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상반기 확대운영위원회 개최


7월 7일 ICE의 운영위 단체인 푸른아시아 사무실에서 2025년 상반기 ICE네트워크 확대운영위원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상임대표 김종화 신부님, 오기출 운영위원장 님, 운영위원으로 노재화 목사님, 박정순 전 실천불교승가회 사무국장님, 자문위원으로는 박미숙 작가, 이영철 소장 등이 회의에 참석하였습니다.


회의는 오기출운영위원장"미국 대선 이후, 정세와 국제연대 전망"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상반기에 진행된 활동보고, 불교환경연대의 단체회원 가입, 11월 중순 브라질 벨렘(Belem)에서 개최될 제30차 유엔기후총회 참가, 국제개발협력 대안적 네트워크 참여에 대해 논의하고 승인하였습니다.

아시아 기후활동가 활동기금 지원 :  인도네시아, 피지, 방글라데시 활동가 지원

<인도네시아 활동가 프로젝트, 사진제공: Alfian Ihsan>
 올해 2월 실천불교승가회, 작은형제회 JPIC와 공동 주관한 플룻연주회를 통해서 모금한 ‘아시아 기후활동가 활동기금’을 인도네시아의 알피안 이산(Alfian Ihsan), 피지의 여성 농부 마케레타 소베아(Makereta Sovea), 방글라데시 단체 ADTP의 로바 바루아(Loba Barua)활동가에게 전달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알피안 활동가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인해 발생할 식량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현지 주민들과 함께 쓰레기로 가득한 땅을 정비해 텃밭을 만들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피지의 마케레타 활동가는 소수민족의 일원으로 넓은 땅을 보유하고 있지만, 아프리카튤립이 번져있어 농사를 지을 수 없는 상황에서, 소수민족 공동체 구성원들과 함께 땅을 정비해 유기농업을 추진합니다. 유기농업은 토양침식을 줄임으로써 토양비옥도를 높이고, 생산량을 늘리는 농법으로 농산물 재배에 대한 기후변화의 영향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방글라데시의 로바 바루아는 기후변화의 영향을 줄이기 위한 적응 사업 또는 현지 주민들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강화 훈련사업 발굴을 위한 지역조사 사업을 진행합니다. 지역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년 지속가능한 기후위기 대응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세 활동가들의 프로젝트는 올해 말까지 진행됩니다.

아시아 기후활동가 스터디 (북클럽)

  

지난 해에 이어 아시아 기후활동가 스터디가 매월 또는 격월 진행되고 있습니다. 활동가들이 직접 책을 선택하고, 발제한 내용에 대해 토론합니다. 올해 상반기에 활동가들이 함께 공부한 책은 The Hidden Life of Trees(페터 불로벤, <나무들의 은밀한 생활)), Sali: Kisah Seorang Wanita Suku Dani(인도네시아 파푸아뉴기니 소수민족 여성의 삶), 파울로 프레이리의 <억압받는 이들을 위한 페다고지>, The Book of Life (크리슈나무르티의 <생활의 기술>) 등입니다.

기후위기영화 <바로지금영화> 개봉 준비

기후변화씨네톡 지원금 집행


작은형제회 JPIC, 푸른아시아와 ICE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제작 지원한 기후위기 영화 <바로지금여기>가 영화진흥위원회 개봉지원을 받아 올해 하반기에 극장 개봉을 시작합니다. 개봉이 준비되는대로 회원 여러분과 공유하겠습니다.

 

더불어 작은형제회 JPIC와 푸른아시아가 공동 진행해온 기후변화씨네톡에 대한 지원금이 집행 중입니다.

