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P26! 진실의 순간이 열리다

모든 사람이 순환경제人이 되는 미래를 꿈꿔요. 👀

11월 1일. 오늘부터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작된다고 해요.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지 651일 만인데요. 당장 오늘부터 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시설이 24시간 영업할 수 있고요, 사적모임도 백신 접종 여부를 떠나 전국적으로 10명까지 허용된다고 합니다. 확진자 폭증 등 돌발 변수가 없다면 일상으로의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죠.

‘회복’이란 단어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우리의 일상이 회복된다고 해도 이전과 똑같을 수 없을 것 같단 생각이 스쳐 갔습니다. 그렇다면 지구에게 회복이란 어떤 의미일까요? 나날이 심각한 기후 문제로부터 지구와 인류 모두 회복될 기회가 여전히 있을까요.

한국에서 위드 코로나가 시작된 오늘. 지구 반대편 영국 글래스고에서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가 개최됐습니다. COP26은 기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평가되는데요. 특히, COP26 곳곳에서 녹색 회복(Green Recovery)이란 단어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녹색 회복. 기후변화 완화를 위한 온실가스 감축, 신재생에너지 확대, 녹색 일자리 창출, 생물다양성 개선 등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이 들어갔는데요. 분명 쉽지 않은 일. 그렇지만 너무 중요한 단어라 다시 곱씹게 됩니다.

녹색 회복 물결이 지구촌 곳곳에 번진다면, 우린 지금과 또 다른 미래를 살아가겠죠. 지구와 인류 모두에게 중요한 COP26, 약 2주 동안 그리니엄이 A부터 Z까지 쉽고 꼼꼼하게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Carbon "그리니엄은 탄소배출권 전문가가 만듭니다!"

COP26, 선진국들 바짝 긴장해! 😈

기후 변화 극복은 절대 값싸지 않아!💸

기후재원은 공공 및 민간에서 재원을 마련하여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적응 조치를 지원하는 자본을 말하는데요. 지금까지 탄소배출량이 많았던 선진국이 개도국을 위해 지불하기로 약속했다고 🤫

사실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지불을 완료하지 못했지만, COP26을 앞두고 기후재원을 상향하겠다는 새로운 약속을 하는 중!

기후재원, 정확히 어디에 쓰여? 💸

여성교육, 기후위기에 도움이 되다? 😲

지난해 국제구호단체 케어인터네셔널이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빈곤층 여성이 기후재해로 사망할 가능성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14배나 높다고 해요 😨 이런 비극을 막는 힘은 바로 교육! 😇

여성교육은 여성이 자신의 권리를 깨닫게 도와주는 건 당연하고. '풀뿌리운동'이라고 불리는 환경 운동의 중심축이 될 수 있게 도와준다고!

여성교육을 지원하는 단체들은 💌

📌 Carbon 브리핑

지구온난화로는 부족, 옥스퍼드 사전에 '지구 가열' 등재 📚

영국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기후 관련 용어 100여개가 추가 등재됐는데요. 지구 가열(Global Heating), 기후 비상(Climate Emergency), 기후 재앙(Climate Catastrophe) 등의 용어가 추가됐다고 합니다. 출판부는 기존 용어의 중립성에 가려져 기후 문제의 심각성이 제대로 표현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요번 개정 작업은 COP26을 앞두고 기후 문제에 대한 대중들의 우려를 반영해 특별히 추가된 것이라 전해졌습니다.

일본 자민당 부총재 "지구온난화 덕에 쌀 맛있어졌다" 망언 🌾

일본 아소 다로 자민당 부총재가 "온난화 덕에 홋카이도의 쌀이 맛있어졌다"고 말해서 물의를 빚고 있는 상황인데요. COP26을 앞두고 세계 각국에서 탄소 배출량 감출 목표를 설정하는 시기라 논란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에 따르면 이미 일본 내 기온 상승으로 인해 쌀의 품질 저하가 확인되고 있다고 합니다. 쌀이 맛있어졌다는 말은 정말 망언일 뿐!

2020년 아시아 지역,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더운 해 🌏

세계기상기구(WMO)가 내놓은 '아시아의 기후 현황 2020' 보고서에 담긴 내용인데요. 지난해 아시아의 기온은 1981~2010년 평균보다 1.39°C도 높아, 역대 가장 더운 해였다고. WMO는 기온 상승이 극단적인 날씨로 연결된 점을 강조했는데요. 극단적인 폭우와 태풍으로 인한 홍수 및 산사태 등으로 지난해 아시아 인구 약 5,000만 명이 피해를 입고 5,0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한국도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로 약 28조 원에 달하는 손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합니다.

