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코로나 확진자가 17만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 개학을 앞두고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확진자가 전체 확진자의 27.3%로 전주에 비해 배가 늘었다고 합니다.
PCR 검사의 불편과 고통, 누구나 한 두번 겪어보셨을 겁니다. 코 안 깊숙이 면봉을 집어넣어 검체를 채취하다보니 점막이 약한 아이들은 검사 중 코피를 흘리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학부모들이 편하고 안전한 침이나 가글을 이용한 검사를 선호하는 이유일 겁니다. 방역당국은 당초 타액 검사의 경우 정확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난색을 표했지만, 기준만 맞는다면 진단키트를 허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당국의 기준에 맞는 정밀한 제품들이 신속하게 허가를 통과했으면 하는 바람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코로나 2년간 우리는 백신이든 치료제든 진단키트든 ‘빨리, 잘’ 만들어 주기를 바라는 이율배반적인 희망을 쏘아올리고 있습니다. 다음 주 개학을 앞두고 학부모들이 가슴을 쓸어내릴 수 있을지 뉴스룸에서 진단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