 기간인 ‘유통기한’이 아닌 ‘소비기한’ 표시제도를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어요. 소비기한은 식품을 적절한 방법으로 보관했을 때 소비자가 먹어도 안전한 기간이에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소비기한 참고값을 추가로 공개했어요. 초콜릿은 유통기한일 때 30~91일이었지만 소비기한으로 변경 후 48~154일로, 과자는 변경 전 90일에서 변경 후 163~174일로 늘어났어요. 소비기한 시행 역시 식품 폐기물 감소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죠. 버려지는 음식을 줄이는 작은 실천이 지구를 조금이나마 살릴 수 있겠죠?

ⓒToo Good To Go

레시피 북

장마철에 이런 간식 어때요?

초당옥수수전

그거 아세요? 수퍼스위트콘이 '초당옥수수'로 리뉴얼되었어요. 설탕 없이도 이렇게 달콤한데 식감까지 톡톡 튀는 초간단 초당옥수수전 레시피!

 
🍳 재료(1~2인분)

초당옥수수 340g 1캔, 부침가루 70g

물 80ml, 파슬리 약간


📝 레시피
  1. 초당옥수수 1캔을 체에 밭쳐 물기를 빼요.
  2. 초당옥수수와 부침가루 70g, 물 80ml을 함께 넣어 골고루 섞어요.
  3. 기름을 두른 팬에 섞은 반죽을 한 입 크기로 올려요.
  4. 약불에서 2분간 노릇하게 구워요.
  5. 파슬리까지 솔솔 뿌려주면 초당옥수수전 완성!

식재료 싱싱하게 보관하는 법📝

마트에서 장을 볼 때마다 이 재료를 다 쓸 수 있을까 고민한 적 많지 않나요? 큰마음 먹고 식재료를 사서 사용하고 며칠 뒤 다시 쓰려고 꺼내면 식재료가 무르거나 상해서 버리는 경우도 종종 겪죠. 그때마다 아깝고 속상한 마음이 들고요.

그렇다면 식재료를 오래오래 싱싱하게 보관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양파, 가지, 쌀, 대파, 마늘, 양배추, 애호박 등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식재료를 똑똑하고 현명하게 보관하는 방법을 모아서 알려드려요.

맛의 기억

미각에는 기억과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강력한 힘이 있습니다. 

여러분에게도 영혼을 울린 각별한 맛의 기억이 있으신가요? 

<메일 한 끼>는 매 호 사적이지만 특별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흔한 사물에 특별한 가치를 담는

일러스트레이터 신문섭 작가


ㅡ 종이컵 드로잉으로 알려져 있으신데, 처음 시작한 계기가 있을까요?

원래 좋아하는 공간을 그리는 것이 취미예요. 한 번은 평소 가지고 다니던 스케치북이 없어서 손에 있던 종이컵에 카페를 그려서 그 카페에 선물로 줬어요. 그런데 이 작업이 너무 매력적이었던 것이, 전에는 나만 간직하거나 제 SNS계정(@moonsub)에 올리는 게 전부였는데 종이컵 드로잉은 그 카페의 바리스타와도 친해지게 만들더라고요. 그림이 매개체가 되어 실제적 관계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찾은 거죠. 그것이 계기가 되어서 계속 작업하고 있어요.


ㅡ 작가님에게 음식의 의미는 어떤 것일까요?

저에겐 ‘감사함’이 가장 커요. 집이나 식당에서 매일 음식을 접하고 먹을 때마다 그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이 감사해요. 음식은 기본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영양분을 주지만 더 나아가서 삶의 활력도 주고, 좋은 사람과의 인연도 만들어 주니까요.


ㅡ 작가님의 소울푸드는 무엇인가요.

