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의미 #역할 경기도 마을공동체를 위한 국내외 다양한 정책 정보를 제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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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빈곤, 폭염, 재난, 무한경쟁, 각자도생과 같은 우울한 시대적 자화상 속에서 개인 혼자 감당해야 하는 압박감과 스트레스, 외로움의 크기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자살률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번호에서는 일상 위기 속에서 마을이 할 수 있는 일을 제안합니다. 또한 경기마을기금 조성 가능성에 대한 연구도 함께 소개합니다. 우리는 모두 기댈 수 있는 언덕이 필요합니다. 서로에 대한 관심, 느슨한 연결, 작은 실천만으로도 의미 있는 변화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을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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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 사회혁신연구소 연구실장
경기도 「마을위기 대응 시범사업」 추진 경과와 정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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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는 일상화된 재난·재해에 대응해 마을공동체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관련 연구를 통해 확인하고 올해 마을의 역량 강화를 위해 세 가지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남양주 진건읍에서는 이번 훈련과 함께 ‘마을 구호자원 및 안전지도 제작’을 진행했고, 또 다른 시범 지역인 의정부시에서는 ‘고립위기 대응 초기 거버넌스 구축’ 사업이 이뤄졌다. 시범사업은 핵심 전략으로 ‘지역 고유 위기 대응 거버넌스 구축’에 집중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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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인생은 혼자 왔다 혼자 가는 거라고 사람들은 말한다. 자족적인 이 말은 외로움을 달관한 듯 보이지만, 나만 그런 게 아니니 너무 외로워하지 말라는 일종의 위로다. 그런데, 혼자 왔다 혼자 간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그래서 혼자 사는 것은 행복하십니까? 라고 물으면 그 결과는 다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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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우정 / 성공회대 사회과학연구소 연구위원, 솔라시 추진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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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금 설립은 다양한 전문적 지식과 노하우, 큰 규모의 회원 확보가 필요한, 쉽지 않은 과제다. 그러나 마을공동체 활동의 새로운 전망 속에서 필요성이 설득된다면 충분히 실현할 수 있는 목표다. 따라서 현 단계에서 가장 선행해야 할 것은 우리에게 기금이 왜 필요하며, 이것을 통해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진지한 논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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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관용 / 협동조합 리쿱 이사
2024 기초조사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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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기초조사에서는 2023년에 진행된 경기도 공동체지원과 공모사업, 경기도-시군 매칭 공모사업, 시군 공모사업의 주요 활동 분야를 확인하였고,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 공모사업에 대해서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의 활동 분야를 검토하였습니다. 이번에는 그중에서도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의 활동 분야에만 집중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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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성 / 지역자산화협동조합 팀장
민간공유공간의 관계 맺기와 장소성에 대한 경험적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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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행위에 중요한 의미를 두었던 아렌트에 따르면, 세계는 사람들을 연결시키기도 하고 동시에 분리시키기도 한다. 사물로서 세계 속에 존재하는 공간 역시 그렇다. 때에 따라선 사람들의 관계를 단절시키지만, 행위자의 의도에 따라 타자와 접속하고 관계를 잇게 만든다. 공간과 사람을 잇는 놀라운 힘은 운영자와 이용자 간의 관계 맺기를 통해 형성되기도 하고, 공간에서의 문화적 경험에 의해 생성되기도 한다.
관계 맺기를 통해 개인이 장소에 대한 정체성을 만든다면, 장소 역시 다른 곳과 차별되는 장소성을 획득하게 된다. 우리가 다른 공간과 별다른 차이를 느끼지 못했던 공간은 “그곳을 더 잘 알게 되고 그곳에 가치를 부여하면서 장소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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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나 / 문화공동체히응 대표
1기 신도시 공동주택 문제 꿈의 도시, 희망은 남아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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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아파트 중 어느 곳은 마당에 평상이 있다. 지붕이 있는 정자형태도 있다. 보도블록은 수시로 깨졌고, 화단은 붉은 흙이 드러났지만, 그 옆에 놓인 평상은 오후마다 노인들이 앉아 뭔가를 하고 있었다. 콩을 까거나 나물을 다듬거나 먹거리를 준비하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다. 화단이 넓은 1층은 계절마다 다른 꽃이 핀다. 주민이 내놓은 화분에서는 이국의 화초가 무럭무럭 자란다. 커피를 타서 노인정을 가는 노인이 있다. 80대의 주민 할머니가 70대의 경비원에게 자기 밀차 좀 고쳐보라고 투정을 부리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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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아 / 미디어랩 이유
마을공동체미디어 대신 읽어주는 여자, 마대녀!
“위스테이별내사회적협동조합 <동네신문>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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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마을활동가들을 위해 제가 대신 마을공동체미디어를 읽어드리고, 소개하는 글을 써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을공동체미디어를 대신 읽어주는 여자, 이름하여 ‘마대녀’. 마대(麻袋)는 굵고 거친 삼실로 짠 커다란 자루를 뜻하는 말인데요. 마을공동체미디어를 거칠게라도 이야기 자루에 담아서 여러분들에게 배달해보겠다는 의지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대녀의 첫 번째 이야기는 ‘함께하는 마을, 즐거운 공동체’ 위스테이별내사회적협동조합이 발행하는 <동네신문> 4호 소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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