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방한 외국인 매출 중요성 2. 교보문고 로컬 전략
- 외국인 관광객 야호~! (feat. 무신사, 올영)
- 교보문고의 미래는 로컬에 있습니다
- Picked_ '실패 없는 경험을 제안하는 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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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야호~! (feat. 무신사, 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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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티클 3문장 요약
- 외국인 관광객은 이제 무신사와 올리브영 같은 브랜드들에게 중요한 매출원이 되었으며, 기업들은 오프라인 매장을 여행 목적지로 만들고 방문객을 글로벌 온라인몰 고객으로 전환하는 데 적극 투자하고 있습니다.
- 특히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의 구매 데이터를 통해 국가별 선호 상품과 브랜드를 미리 파악할 수 있게 되면서, 국내 오프라인 매장은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글로벌 수요를 검증하는 테스트베드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습니다.
- 결국 한국의 유통·뷰티·패션 기업들은 외국인 관광객을 단순한 방문객이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 향하는 출발점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해외 매장 확장과 글로벌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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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낯선 공고들이 눈에 띕니다
링크드인을 보다가 흥미로운 공고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마케팅할 담당자를 찾는다는 무신사 재직자의 게시글이었는데요.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그것도 오프라인 방문 유치를 전담하는 마케터라니 꽤 낯선 포지션이었습니다.
혹시나 싶어 관련 내용을 더 찾아봤습니다. 올리브영 역시 비슷한 역할을 담당할 인력을 별도로 채용한 바 있었고요. 주요 백화점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프로모션과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만큼 외국인 관광객 매출이 국내 유통·브랜드 기업들에게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의미였죠.
기업들은 결코 효율이 나오지 않는 곳에 인력과 비용을 투입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정규직 전담 인력을 채용한다는 건, 그만큼 기대하는 수익이 크다는 뜻이기도 하고요. 실제 공개된 수치들을 보면 왜 기업들이 이 시장에 주목하는지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습니다.
스토리로 당기고, 온라인으로 연결합니다
그렇다면 기업들은 외국인 관광객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채용 공고들을 살펴보면 의외로 방향성은 비슷했습니다. 크게 두 가지였는데요. 하나는 브랜드와 매장을 한국 여행 중 꼭 들러야 할 목적지로 만드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방문한 고객을 온라인 채널까지 연결하는 것이었습니다.
최근 외국인 관광객 매출이 새로운 기회로 떠오른 건 여행 트렌드의 변화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과거 단체 관광이 중심이던 시절에는 면세점이 주요 쇼핑 채널이었지만요. 개인 여행이 늘어나고 여행 동선 역시 취향에 따라 다양해지면서, 이제는 콘텐츠를 통해 미리 선택받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결국 여행 일정의 일부로 포함되어야 한다는 뜻이죠.
실제로 올리브영 N성수에서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오픈런을 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콘텐츠와 스토리를 갖춘 오프라인 매장은 단순한 매장을 넘어 하나의 관광지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별도로 마케터를 채용하는 것 역시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이러한 매력을 미리 알리고, 한국 여행을 계획하는 단계부터 자연스럽게 우리 매장을 방문하도록 만들기 위한 전략으로 볼 수 있고요.
동시에 무신사와 올리브영은 단순한 일회성 구매에 만족하지 않습니다. 매장을 찾은 고객을 글로벌 온라인몰 회원으로 전환하고, 이후에도 꾸준히 구매하는 단골 고객으로 만들려 하고 있는데요. 실제 채용 공고에서도 이러한 옴니채널 전략을 핵심 업무로 강조하고 있었고, 매장 현장에서도 온라인 가입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결국 외국인 관광객은 단순한 방문객이나 일회성 구매 고객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향하는 가장 효율적인 접점이 되고 있는 셈입니다.
글로벌로 가는 시험대가 됩니다
그리고 이제는 아예 해외에 직접 매장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무신사는 지난해 말 중국에 첫 매장을 연 이후 빠르게 확장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무신사 스탠다드는 어느덧 4호점까지 선보였습니다. 지난주에는 올리브영도 미국 1호 매장을 오픈했고요. 곧바로 2호점 출점까지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빠른 속도로 해외 매장을 확대할 수 있는 이유는, 이미 한국에서 충분한 데이터를 확보했기 때문입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구매 데이터를 분석하면 어떤 국가의 고객이 어떤 브랜드와 상품을 선호하는지 미리 파악할 수 있으니까요. 해외에 나가기 전부터 잠재 고객의 취향을 어느 정도 검증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제 국내 오프라인 매장은 단순히 매출을 올리는 공간을 넘어섰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을 통해 글로벌 수요를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 진출 전략을 검증하는 테스트베드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는 거죠. 실제로 한국을 방문한 고객들의 반응은 앞으로 어느 국가에, 어떤 방식으로 진출할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고요.
오랜 기간 유통업과 패션, 뷰티 같은 소비재 산업은 대표적인 내수 산업으로 여겨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경제 성장률 둔화와 인구 정체가 산업 전반의 성장 한계로 지적되곤 했고요.
하지만 외국인 관광객 매출과 글로벌 시장은 이들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이제 한국의 오프라인 매장은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공간이 아니라, 글로벌 고객을 만나고 다음 시장을 준비하는 공간이 되고 있는 셈이죠. 그런 점에서 앞으로 외국인 관광객 대상 마케팅 사례를 유심히 살펴보는 건, 국내 브랜드와 유통 기업들의 미래 전략을 읽을 수 있는 흥미로운 힌트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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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티클 3문장 요약
- 교보문고는 오랫동안 지역 커뮤니티의 허브 역할을 해왔지만, 매장마다 비슷한 모습에 머물며 츠타야나 청핀서점처럼 공간 자체가 목적지가 되는 데에는 한계를 보여왔습니다.