발전노동자 총고용 보장과 공공재생에너지 확대

정의로운 전환 위한 531 노동자·시민 대행진 참여

ICE네트워크 사무국은 올해 12월 말부터 충남 태안을 시작으로 본격화될 석탄화력발전소 폐쇄를 앞두고 5월 31일 충남 태안과 경남 창원에서 진행된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531 노동자·시민 대행진에 참가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2036년까지 59기의 석탄발전소 중 28기를 폐쇄할 예정이지만, 폐쇄로 인한 노동자들의 일자리 문제, 타격을 입게 될 지역 경제와 주민들의 생계 문제 등에 대해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노동자·시민대행진 참가자들은 발전소 노동자의 고용보장과 지역사회 주민들이 배제되지 않는 정의로운전환, 발전부문에서 채 10%도 되지 않는 재생에너지 비중을 급격하게 늘릴 수 있는, 공공부문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요구했습니다.

 

공공재생에너지법 입법을 위한 5만 국민동의 청원

 

기후와 우리의 삶도 돌보고 발전노동자와 지역사회 주민들의 기본권도 지키는 공공재생에너지법 동의청원에 서명해 주시고, 가족과 지인들에게도 공유해 주세요.

 

공공재생에너지법 5만 국민동의 청원 참여하기 :

petitions.assembly.go.kr/proceed/onGoingAll/3791FDDC3FA4639BE064B49691C6967B

<기후위기비상행동 집행위원회 활동>

 

다음은 기후위기비비상행동 집행위원 단체로서 적극적으로 역할했던 활동들입니다.

 

(기자회견) 정의로운 2035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수립과

탄소중립기본법 전면 개정 촉구 기자회견


(국회토론회) 기후정의에 입각한 온실가스 감축, 어떻게 할 것인가?

2025년 올해는 파리기후협정에 조인한 전 세계 모든 정부가 2035년에 달성할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2035 NDC)를 유엔에 제출해야 합니다. 또한 지난해 8월 말 헌법재판소의 탄소중립기본법(이하 ‘탄기본’)에 대한 헌법 불합치 판결에 따라 탄기본을 개정해야 합니다,

 

이에 기후위기비상행동은 6월 11일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8년 대비 67% 이상 온실가스 감축, 상용화되지 않았으며 실효성이 없는 탄소포집 기술(CCS)의 이용과 글로벌 남반구의 생태계와 현지 주민들의 기본권에 영향을 미치는 국제감축 등을 감축수단에서 배제할 것,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수립의 책임을 맡고 있는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에 노동자, 농민 등 기후위기 최전선 당사자 포함할 것 등을 새 정부에 요구하였습니다.


이어 6월 24일에는 기후정의에 “입각한 온실가스 감축,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실과 토론회를 가졌습니다. 토론회에서는 2035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강화가 제안되었으며, 국제감축 문제, 2031~2049년까지 중장기 감축계획 없을 경우, 미래세대에 전가될 감축부담 등에 관한 문제점을 제기하는 한편 기후정의의 관점에 입각한 2035 감축목표의 수립방향이 제안되었습니다.

 

6월 11일 기자회견문과 6월 24일 국회토론회 자료집 내용을 확인하시려면 아래 링크를 이용해 주세요. 중학교 교사 출신으로 기후위기에 대한 청소년 도서를 집필해온 김추령 작가의 기자회견 발언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책임이 미래세대나 글로벌 남반구의 가난한 이들에게 전가되어서는 안 되는 이유를 잘 설명하고 있어, 공유드립니다.

 

*기자회견문 읽기: 

https://www.ice-network.org/notice/?bmode=view&idx=166735908&back_url=&t=board&page=


*국회토론회 자료집

https://drive.google.com/file/d/15h2cv0oxWOda0vK2Xp6hdxoAFSH3Rgbt/view?usp=sharing


*김추령 작가의 발언


장미가 만개하였습니다.

장미의 향기를 제대로 맡으려면 가시를 두려워 하지 않아야 합니다.

 

2030 NDC, 2018년대비 40% 감축, 나쁘지 않은 숙제를 제출했습니다.

2035 NDC, 어쩌면 IPCC가 제시한 60%의 수치를 채우는 숙제를 제출할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우리가 보아야 하는 것은 숫자라는 가면 아래 숨은 모습입니다.

