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배경아동실태조사 #도시데이터케이스스터디
트리플라잇 임팩트 매거진
2025년 9월, 70호  |  잘림 없이
Letter from 트리플라잇✨

이번 달 트리플라잇의 캘린더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현장’ 조직들과 고민을 나누고 함께 솔루션을 모색하는 워크숍 일정으로 알록달록(?)했습니다. 현장의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이슈를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지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게 되는 만큼, 어떻게 하면 솔루션을 만들어가는 조직들이 방향을 잃지 않고 더 큰 임팩트를 창출할 수 있도록 ‘잘’ 도울 수 있을까 하는 고민도 깊어집니다. 솔루션 메이커들에게 필요한 솔루션을 고민하며, 이번 뉴스레터도 현장 조직들에게 도움이 될 인사이트로 채워봤습니다.
트리플라잇 인사이트

데이터-복지 사각지대를 찾아서 : 이주배경아동


이주배경아동은 본인 또는 부모가 한국으로 이주한 경험이 있는 아동·청소년으로, 언어와 문화의 차이, 차별·편견 등으로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법적 지위 등의 한계로 인해 복지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습니다.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이주배경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어떤 지원이 가장 필요한지 파악하고자 트리플라잇에 이주배경아동 실태조사를 의뢰했습니다. 미디어 분석, 전문가 인터뷰, 당사자 설문조사 등 다양한 방법론을 종합한 결과, 이주배경아동들은 ▲돌봄 ▲교육 ▲진로라는 3가지 장벽에 부딪혀 마음껏 꿈을 꾸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오는 10월 발행되는 이주배경아동 이슈리포트에 담길 실태조사의 핵심 내용을 간추려 소개합니다.

※기아대책 이슈리포트 이주배경아동 편은 10월 중 기아대책 웹사이트에 업로드될 예정입니다
데이터로 미래 설계하는 글로벌 도시들 

‘지역 간 균형 성장’은 새 정부의 123대 국정과제 5대 분야에도 포함된 우리 사회의 주요(그리고 고질적인) 과제입니다. 지역마다 상황이 다른 만큼, 맞춤형 솔루션을 찾아 적재적소에 적용하는 것이 관건일 텐데요, 이를 위해 가장 시급한 지역 현안을 파악하고 활용 가능한 잠재적 자원을 발굴하기 위한 효과적 방법으로 데이터가 주목 받고 있습니다. 지역의 실태를 조명하는 각종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재생 정책·사업을 수립하는 일본, 미국, 영국의 사례를 살펴봤습니다.  

📊데이터로 보는 이달의 이슈
960,000
최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04~2024년에 이르는 지난 20년 동안 비수도권→수도권 이주 인구 규모수도권→비수도권 이주 인구보다 96만 명 많습니다. 인구 50만 명 이상인 도시를 ‘대도시’로 분류하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한 규모입니다. 세종시 출범, 공공기관 이전 등 수도권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쏠림 현상이 지속된 건데요, 그 결과 2020년에 수도권 인구는 이미 비수도권 인구를 넘어섰습니다. 통계청은 “청년층의 경우 일자리, 교육을 이유로 수도권으로 이동하고, 중장년층은 가족·자연환경 등을 이유로 비수도권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지속되면서 청년층은 수도권에, 중장년층은 비수도권에 집중되는 인구 구조가 더욱 뚜렷해졌다”는 분석과 함께, “향후 30년간 수도권 인구 집중 현상은 계속돼 2052년에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과반(53.4%)이 수도권에 거주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기사 읽기  
🔎키워드로 보는 솔루션 인사이트
#다문화전형 #군생활다국어가이드

우리나라는 외국 국적 체류자가 전체 인구의 5%를 넘는 ‘다문화 국가’입니다. 그만큼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구성원을 배려하는 사회적 노력이 더욱 필요해졌다고도 볼 수 있는데요, 이주배경 청소년·청년의 사회 통합을 위한 변화가 더욱 반갑게 느껴지는 이유입니다.


우선 학교 현장입니다. 이주배경 학생들의 입학 장벽을 낮추기 위해 ‘다문화전형’을 도입하는 대학들이 늘고 있는데요, 국내 최상위권 대학교 ‘SKY’ 중 한 곳인 🔗고려대학교는 2026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다문화 전형’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이주배경 초등학생을 가르치는 이주배경 선생님 또한 점차 늘어날 전망인데요, 광주교대·전주교대·진주교대·청주교대·춘천교대 등 🔗지역 교대들도 일찍이 ‘다문화전형’을 도입해 해마다 모집 인원을 늘리고 있습니다. 전남교육청은 올해 전국 최초로 초등교사 임용 시험에서 ‘다문화전형’을 만들어 이주배경 교사 2명을 선발하기도 했고요.


다음으로는 군대입니다. 병역법이 개정된 2010년만 해도 이주배경 병사는 51명으로 전체 군 병력의 0.001% 수준이었지만, 한국국방연구원은 현재 이주배경 병사가 4,000명을 넘어섰을 것으로 예측합니다. 이처럼 이주배경가정 출신 입영자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군부대에서는 이들과 원활하게 소통하기 위해 ‘통역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번역 앱을 활용하는가 하면, 지휘관들이 베트남어, 우즈베크어, 러시아어, 중국어 등으로 번역된 군부대 생활 가이드를 제작해 배포하거나 영어가 유창한 부대원을 통역 전담병으로 지정하기도 합니다. 한편, 이주배경 병사의 언어적·문화적 차이를 오롯이 수용하기엔 갈 길이 먼데요, 일부 지휘관·부대의 ‘기지 발휘’를 넘어, 국방부 차원의 통합 정책이 확충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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