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요? 기록이 쉬워지는 팁!

하지만 막상 꿈을 기록하는 건 품이 들고 귀찮은 일이죠😊

제가 목표와 다짐을 세울 때마다 도움이 됐던 소소한 팁 두 가지를 소개해드릴게요

첫째, 시간을 돈으로 산다고 생각해보세요.

‘한 해를 돌아보는 날’, ‘다음 해의 목표 정하는 날’, 저는 이렇게 날을 잡고 카페에 가곤 합니다. 양손 가득 플래너와 노트들을 품고. 절대 집에 있지 않아요. (집에서 집중이 잘 되는 사람은 제외!) '나를 위한 시간을 커피값을 주고 산다’는 마음으로 가는 거예요. 목표를 세우고, 난잡해진 마음을 정리하는 시간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이 귀하기에, 1시간을 있더래도 그 시간은 커피 10잔보다 든든한 보상을 선물해주더라고요.

둘째, 여러분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떠올려보세요.

구체적으로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정하는 건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평생 생각해야 할 일이기도 하고요. 이때, 평소의 내가 어떤 캐릭터를 좋아하는지 떠올려보는 게 큰 힌트가 될 수 있어요. 가령 저는 자각하지 못했는데, 친구가 저에게 드라마 속 ‘일잘러 캐릭터’들만 골라 좋아하는 것 같다고 언급한 적이 있었어요. 그때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태수미 변호사에 빠져서 허우적대고 있던 때였거든요. 더불어 제 본진은 제가 초등학생 때 봤던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주인공 강마에였는데요. 돌아보면 자기 일에서 칼 같은,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들을 선망했구나 싶더라고요. 그렇게 저도 언젠가 저만의 길을 개척한, 일잘러인 누군가로 살고 싶다는 꿈을 키워간 것 같아요😊

끝으로…

계발늬우스의 구독자 여러분들에게도 각자 키우고 있는 꿈이 있을 거예요. 하지만 머릿속에서 부유하는 꿈들은 종종 막연하죠. 만약 그렇다면, 자신이 바라는 모습을 드라마 캐릭터처럼 선명하고 생생하게 그려보는 건 어떤가요? 적다 보면 미처 알지 못했던 부분을 발견하게 되는 순간이 오거든요 😊

이제 곧 한 해가 지고, 새로운 해가 찾아오네요. 싱숭생숭하거나 설레고 있을 여러분께 기록이 또 하나의 터닝포인트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기록은 연말과 연초에 더더욱 빛을 발하니까요.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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