- 최근 교보문고는 로컬 큐레이션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성과 결합하려는 시도를 시작했지만, 아직은 지역 상권과의 연결이나 로컬의 색을 충분히 드러내는 데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 앞으로 교보문고가 매장별로 지역의 이야기와 취향, 브랜드를 더 적극적으로 담아낸다면, 단순히 책을 사는 곳을 넘어 사람들이 일부러 찾아오는 로컬 문화 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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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보 앞에서 만나!
교보문고 앞에서 만나자고 약속을 잡아본 적, 한 번쯤은 있지 않으신가요? 이처럼 교보문고는 단순한 서점을 넘어 지역 커뮤니티의 허브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늘 사람들로 붐비는 공간으로도 유명하고요. 실제로 교보문고 전주점은 쇼핑몰 리뉴얼 과정에서 한때 퇴점했다가 고객 발길이 크게 줄어들면서 다시 입점 제안을 받기도 했습니다. 합정점 역시 입점한 상권 자체를 살렸다는 평가를 들었을 정도고요.
하지만 정작 교보문고의 매장들은 이러한 강점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오히려 어느 지역을 가도 비슷한 분위기와 구성을 유지하는 데 더 가까웠는데요. 그러다 보니 일본의 츠타야 서점이나 대만의 청핀서점처럼 공간 자체가 목적지가 되는 사례와 비교하면, 리테일 공간으로서의 존재감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죠.
무엇보다 독서 인구 감소와 온라인 구매 확대가 이어지면서, 교보문고 역시 서점의 기능만으로는 예전 같은 집객력을 유지하기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결국 앞으로도 사람들을 계속 불러 모으기 위해서는, 책을 파는 공간을 넘어 교보문고만의 새로운 역할을 만들어내야 하는 시점이 된 겁니다.
방향은 잘 잡았는데, 아쉬웠던 디테일
이러한 아쉬움을 느끼던 와중에, 최근 교보문고가 흥미로운 시도를 시작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바로 '교보문고 로컬 큐레이션 프로젝트'인데요. 부산의 셀렉트숍 발란사와 협업한 이번 프로젝트는 대구와 울산을 첫 번째 지역으로 선정했습니다. 각 지역의 음식점과 카페, 상점, 문화 공간, 숨은 명소 등을 지도 형태로 소개하고 한정판 굿즈도 함께 선보였죠.
사실 책만큼 큐레이션과 잘 어울리는 상품도 드뭅니다. 사람들은 원래부터 교보문고에 추천과 발견의 역할을 기대해 왔고요. 여기에 로컬이라는 키워드를 결합했다는 점에서 방향성 자체는 충분히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했습니다.
물론 시작부터 완벽할 수는 없었습니다. 아직은 아쉬운 부분도 적지 않았죠. 무엇보다 협업 공간의 규모가 크지 않았고요. 교보문고의 큐레이션보다는 '반란서점'이라는 이름을 앞세운 발란사의 존재감이 오히려 더 강하게 느껴졌거든요.
또 한편으로는 로컬의 색이 충분히 살아났다고 보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부산을 대표하는 브랜드와 손잡고 대구와 울산을 소개한다는 설정 자체가 다소 어색하게 느껴졌기 때문인데요. 예컨대 올리브영이 올리브영N 성수를 선보이며 성수 기반 브랜드인 오롤리데이와 협업했던 것처럼, 지역성과 연결성이 더 높은 파트너를 선택하는 방법도 있었을 겁니다.
그럼에도 교보문고 직원들이 직접 추천한 '교보 갔다 가볼지도'는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단순한 관광 정보를 넘어, 매거진에서 기사로 다뤘을 정도로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요소들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다만 이미지 지도 한 장으로 끝나기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무신사가 서울숲 일대 24개 브랜드와 협업해 도시 전체를 하나의 캠페인으로 만들었던 것처럼, 교보문고 역시 매장 안의 큐레이션을 실제 지역 상권과 더 적극적으로 연결했다면 훨씬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단순히 지역을 소개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실제로 지역을 경험하게 만드는 단계까지 나아갔다면 더욱 좋았을 테고요.
그렇다면 교보문고는 어떤 방식으로 개별 매장마다 더 짙은 로컬의 색을 입힐 수 있을까요?
사실 로컬의 힘은 거창한 데서 나오지 않습니다. 그 지역에 사는 사람만 알 수 있는 이야기와 취향, 그리고 맥락이 쌓일 때 비로소 만들어지죠. 그런 점에서 교보문고 역시 매장마다 조금씩 달라질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지역과 관련된 서가를 만들고, 연관된 큐레이션 코너를 운영하는 식으로 말이죠. 나아가 지역 기반 브랜드나 창작자들을 매장 안으로 끌어들이는 방법도 충분히 고민해 볼 만하고요.
지금껏 교보문고는 대형 서점이라는 존재만으로도 지역의 사랑방 역할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그것만으로는 부족할지도 모릅니다. 온라인에서는 얻을 수 없는 경험, 그리고 그 지역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야기를 제공해야 할 필요가 커지고 있으니까요.
만약 교보문고가 여기에 로컬의 특색까지 더할 수 있다면, 단순히 책을 사러 오는 곳을 넘어 일부러 찾아오는 목적지가 될 수 있을 겁니다. 이처럼 책을 파는 공간을 넘어 지역 문화를 발견하고 경험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는다면, 교보문고는 앞으로도 오랫동안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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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의 완성형이 아니라 계속 발전해야
온라인에서 반응 얻고, 오프라인으로 확산
아크테릭스와 살로몬도 여기 브랜드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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