 

세상에

자녀 몫의 밥을 빼앗아 배를 불리는 부모는 없어야 합니다.

 

가장 많은 탄소를 배출하는 산업 부문의 감축분을 줄여주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3개 업종이 전체 산업 배출량의 70%을 차지하고 있어 당장의 감축은 어렵다고 말합니다

산업의 전환을 지금 당장 이루어내지 않는 것은 미래를 저당잡혀 오늘의 부모 배를 채우는 것입니다.

탄소고배출 산업 구조이기 때문에 더 빠르게 전환해야 합니다.

늦게 시작하면 더 비싸고 더 고통스러운 탄소중립 전환의 길을 자녀에게 물려주게 됩니다.

 

가시를 무서워하는 사람에게 장미는 향기없는 꽃일 뿐입니다.

 

기업은 말합니다. 정부가 방향을 확실하게 정하면 우리가 투자하고 전환에 뛰어 들겠다

정부는 말합니다. 기업이 감축할 수 있어야 정책을 강하게 추진할 수 있다.

그리고 아무도 움직이지 않습니다.

눈치게임으로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지워서는 안됩니다.

 

세상에

어려운 이의 밥그릇을 빼앗는 나쁜 사람은 없어야 합니다.

아데시노 아프리카 개발 은행 총재는 이렇게 말합니다.

아프리카에서의 탄소강탈은 새로운 식민지 침탈이다.

유럽에서 최대 200유로에도 거래되는 탄소 1톤이.

아프리카에서는 심한 경우 단돈 3달러에 거래가 되기도 하는 현실을 꼬집는 말입니다.


우리정부가 제출한 2030 NDC에는 그런 국제감축분이 13%나 됩니다.

내가 살기 위해서는 우리가 살아야하고, 우리가 살기 위해서는 모두가 살아야 가능한 것을


모른척 하다간 내가 먼저 죽게 됩니다.

 

어쩌면 우리 정부는 2035 NDC에도 자랑스럽게 수치를 채운 숙제를 내밀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것이 또 줄여야할 곳은 건너뛰는 것이어서는 안됩니다.

미래를 저당잡혀 자녀의 밥그릇을 빼앗고

가난한 이의 밥그릇을 강탈하는 일이어서는 안됩니다.

 

햇살은 짱짱하고 꽃은 만개했습니다.

이번엔 제대로 해야 합니다. 진전의 원칙만이 아니라 진정성을 지켜야 합니다

탄소감축,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장미의 향기를 제대로 맡으려면 가시에 찔리는 것을 각오해야합니다.


희망의 가시에 찔려 불평등으로 왜곡되어 삐끗하고 부었던 곳이 말끔해지는 미래를 만들어야 합니다.

신규 후원회원 가입 및 재정 보고

 

고복실(요안나) 님, 박우람 님(이애림) 후원회원으로 가입 해주셨습니다.

ICE네트워크의 2025년 상반기 회비 및 후원금 납부와 재정보고 링크를 아래와 같이 공유하니 확인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회비/후원금/수지결산 보고 확인하기  >>>>


어려운 여건에도 ICE네트워크의 활동을 지원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927 기후정의행진 조직위원회 참여

- 집행위원회 조직홍보팀 책임 맡아

 

9월 27일(토) 기후정의행진이 서울 광화문 동십자각에서 진행됩니다. 당일 집회와 행진은 광화문에서 전국 집중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나 대전과 대구 등 일부 지역에서는 같은 시각에 동시 개최됩니다. 6월 27일 기후정의행진을 준비하기 위한 조직위원회가 첫 회의를 갖고 기조와 목표를 논의했고, 집행위원회가 구성되었습니다. ICE네트워크는 조직위 참여단체로 참여하면서 조직위원회 산하 집행위원회에서 조직홍보팀 책임을 맡아 올해 9월 기후정의행진에 함께 합니다.

기후정의행진의 구체적인 프로그램 및 참가 방법에 대해서는 확정되는 대로 공유 드리겠습니다.