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B형 VS DC형, 퇴직연금 일타강사가 알려드림

2024. 8. 13. 화요일 🔮 244번째 연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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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술이들에게
좋은 아침이에요. 오늘은 신입 금술이들을 위한 기초 편! <연금입문반>에서 퇴직연금 이야기를 다뤄볼 거예요. 흠, 다 아는 이야기라고요? 그럼, 미국 대선 이슈를 다룬 <일분만 투자해>까지 정독 고고!

🔮오늘의 연금술 요약
01. 퇴직연금 DC형, DB형_최최종
02. 미 대선 이슈에 변동성 커진 국내 증시
03. 이번 여름, 호러 속편이 책임진다
04. 금술이 모집 EVENT

#연금이야기

💰 퇴직연금 DC형, DB형_최최종

이제 어엿한 연금 선배가 된 다다, 연금입문반에서 후배 신입생에게 연금에 대해 기초부터 탄탄히 알려줍니다. 금술이들도 같이 연금마스터까지 쭉쭉 가보자고요!

🐵 선배, 선배! 연금 알려주세요!
🐹 그래, 좋아.
🐵 그럼 제가 선배 맘에 퇴직연금 탕탕!

❓퇴직연금, 정체가 뭔지 물어보신다면

퇴직연금의 도입 배경부터 찬찬히 살펴보자. 근로자들의 노후 생활 안정을 위해 도입된 제도야. 표준국어대사전의 사전적 정의는 이래.

퇴직연금(退職年金)
사용자가 근로자의 퇴직금을 외부 금융 기관에 적립하고, 이를 사용자나 근로자의 지시에 따라 운용하여 근로자의 퇴직 시 일시금 또는 연금 형태로 지급하는 돈.

🙈 그냥 퇴직금이랑 같은 거 아니에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퇴직금 개념과 같긴 하지만, 운용하는 제도는 달라졌어. 초기 퇴직연금은 기업의 재량에 따라 퇴직금을 지급하는 형태로 운용이 됐었어. 우리나라는 퇴직연금제도가 자리 잡은 2005년 전까지 이 퇴직(일시)금 제도를 사용했었지.

💡 그런데 왜 제도가 바뀐 거예요?

퇴직금을 받고 은퇴 이전에 다 써버리는 사람이 많아서야. 그리고 기업이 도산하면 근로자의 퇴직금이 체불되는 문제가 있었고, 퇴직부채에 대한 비용 예측이 어려워서 기업의 일시금 부담도 있었지.

🐣 흠, 목돈으로 바로 받으면 좋을 것 같은데

회사가 퇴직할 때 일시금으로 지급하는 퇴직금은 목돈을 한 번에 얻는 장점은 있지만, 관리가 어렵고 노후 보장 면에서도 리스크가 있었어.

반면 퇴직연금은 근로자가 퇴직할 때 받을 금액을 미리 적립하고 운용해서, 퇴직 후 만 55세가 지나면 연금 형태로 지급해. 주기적으로 나눠서 지급하기 때문에 퇴직금 제도보다 훨씬 안정적이지.

🔺 오호라. 연금 3층 보장제도가 그렇게 시작된 거군요.

맞아. 1층에는 국민연금, 2층에는 퇴직연금, 그리고 3층에는 개인연금이 있지. 노후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대부분의 나라에서 권장하고 있는 시스템이야.

🖥️ 그럼 DB형, DC형은 어떻게 만들어진 거예요?

자, 본격적으로 들어가 보자. 둘 다 회사 단위로 가입하는 퇴직연금 상품인 건 동일해. 사용자가 퇴직하는 근로자에게 지급하기 위해 설정하는 거야. 차이점은 뭘까? 그간 연금술사에서 많이 배웠던 이야기지만, 다시 한번 복습해 보자.

① 확정급여형
DB형부터 살펴볼게. 매번 배워도 무슨 뜻인지 금방 까먹지? DB는 'Defined Benefit'의 약자야. 회사가 연금 운용을 책임지고, 급여가 사전에 확정됐다고 해서 확정급여형으로 불리지. 쉽게 말해서 근로자가 퇴직할 때 지급받을 금액이 사전에 확정되어 있다는 말이야.

② 확정기여형
DC형을 풀어서 쓰면 'Defined Contribution'이야. DB형과 다르게 근로자가 자기 성향에 따라 운용하고 그 성과(기여)에 따라 퇴직 후 받을 금액이 달라질 수 있어서 확정기여형으로 불려.