저는 버거예요. 버거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6oz(170g) 이상의 두꺼운 패티를 사용하며, 굽기 조절이 가능한 타번 스타일 버거(Tavern style burger)를 좋아해요. 굽기는 당연히 미디움레어죠. 미국에 있을 때 버거에 푹 빠졌어요. 가게마다 자신의 레시피로 만드는 패티와 빵, 채소, 소스의 조합으로 완성되는 맛이 너무 다양하고 재미있더라고요. 기분 좋은 날이든 힘든 날이든 배를 가득 채워주는 맛있는 버거를 먹으면 행복했어요. 그러다보니 뉴욕뿐 아니라 어느 도시에 가더라도 유명한 버거 가게와 프랜차이즈 버거 가게는 꼭 가봤어요. 흔히 말하는 덕질이었죠.

서울에서는 신사동 ‘패티앤베지스 타번’의 시그니처 패티(180g)로 만드는 모든 메뉴와 도곡동 ‘원스타 올드패션드 햄버거’의 메뉴가 그때 그 맛을 가장 기억나게 해줘요.


ㅡ 올해 <오뚜기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했어요.

심사를 진행하면서 우리나라 일러스트레이션의 미래가 너무 기대됐어요. 참가자들의 그림 완성도가 너무 높았거든요. 일러스트레이션이라는 분야가 아직 자리 잡지 않은 우리나라에서 이 정도의 결과물이 나온다면,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졌을 때 얼마나 더 성장할지 기대할 수밖에 없었죠. 그리고 어떻게 보면 아직 성장기인 분야에서 공모전을 열어 일러스트레이터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기회를 열어준 오뚜기가 너무 멋있어요. 정치적 발언이 아니라 진심이에요.(웃음)

*신문섭 작가는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종이컵 드로잉이라는 독특한 작업으로도 잘 알려져 있어요. 마실 것을 담은 뒤 버려지는 일상의 흔한 사물에 그림을 그려 특별하게 만들어요. 우리가 마주치는 다양한 사람과 풍경을 담은 신문섭 작가의 일러스트도 매력적이에요.

선배, 마슐랭 사주세요 💕

“선배, 마라탕 사주세요”의 여운이 아직 가시지 않았죠? 그만큼 ‘마라’는 젊은 세대 사이에서 대중적인 먹거리로 자리 잡았어요. 여러 배달 플랫폼의 지난해 트렌드 리포트에는 마라탕과 마라로제가 최상위권을 차지했어요. 비슷한 시기에 유행한 탕후루의 인기는 시들해졌지만 마라는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죠. SNS에서는 관련 해시태그가 100만 건을 넘어섰어요. 지난해 출시한 오뚜기의 컵누들 마라탕도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마라 용기면 제품의 성공 공식을 썼어요.✨


이런 대중적인 소비 흐름에 맞춰 론칭한 오뚜기의 새로운 브랜드가 ‘마슐랭’이에요. 마슐랭은 ‘마슐랭 마라탕면’과 ‘마슐랭 마라샹궈’ 두 가지 제품이 있어요. 식당이나 배달 음식점에서 주문하지 않아도 마슐랭 용기면 하나로 마라탕이나 마라샹궈를 편하게 즐길 수 있죠.


마슐랭 마라탕면은 2단계 맵기의 얼얼하고 매콤한 마라탕이에요. 푸주와 두부피 건더기가 들어있어 마라 전문점의 맛이 그대로 느껴져요. 자신이 좋아하는 부재료를 넣어 먹어도 좋아요. 마슐랭 마라샹궈도 2단계 맵기의 마라 볶음면으로 큼지막한 고기와 두부피, 청경채 등 총 7가지 건더기가 듬뿍 들어 있어요. 두 제품 모두 기호에 따라 제품에 동봉된 ‘얼얼마라유’로 맵기를 조절할 수 있죠. 마슐랭을 더 맛있게 먹고 싶다면 패키지에 삽입된 QR코드로 응용 레시피를 참고하면 돼요. 그럼 무더위도 달아나는 이열치열, 마슐랭의 매력에 쏙 들어가 볼까요? 😍

ⓒ오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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