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있었던 3월 FOMC 회의 결과에 따른 수혜주 중 하나로 은행주가 부상하고 있어요.

💰 금리와 은행주

주목받는 논리는 단순해요. 단기 예금의 기준이 되는 기준금리가 더는 상승하지 않고, 올해 안에 인하할 가능성이 높아졌어요. 다만, 장기 금리의 전망치는 기존의 2.5%에서 2.6%로 소폭 상향 조정되면서, 장기 금리의 급격한 하락 가능성은 줄어들었어요. 한편, 미국 은행주는 소비자 신용 위험과 미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위험 등은 감내해야 하는 상황이죠.

📈 은행주 수혜 전망

국내 은행주는 총선을 앞두고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가 줄어들고 있음에도 여전히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유지하고 있어요. 현재 국내 은행주의 평균 PER은 5.4배로, 2010년 이후 평균인 6.4배보다 낮은 수준이며, 이에 따라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어요. 미국의 경우, 지방 은행주는 부진하지만, JP모건, 씨티, 웰스파고 같은 대형 은행주는 올해 S&P500 지수의 상승률을 초과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는데요. 국내에서는 대출 수요가 상대적으로 약할 것으로 보이지만, 금리 인하 기대감이 대출 수요 증가의 계기가 될 순 있어요.

은행주와 함께 움직이는 원자재 가격의 최근 추세도 긍정적인데요. AI와 빅테크 같은 주도주 외에도, 새로운 대안이 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관심을 가져봐야겠어요.

KOSPI, KOSDAQ 모두 상승했어요. 마이크론의 급등으로, AI와 HBM 시장에 노출도가 높은 KOSPI가 다른 아시아 증시 대비 강세를 보였어요. 특히 반도체 업계는 중국의 미국 CPU 구매 중단 움직임의 반사이익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탔으며, 이 중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어요. 업종별로는 기계가 2%대 상승했고, 통신, 섬유의복, 전기전자, 운수장비, 서비스 등은 1%대 상승했어요. 한편 보험, 의약품, 전기가스는 1%대 하락했어요.

• Gainers: BLOK(+6.6%), DBA(+4.1%), JETS(+4.1%)
  
• Losers: UNG(-4.2%), CQQQ(-4.1%), REMX(-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