👀 DB형, DC형 차이를 요약한다면...

DB형은 적립금을 회사가 직접 운용한다! 퇴직 후 받을 급여가 확정되어 있다! DC형은 적립금 운용을 가입자가 결정한다! 그래서 퇴직 후 받을 급여가 달라진다!

🙊 퇴직연금은 계약해서 운용하는 거예요?

그렇지. 우리나라는 기업이나 근로자가 은행과 보험, 증권사 등과 계약을 맺어서 운용해. 이를 계약형이라고 하는데, 기금형이라는 것도 있어. 대표적으로 미국이나 호주 같은 선진국들은 퇴직연금이 기금형으로 되어있단다.

“퇴직연금제도중 DC형으로 유명한 것이 미국의 '401K' 연금제도야. 401K는 1974년 ERISA법 제정으로 시작되어 DC형 퇴직연금의 발전을 이끌었어. 401K라고 부르는 이유는 ERISA법 401조 K항에 규정되어 있기 때문이야.

2006년 연금보호법을 제정하면서 모든 근로자가 자동으로 가입하게 했고, 2007년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이 도입되면서 401K가 더욱 힘을 얻었다고 하지.”

🔥 DB, DC 말고 하나 더 있었는데...

IRP(개인형퇴직연금제도)가 있지. 잘 짚었어. IRP 이야기는 다음 수업 때 이어서 하도록 하자. 오늘 수업은 여기서 끝!

🐹 퇴직연금 DB, DC 개념은 좀 잡혔지?
🐵 네, 세 줄로 요약해 볼게요!

퇴직연금은? 근로자가 퇴직금을 적립하고 운용해서, 퇴직 후 만 55세가 지나면 주기적으로 받는 급여예요.
퇴직연금은 퇴직금을 일시금으로 받는 것보다 안정적인 노후 보장을 제공해요.
DB형은 회사가 지급액을 사전에 확정하는 방식, DC형은 근로자의 운용 성과에 따라 금액이 결정되는 방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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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이야기

미 대선 이슈에 변동성 커진 국내 증시

저스트 원 미닛! 금술이들의 시간 중 딱 일분만 투자하세요. 기자의 눈으로 면밀하게 살펴본 국내외 최신 투자 이슈를 발빠르게 알려드립니다.

국내 증시는 대내외 이슈 등으로 인해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가도 곧 반등하는 등 최근 변동성이 높아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만큼 투자자들이 롤러코스터 증시에 가슴을 졸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이런 가운데 최근 미국 대선발 정치 이벤트로 인해 증시가 출렁이고 있습니다.

선거를 앞두고 펼쳐지는 이 같은 증시 상황이 익숙하긴 합니다만, 이번엔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미국 대선으로 인해 예상되는 파장에 대해 살펴봅니다.

트럼프 VS 해리스 박빙

미국 대선이 100여 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그야말로 유력한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치열한 선거 운동으로 한동안 전 미국이 들썩였는데요.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7월 13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하던 중 피격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오른쪽 귀 윗부분에 총알이 관통하는 부상을 입었지만, 되레 이를 기회 삼아 지지자들의 결집을 끌어내는 것에 집중했죠. 이후 2주 만에 민주당 조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직 사퇴가 이어졌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의 새로운 후보로 낙점됐습니다.

그 이전 실시된 대다수의 여론조사에서는, 해리스로 후보를 바꾼다고 해도 민주당 승리 가능성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서 트럼프 대세론을 넘을 수 없다는 결과가 나왔는데요. 바이든이 재선 도전 포기를 밝히고 해리스 지지를 선언한 후 상황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대선 지지율 추이에 따라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며 투자자들의 피로감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한데요.

국내 증시에서 트럼프 당선 확률이 높을 땐 트럼프 수혜주에 투자하는 ‘트럼프 트레이드(트럼프 당선 수혜주로 자금 쏠림)’ 현상이 힘을 얻기도 했습니다. 반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유력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해리스 트레이드(해리스 당선 수혜주로 돈이 몰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죠.

외국인, 2주간 2조 팔아

또한 그간 꾸준히 국내 주식을 사들이던 외국인 투자자들의 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이들이 주식을 대거 내다 팔고 있는데요.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7월 12일부터 25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 2,431억 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증시 악재의 가장 큰 원인이기도 한 이런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에, 한때 코스피 지수는 속절없이 미끄러지기도 했습니다.