UNEP 왈 "선진국, 기후변화 해결 노력 불충분해!" 🇺🇳

유엔환경계획(UNEP)이 발표한 '배출격차보고서2021(Emissions Gap Report 2021)'에 담긴 말인데요. 보고서는 선진국들이 기후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충분히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파리협정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7배 이상 온실가스가 감축돼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한, 보고서는 2050년 탄소중립을 내세운 국가 상당수가 장기적 계획이 추상적일뿐더러, 단기적인 행동 계획이 마련돼 있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고.

Tech "순환경제 촉진은 기술에 달렸어"

이것만 알면 COP26 뚝딱, 기후단어 15가지! 🌎

COP? CCUS? 어려워도 걱정마세요! 😃

파리기후체제에 맞춰진 전 세계 질서가 COP26 이후 개편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런데 COP, UNFCCC, IPCC 등 용어들이 아직 익숙지 않은 분들이 있다고요? 기후 완화와 적응은 또 무엇이냐고요 🤔

요것만 알면 COP26이 쓱쓱 읽힐 것! 입문자를 위한 기후 단어 15개를 준비했습니다 ✍

이건 필수! 꼭 알아야 하는 단어들 📝

화석연료 생산 멈춰! 생산격차 보고서 📄

COP26을 앞두고 유엔환경계획(UNEP)과 스톡홀름 환경연구기관(SEI)에서 낸 생산격차 보고서.

보고서에는 현재 화석연료 배출량의 77%를 차지하는 주요 국가들이 앞으로 더 많은 화석연료를 배출할 것이라는 예상이 적혀있다고.

이들을 막기 위해선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생산격차, 줄이려면 어떻게 해? 🙄

Design+Waste "순환경제 시작과 끝은 디자인"

기후 문제! 문화와 함께 알아보기 🎨

입문자부터 상급자까지! 요것만 챙겨봐요! 🎞️

어제 개최된 COP26! 지난주 내내 관련 뉴스들이 쏟아졌는데요. 안 그래도 복잡한 기후 문제가 이해하기 더 어렵게 느껴지는 것, 저만 그런가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조각조각난 뉴스는 가라!
이제 막 관심이 생긴 입문자부터 '나름 쫌' 아는 상급자들까지, 이번 COP26을 맞아 함께 볼 만한 기후변화 다큐멘터리 8가지를 추천드릴게요.

한국에서 볼 수 있는 것만 🎥

📌 Design + Waste 브리핑

생명과 지속가능한 내일, 아프리카의 눈으로 보다 🎨

올해 크리스마스까지 경남 하동 지리산 아트팜에서 '세네갈 현대미술 특별전'이 열리는데요. '생명과 지속가능한 내일'을 주제로 열리는 특별전에는 세네갈, 아르헨티나, 미국, 한국, 페루 등 5개국 작가 57명의 작품 159점이 전시된다고. 특히, 이번 전시는 아프리카 풍경을 담은 영상과 업사이클링 작품으록 구성된 설치 미술 메타꽃밭(META flower garden) 지리산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같은기간 '대한민국환경생태미술대전'도 열리는 것은 덤.

범지구적 도전 북극 해양쓰레기 사진전 📷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회 이름인데요. 해양쓰레기가 북극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고자 기획됐다고 합니다. 이번 사진전은 노르웨이의 해양쓰레기, 북극해 미세플라스틱 연구, 한반도 주변 해양 플라스틱 연구 섹션으로 구분되는데요. 전시회는 해양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 후 관람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비건 관광객을 위한 지도 공개! 🥗

채식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제주비건지도'가 공개됐는데요. 제주 전역에 걸쳐 채식 식당, 빵집, 카페, 디저트 가게 등 총 82개 업체가 소개됐다고. 웹지도에서 업체가 운영 중인 소셜미디어(SNS)와 홈페이지가 바로 연동돼 휴무일 등 변동사항도 바로 알 수 있다고!

그리니엄은 기후변화, 탄소배출권 전문가들이 만들어가는 콘텐츠입니다. 오늘 콘텐츠 유익하셨나요? 그리니엄 레터 23호에 대한 구독자 여러분들의 따뜻한 후기와 주변 지인들에게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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