안전자산 선호 영향과 미국의 9월 기준금리 인하 전망까지 겹쳐서 당분간 외국인 투자자들의 마음이 돌아설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언제나 주식시장에는 불확실성이 존재합니다. 굴곡 있는 사이클을 그리며 증가와 감소를 반복합니다. 현재 국내 증시는 대선 이외에도 미국의 경기 침체, 중동 긴장감 고조, 엔화의 강세 전환으로 인한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 등으로 공포 심리가 이어질 수밖에 없는 여건이 조성된 상황인데요.

전문가들은 미국 대선 직전 변동성이 커지는 경향이 과거에도 반복된 터라 단순히 지나가는 과정으로 판단하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이슈가 당분간 지속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높은 변동성 장세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잇따라 나옵니다.

게다가 다가오는 9월 10일에 두 번째 대선 토론회가 예정돼 있다는 점에서, 미국발 불확실성이 계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11월 최종 선거일까지 아직은 시간이 남아 있습니다. 이 같은 유동적 상황에 대비해 정치적 민감도가 낮은 실적 중심의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문가들도 공격적인 투자보다는 위험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by 최은경 국내 종합지와 경제지 기자로 활동하며 산업부 등을 거쳐, 현재는 경제부에서 금융, 증권 등 분야에서 취재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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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 이번 여름, 호러 속편이 책임진다
'아는 척하기 좋은' 최신 트렌드부터 시사 상식, MZ 용어 싹 모았습니다. 금술이들의 입맛대로 만드는 얇지만 넓은 즐거움을 만나보세요.

출처: 유튜브 채널 '20th Century Studios Korea'

🐹 폭염에 장마까지 겹쳐서 너무 후텁지근해!
🐭 그럼 호러 영화 속편으로 영캉스?🍿

호러 명가의 귀환
드디어 돌아옵니다! 스페이스 호러를 개척한 '에이리언 시리즈'의 7번째 영화, <에일리언: 로물루스>가 8월 14일에 개봉하는데요. 1편의 리들리 스콧을 시작으로 제임스 카메론, 데이빗 핀처 같은 명감독들이 참여하면서 장르적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죠.

이번 신작은 '맨 인 더 다크'(2016)로 주목받은 페데 알바레즈 감독이 연출을 맡아, 한층 더 스릴 넘치는 폐쇄 공간 속 에이리언과의 사투를 그릴 예정입니다.🛸

웃긴 유령이 나오는 집
팀 버튼 감독의 <비틀쥬스 비틀쥬스>도 전설적인 원작 '비틀쥬스'(1988)의 무려 36년 만의 속편이에요. 뉴잉글랜드의 저택을 배경으로 산 자와 죽은 자의 경계를 허무는 판타지 호러-코미디💀로, 기존의 마이클 키튼, 위노나 라이더 등과 함께 OTT 시리즈 '웬즈데이'로 주목받은 제나 오르테가가 새로운 캐릭터로 합류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죠.

제8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도 선정돼 곧 세계 최초 공개를 앞두고 있답니다.🎉 9월 개봉 예정, 많관부!

새로운 호러 프랜차이즈
젊은 호러 팬들이 기다려온 <스마일 2>는 10월에 개봉 예정이에요.😁 전작의 감독이었던 파커 핀이 이번 작품에서도 메가폰을 잡아 기괴한 미소를 띤 악령, 스마일 엔티티와의 싸움을 그릴 예정이에요.

1편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조엘역의 카일 갈너와 함께 '알라딘'(2019)으로 눈도장을 찍었던 나오미 스콧이 주연으로 출연한다고 하네요. 전작은 2022년에 극장 개봉 후, 전 세계 박스오피스 2억 1,700만 달러(한화 약 3,000억원)라는 예상 밖의 히트를 기록하기도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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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 연금술사 금술이 모집 이벤트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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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는 신규/기존 구독자 분들 모두 참여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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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벤트 경품

BHC치킨 후라이드 콤보+콜라1.25L (3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10명)

📆 이벤트 기간

2024년 8월 1일(목)~8월 15일(월)

📣 당첨자 발표

8월 24일(수), 개별 연락

🐹 치킨과 커피, 못 참아 못 참아. 
🐭 연금술사의 부흥을 기대하며 이벤트 참여하러 갑니다욧

오늘의 연금술 수업은 어땠나요?
다다와 도도가

훌륭한 연금술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생각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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